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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된 회화나무 불에 타
미 대사관 신축 예정 부지로 거론됐던 서울 중구 정동 경기여고 터(옛 덕수궁 터)에 있는 수령 300년 된 회화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황평우 소장은 6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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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직종별 노조 가입 가능
실업자도 산업별.직종별.지역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일 서울지역여성노조가 "실업자와 구직 중인 여성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노조를 설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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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美 대사관 신축 해법 없나
▶崔夢龍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金晶東 목원대 교수·문화재위원(사적분과) ▶宋奉憲 외교통상부 북미국 심의관 ▶黃平雨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사회:김석환 논설위원 옛 경기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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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6. 제주도 하멜 상선전시관
국토박물관이라는 이름에 맞든 안 맞든 나는 이번 순례처로 제주도 용머리 해안의 '하멜 상선전시관'을 찾았다. 한민족은 유난히도 민족적 폐쇄성이 강해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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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터 '유적 보물창고'
주한 미국대사관 및 직원 숙소 신축 예정부지였던 덕수궁 터(옛 경기여고)에서 고종황제가 아관파천(俄館播遷) 당시 피신하며 사용했다는 소로(小路) 등이 발견된 조사 보고서가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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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궁궐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유홍준 교수는 호언장담했다. 그 국토박물관의 최고 소장품으로 궁궐(宮闕)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삼각산 아래에 궁궐이 자리잡은 것은 정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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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美대사관 부지 빨리 마련해 줘야
주한 미국대사관이 건물을 신축하려 매입했던 옛 덕수궁터의 일부(옛 경기여고터)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가 신축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나왔다. 연합조사단은 지난 6월부터 해당 부지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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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의 유산'이 살아 숨쉰다
3백50년 전인 효종 4년(1653) 8월 15일 칡흙같은 어둠 속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었다. 거친 파도가 한 차례 배를 덮쳤다. 밤 1시경 ‘육지다, 육지다!’라고 외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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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임금 안준다" 선주 집에 불질러
지난 2일 낮 12시4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李모(56.선주)씨의 집에 선원 안모(40)씨가 만취한 채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불로 李씨의 손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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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압류 러 어선 태풍 틈타 줄행랑
법원에 압류된 러시아 어선이 태풍을 틈타 한국인 관리원 3명을 태운 채 러시아로 달아났다. 9일 법무법인 삼양 등에 따르면 유류비와 선원 임금 26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압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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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행객들에게 '불편의 계절'될 듯
유럽전역에 잇따른 파업계획으로 올 여름 항공여행은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도처에서 노사 대결이 벌어지고 유럽연합의 항공정책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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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조업 한국 선원 억류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국인 선원 9명과 조선족 5명 등 14명이 현지 이민국에 강제 억류됐다. 부산해항청은 지난해 4월 출항한 부산 대연동 동아선박㈜ 소속 라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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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올 영어자금 1조4천50억원으로 확대
어민과 선원들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연근해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과 선원들을 돕기 위해 영어자금 확대와 어선감척사업 지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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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122)
122. 무학대사 성철 스님은 중국 스님 중에선 선(禪)불교를 크게 떨친 당나라의 혜능(慧能)대사를 존경했다면 우리나라 스님으로는 태조 이성계의 스승이었던 무학(無學)대사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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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동포 울려도 되나
1820년 12월 22일 북태평양의 작은 무인도. 망망대해에서 거대한 향유고래에 부딪쳐 조난당한 포경선(고래잡이 배) 에식스호의 선원들은 33일 동안 표류 끝에 섬에 도착했다.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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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원 고용제한 조치 대폭완화
외국인선원 고용제한 조치가 대폭 완화돼 앞으로는 선사가 일정 범위내에서 외국인선원 승선수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선주협회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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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규 '윈-윈' 업체 증가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총파업 국면에서도 해운.철강.건설업종을 중심으로 노사 분규없이 임금.단체 협상을 순조롭게 타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현대상선은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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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규 '윈-윈' 업체 증가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총파업 국면에서도 해운.철강.건설업종을 중심으로 노사 분규없이 임금.단체 협상을 순조롭게 타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현대상선은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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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규 '윈-윈' 업체 증가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총파업 국면에서도 해운.철강.건설업종을 중심으로 노사 분규없이 임금.단체 협상을 순조롭게 타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현대상선은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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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권한 척도' 세계 63위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의 1만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루트거스광장에서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한 날이다.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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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받고 싶은 선물 '일자리'
산타클로스에 대한 전설은 성(聖)니콜라오에 관한 전설에서 비롯됐다. 성은 라틴어로 '상투스' 인데 네덜란드 사람들이 성니콜라오를 '신터클라스' 라고 했다. 뉴욕 사람들은 이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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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유가상승으로 해운·어업손실 막대"
유가상승으로 해운업계 연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어업이익률도 급감, 경영 악화와 이에 따른 도산이 잇따를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오후 서울 등촌동 한국해운조합에서 열린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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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外
◇ 행정자치부▶공보관 권욱▶복무감사관 장인태▶인사국장 김주섭▶행정관리국장 황인수▶자치행정국장 김지순▶지방재정세제국장 김주현▶민방위방재국장 한계수▶제2건국위원회 총괄심의관 조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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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원 재해보상시 월 최저액 45만2천원
해양수산부는 어선원들의 재해보상 때 적용하는 월고정급 최저액을 45만2천원으로 정하는 등 어선원에 대한 최저임금을 처음으로 마련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