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권 전환 재연기, 북 위협 정밀평가 후 결정하기로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새뮤얼 라
-
[사설] 차기 전투기 가능한 최고 성능 갖춰야
차기 전투기(F-X) 선정이 다시 한번 늦춰지게 됐다. 어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방위사업청이 선정한 미 보잉사의 F-15SE 기종이 한국의 안보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
"남북대화 물꼬 트려면 청와대 대북특보 둬야"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선 대북접촉 경험이 풍부한 중량급 인사를 청와대 대북특보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박근혜정부가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구체적인 실
-
전력 노출 쉬운 평지라 재배치 가능성 희박
임진강 남쪽 기슭의 도라산에서 북을 보면 너른 개성평야가 펼쳐진다. 그곳에 개성공단이 있다.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었던 이 공단이 폐쇄의 문턱에 서면서 그곳으로 북한 2군단 군사
-
전력 노출 쉬운 평지라 재배치 가능성 희박
개성공단 초기 모습. 공단 자리엔 북한 2군단 보병 부대의 막사만 있었고 실제 군사력은 오래전부터 개성 인근 산들의 북사면에 있다고 탈북자 출신 군관과 한국군 관계자는 말한다.
-
북한 핵 공격 징후 포착되면 30분 내 선제타격
“만일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철저하게 응징하겠습니다. 목숨을 걸고 사수하겠습니다.”(정진섭 해군 2함대 사령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잊지
-
개성공단 출입 차질 … 국제전화 이용 검토
북한이 27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반도에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며 위협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새벽 “조선반도(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
[중앙시평]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정전협정 60년.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만들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전쟁의 공포에 시달린다. 북은 “서울과 워싱턴을 불바다로
-
지난 주말 장성들 대거 골프… 대통령 “다신 이런 일 없도록”
청와대가 북한과의 대치상황에서 군 장성들이 골프 라운드를 벌인 데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북한이 핵무기 선제 타격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긴장 이 고조된 지난 주말, 군 장성들은
-
"전례 없을 대규모" 北, 해안포 900문 꺼내…
북한의 대남 공세가 날로 험해지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례 군사 훈련에 대응하는 형식으로 원산 인근에서 대대적인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동원된 북한군 규
-
북, 해안포 900문 꺼내 쏠 채비 남, 다연장로켓 서해 증강 배치
북한의 공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위해 이순신급(KD-2) 구축함에서 발사되는 현무-3 순항 미사일. [뉴시스] 북한의 대남 공세가 날로 험해지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례 군사
-
“북, 무기만으로 나라 못 지켜”… 박 대통령 강경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2013 장교 합동 임관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육·해·공군사관학교 생도 등 5783명이 소위로
-
북, 11일 D데이 암시… 군 “핵공격 땐 김정은 정권 소멸”
북한이 8일 새벽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반발, 핵무기 사용까지 암시하고 나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북한은 11일부터 판문점 통신선을 차단하고 그
-
대북 경고성명 발표한 군 전략은…
김용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6일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에 대한 군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군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 협박에 정면 대
-
안보리 제재 앞두고 북, 정전협정 백지화
북한이 5일 핵실험에 따른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반발해 정전(停戰)협정을 백지화하고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
윤병세 “북핵 불용 확고…단호히 대처”
2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남수 교육과학기술부, 윤병세 외교통상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가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뉴시스] 윤병세 외교통상부
-
[김영희 칼럼] 전술핵과 독자 핵개발은 환상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핵폭탄은 작고 가벼워야 단·중·장거리 미사일이나 전폭기에 탑재할 수가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중요한 목적은 핵폭탄의 소형화와 경량화였다. 지난해 말 미국
-
[중앙시평] 미국 미사일 방어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강영진논설위원 북한의 3차 핵실험 파장이 초기에 비해 꽤 가라앉았다. 당장이라도 핵전쟁이 터질 듯이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북한을 향한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는 격렬한 반응도 한
-
[중앙시평] 취임식장에 놓인 위기와 선택의 기로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오늘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북핵 문제 이상의 다급한 당면과제는 없을 것이다.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
[김진의 시시각각] 전쟁을 결심해야 전쟁이 없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전쟁을 결심해야 전쟁이 없다 북한 핵에 대해 여러 대책이 거론된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북한 핵 보유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불충분하고 위험하다. 북
-
'북한女, 의문의 죽음…' 은밀한 핵 기술 거래
국제 사회의 제재에도 2013년 2월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 한반도가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추가 핵실험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선제타격
-
[시론] 국가 핵전략 수립 시급하다
이석수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장 세계 각국의 적극적 반대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지난 12일 3차 핵실험을 단행해 한반도,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북한
-
[사설] 북 대남 핵공격 무력화 대책 서둘러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우리 안보 대비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게 됐다. 이번 핵실험에 대해 군 당국은 폭발력을 TNT 6~7kt 규모로 추정하고 “아주 정상적인 폭
-
시동 걸어놓고 … 핵실험 예단 말라는 북
북한이 설 연휴(9~11일)를 기점으로 핵실험과 관련한 화전(和戰) 양면전술을 구사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기만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