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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성·선심성 예산 안된다
내년 예산은 다가올 선거 및 불투명한 국내외 경제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여느 때와 달리 주목되며, 철저히 다듬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한쪽으론 경기 회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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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정] 下. 이렇게 대처하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는 그동안 2회에 걸쳐 나라 살림이 적자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재정 적자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제 재정 건전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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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정] 下. 이렇게 대처하자
나라가 재정적자의 수렁에 빠질지 모른다고 걱정이 분분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적자를 줄여 탄탄하게 나라살림을 꾸려가자는 데 감히 반대할 분위기가 아니다. 문제는 '어떻게?'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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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채 급증] 빠듯한 살림속 대형사업 강행 때문
자치단체의 부채 문제는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한 탓도 있지만 무리한 사업을 추진한데 주원인이 있다. 부채 현황을 간략히 보면, 전국 248개 자치단체(광역.기초 포함)의 빚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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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채 급증] 중장기 재정운영계획 수립 시급
전국 지자체들이 엄청난 부채에서 벗어날 대책은 없는가. 전문가들은 우선 중장기 재정운영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부채가 지나치게 많은 지자체들은 대부분 지하철과 경기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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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산안 거품은 없나
2002년도 정부예산(안)은 경제 활성화, 성장잠재력 확충, 사회보장체제의 내실화를 표방하고 있다. 일반회계와 재정융자특별회계의 순증가분을 합한 '재정규모' 는 올해 본예산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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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산안 거품은 없나
2002년도 정부예산(안)은 경제 활성화, 성장잠재력 확충, 사회보장체제의 내실화를 표방하고 있다. 일반회계와 재정융자특별회계의 순증가분을 합한 '재정규모' 는 올해 본예산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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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 일문일답]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은 25일 정부의 내년 예산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경기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이에대비해 재정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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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감세논쟁에 휘말려 추경예산 표류
감세문제와 추경예산 편성 등 주요 경제문제가 정치논리에 휘말리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추경예산을 볼모로 잡고 세금을 최소한 5조원 정도 깎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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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리한 사업 추진 안돼"
경기도가 지난 3월 일선 시 ·군에 대해 정책감사를 실시,무계획적이거나 경제성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기도는 군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원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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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경편성, 지금 할 필요 있나
정부.여당은 어제 지난해 남은 세계(歲計)잉여금 5조여원의 지출용도를 확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안에 따르면 관련법에 따라 세계잉여금 중 일부를 반드시 정산해야 하는 지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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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발전기금 선심 잔치… 92개 단체에 지원
방송발전기금은 '봉(鳳)' 인가. 언론.문화예술단체들이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가 운용하는 한해 1천여억원의 방송발전기금에 눈독을 들여 각종 명목으로 기금을 받아쓰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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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쟁 목표와 고민] 민주당 실리 개혁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는 11일 "개혁 기조를 유지하되 실리적으로 해나갈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불만도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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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잡아라" 청와대·여당 비상
민주당 지도부의 요즘 회의는 '민심 달래기' 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당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과 부딪쳐 문제를 풀어나가라" 는 주문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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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제 살리기 해법 이견
1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의 경제상황을 '위기' 로 진단했다. 특히 "미국.일본의 경기 침체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고 걱정했다. 하지만 위기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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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성과로 부사장한테 4번이나 한국식 큰절 받았죠"
"빚을 얻어 어머니 효도관광 보내드려 봤습니까? 그 여행도 결국 자식으로서 내 한(恨)을 없애기 위한 이기적인 생각이었지만요.” 8백만원을 빚내 와병 중인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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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원들 "형편없다" 자기비판
국회 예결위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예산안 조정내역)을 "형편없다" 고 깎아내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6일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앞서 열린 회의에서다. 예결위원들은 여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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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산의 투명성이 급하다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간에 합의되면서 오늘쯤 국회를 통과해 확정될 전망이다. 당초 1백1조여원에서 8천억원이 줄어든 1백조2천여억원으로 결정됐다. 새해 예산이 올해를 넘기기 전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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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8천억 삭감 신경전
새해 예산안 삭감 내역을 놓고 벌인 여야의 힘겨루기는 25일 밤 늦게야 결론을 냈다.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재가를 받아 최종 수정안을 던지면서다. 민주당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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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8천억 삭감 신경전
새해까지 불과 6일…. 새해 예산안 삭감내역을 놓고 여야의 길고 지루한 힘겨루기는 25일에도 계속됐다. 여야 총무들이 합의한 예산안소위 통과시한 24일을 넘긴 것이다.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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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낭비예산 많이 깎였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의 새해 예산이 대부분 확정됐다. 법정시한인 21일까지 확정된 내년도 지자체별 예산의 두드러진 특징은 주민 여론을 반영해 선심.낭비성 예산을 삭감한 곳이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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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땜질처방 이제 그만] 80년 이후 부채경감책
이번에 마련된 농가 부채 경감 대책은 1980년 이후 열다섯번째, 새 정부 들어서는 다섯번째다. 그동안 농민단체들의 거듭된 '부채 탕감' (지금은 경감으로 표현)요구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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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지방 예산안 감시 나섰다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중인 가운데 영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예산 바로짜기 운동을 펴고 있다. 자치단체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져 불필요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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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2001년 예산 4조원은 줄여야"
'예산안 중 4조원 이상은 줄여야 합니다-.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4일 국회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 2001년 예산안에 대해 '삭감 또는 검토해야 할 1백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