-
한민족과 기술혁신
1983년 계해년의 새 아침을 맞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해 아침 우리는 새삼 새로운 과제와 소망으로 경건한 마음이 된다. 먼저 모든 이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또 한해
-
올 정기국회활동은 75점
○…타일 정기국회폐회리셉션에 참석한 전두환대롱령은 이번 국회활동 결과를 75점으로 정점하면서 『내년도에는 이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80점을, 또 그 후년에는 90점을 받게
-
해외여행과 외화낭비
해외여행이 단계적으로 자유화되고 있는 요즘 이에 편승한 분별 없는 해외도행과 이에 따른 외화낭비풍조가 일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이다. 최근 당국은 해외여행을 알선
-
인터페론 국내양산의 의의
제일제당 유전공학 연구실이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인터페론을 생산했다는 사실은 유전공학이 갖는 무한한 가능성을 생각할 때 커다란 성과로 평가된다. 인터페론의 생산, 그 자체도 중요하지
-
출근길에도 독서를 전동차등서 조는것 보기 안 좋아
이천상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전동차를 탄다. 그런데 차를 타고 오가면서 보면 특히 젊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눈을 감고 졸고 있다. 눈을 뜨고 세상을 똑바로 보기 싫다는 것인지, 아니면
-
한국 등 태평양 4국 아세안에 가입해야
【콸라룸푸르AP=연합】한국을 비롯,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태평양지역 4개국이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에 가입돼야 한다고 말레이지아 집권당의 한 고위간부가 28일 주장했다. 「마하
-
민족주의와 한국
한국과 미국사이에 많은 덕담이 교환된 한-미 수교 1백주년 기념행사에서 나타난 흥미있는 아이러니의 하나는 6·25이전까지의 미국이 한국에는 반드시 믿을만한 우방은 아니었다는 점이
-
우선 구미기술 흡수-소화를…
『70년대 우리경제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한 상품수출로 고도성장의 길을 달려왔어요.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예요. 좁은 땅덩어리, 이렇다할 자원도 갖지못한 우리로서는 앞으로도 원료
-
한-자이레 「보완적 협력」강화
전두환 대통령과 방한중인 「모부투·세세·세코」자이레 공화국 대통령은 7일 하오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감화하고 자원개
-
죽음의 상인
불경기 시대에도 호황을 누리는 산업이 있다. 무기 거래다. 지난 10년간 세계 무역 거래량이 70% 증가한 데 비해 무기거래는 무려 3백%가 증가했다. 또 작년에 세계 각국이 무기
-
태평양 정상회담
유럽과는 달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문화적인 배경과 경제적인 발전단계, 주민들의 정치의식의 수준이 지극히 다양하다. 구미 선진국들은 태평양 연안국들의 이런 다양성을 최대한으로 이용
-
시간 지키기 생활화에 모두 앞장서자
하루에 몇 초도 틀리지 않는다는 초정밀(?) 시계의 대량생산 보급으로 코흘리개 국민학교 어린이들 팔목에까지 흔하게들 차여있는 시계홍수시대에 살면서도「시간개념」만은 아직도 희박한 상
-
(242)정신건강|자기상실증(10)
중견실업가 한 분이 종합진찰을 받기 위해 내과에 입원했다. 허탈상태에 빠져 있었으나 몸에 대한 진찰결과는 정상이었다. 종내는 신경정신과에서도 진찰을 받았지만 역시 특별한 병을 발견
-
사무-기술직 임금 차 없애도록|전대통령 대학교육은 이론·실습 병행하도록
전두환 대통령은 29일 『고급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유아교육에서 시작하여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교육을 내실 있게 실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기술진흥확대회의
-
입시…왜 뜨거운가
우리사회에서 대학입시만큼 큰 해프닝도 없을 것 같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학교와 매스컴들까지도 온통 입시문제로 북새통이다. 전기대 입시원서 교부가 시작된 지난
-
(2)유고『나의 의지』…단행본 출판 앞서 본지 독점게재|팔레비의 흥망
79년 1월중 순, 나는 이란의「모하메드·레자·샤·팔레비」국왕을 애스원공항에서 영접했다. 「팔레비」는 1년 전 같은 날 같은 공항에 비래 해 이스라엘 방문(77년 11월)을 단행한
-
(3280)제75화 패션 50년(61)|하와이 패션쇼
70년대에 들어서서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나라 경제는 77년도에 l백억달러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그 1백억달러의 총수출액 가운데 섬유패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이
-
80년대 전반은 저성장추구 향후 20연이내 개발국가로
【북경1일UPI·로이터=연합】중공은 81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을 4%로 잡는등 80년대전반에는 비교적 낮은 경제성장을 계호기하고 있으나 금세기말까지는 상당히 부유한 국가가 되기를 희
-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랑이·거북·토끼가 막상막하|「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이현숙 토끼는 예부터 지혜와 슬기로움을 나타내는 동물이다. 하얀토끼가 주는 결백성과 청초함, 그리고 꾸밈이 없는 단조로움은 우리가 배워야할 바다. 산의 정상을 향해 뒤는 토끼는
-
백m를 평균 18초2로 계속 달린셈
뉴욕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13초의 경이적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여 일약 국제스포츠계의 VIP로 등장한 「알베르토·살라자르」는 마라토너에 관한 한국인의 상식과는 정반대로 좋은 가문에
-
질서와 시민의식
밝고 명랑한 생활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사회생활의 모습이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 우리는 공동사회의 논리와 질서에 대해 뚜렷한 의식도 부족하거니와 실천의 노력도 결여되어 있음을 본
-
남북긴장완화 구체안있다
전두환대통령은 6일 복지사회는 서민생활이 향상되어야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전제, 『물가를 기필코 10%이내로 안정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회견에
-
"수출상품 부가가치 높이려면 생산성 향상 힘써야"
【대전=김옥조기자】전두환대통령은 24일『과학기술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산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강조하고『과학기술연구소와 산업체가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져 정보
-
모든 시은 민영화 방침
【구미=김옥조기자】전두환대통령은 5일낮 한국전자통신주식회사 강당에서 가진 구미공단 입주업체대표 및 근로자 등과 오찬을 합께 하고 『오늘날의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