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특사 중국 도착설 핵실험 반대 수위 떠보나
버튼을 언제 누르느냐만 남은 것으로 관측됐던 북한 핵실험이 분수령을 맞았다. 김정은(얼굴)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가 6일 중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번 특사 방문은 핵
-
한·미 ‘북 핵시설 선제타격’ 논의 … 이달 중 실무접촉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고, 핵 사용 움직임이 보일 경우 핵시설 선제타격을 포함한 군사적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정부 당국
-
[서소문 포럼] 박근혜 정부의 ‘북한 다루기’
강영진논설위원 이번 대선 기간 북한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논평과 기자회견, 성명, 언론 기고문을 내놓았다. 대선 이슈로 불거진 서해북방한계선(NLL) 논란은 물론 박근혜 당선
-
[사설] 북,‘핵 보유로 독재체제 유지’ 망상 포기하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이로써 북한은 미국 서부 지역을 사정거리 안에 두는 대륙간탄도탄(ICBM) 기술을 거의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조만간 3차 핵실
-
경매해도 빚 못갚는 ‘깡통주택’ … 19만 명 공식 확인
한국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0명 중 4명은 집을 경매에 넘겨도 빚을 갚기 어려운 ‘깡통주택’ 소유자
-
'깡통주택' 보유자 19만명…경매 넘어가도 빚 못 갚아
[손해용기자] 한국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0명 중 4명은 집을 경매에 넘겨도 빚을 갚기 어려운 ‘깡통
-
하마스 사령관 피살 … 불붙은 중동 화약고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의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정밀 타격으로 발생한 자동차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 차에 타고 있던 무장세력 하마스의 아흐마
-
[사설] 기업 부실 심화 우려, 선제적 대응 필요하다
기업 부실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건 심각한 문제다. 재계 31위인 웅진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자금시장에선 우량기업의 회사채도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
[사설] 유동성 쓰나미의 후폭풍 … 정부에 위기감 있나
각자가 최선을 다하면 사회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건 경제학의 오랜 가르침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모두 다 자기 이익을 위해 최선을
-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
[사설] 다시 불어 닥치는 경기침체 공포
유럽발 쇼크가 국내외 경제를 강타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고, 국내 증시도 어제 1800선이 붕괴됐다. 세계의 돈이 위험자산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이 돈은 미국
-
[논쟁] 중국 경제 경착륙 할 것인가
최근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도 침체될 것이란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7.5%로 낮춰 잡으면서 경착륙 논란까지 일고 있다. 중국과 같이 움직
-
[중앙시평] 이란 핵과 사우디, 북핵과 한국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자나드리아.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필자가 참석했던 국경수비사령부 주최 연례 문화, 학술축제의 이름이다. 이 축제의 현장에서도 이란
-
모사드·CIA 극비 접촉 … 이란 공격 담판했나
FBI·DNI·CIA … 미 정보·수사기관 수장들 한자리에 미국 정보·수사기관의 3인방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가운데),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중앙정보국(CIA)
-
‘핵협상 카드’ 다시 꺼낸 아마디네자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이란이 핵협상에 다시 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은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핵무기를 개발할 시간을 벌려는 전형적인 강온 양면 전술이란 것이다. 이에
-
한국채권 큰손 ‘템플턴 글로벌채권그룹’ 하젠스탑 부사장
지난해 9월 2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7bp(0.07%포인트) 올랐다. 전날 미국계 ‘템플턴글로벌채권펀드’가 2000억원가량의 채권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
-
[한형동의 중국世說]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중-북 관계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중-북 관계(1) 2011.12.17 동북아의 동토에서 절대군주로 군림했던 한 통치자는 17년간의 수령 독재체제를 통해 경제파탄, 동족학살, 위험한 핵게임,
-
[프로야구] 깨어날 때 됐잖소, 4번
SK에서는 박정권(30), KIA에서는 나지완(26)이 살아나야 한다. 11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SK와 KIA는 주포의 부활을 갈망한다. 준플레이오
-
북, 한국에 "두고 볼 수만 없다" 도발천명…합참 예의주시
북한의 방사포 부대 북한이 16일부터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에 대해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
영국 SAS 요원들 3주 전 리비아 잠입 … 폭격 목표물에 표시 ‘족집게 공습’ 일등공신
20일(현지시간) 리비아를 공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 3대 중 1대가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로 돌아오고 있다. 미군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B-2를 외국 공항에 착
-
다국적군, 최신무기 총동원해 리비아 '오디세이새벽' 작전 개시
20일 다국적군이 리비아 카다피를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 여느 전쟁과 마찬가지로 토마호크가 포문을 먼저 열었다. 이라크전 등 지금까지 벌어진 대부분의 전쟁에서 토마호크가 적의 방
-
[중앙시평] 국방개혁, 지휘구조 뒤흔들 때 아니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고대 중국의 마키아벨리로 불리는 한비(韓非)는 저서 『한비자(韓非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安危在是非, 不在於强弱, 存亡在虛實, 不在
-
승엽, 하라 감독 보란듯 3점포
이승엽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35)이 올 스프링캠프 세 번째 평가전에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을 내친 친정팀 요미우리를 상대로 때린 홈런이어서 의미가 각별했다. 이
-
미국이 제안한 '한미일 군사훈련'의 배경
▶[인터랙티브]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중국-북한'에 대응하는 '한-미-일 군사 벨트' 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