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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루니, 2010년엔 황제될까
루니가 엘리손도 주심의 레드 카드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사진위). 루니가 분을 참지 못하고 물통을 발로 걷어차고 있다. [겔젠키르헨 AFP=연합뉴스] 놀라운 힘과 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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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저인망 더 짱짱해야 16강 낚는다"
독일 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방송 3사의 젊은 축구 해설가를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베스트 11을 예상하고, 남은 한 달간 중점 보완해야 할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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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거친 플레이엔 더 거칠게 맞서라"
독일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방송 3사의 젊은 축구 해설가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베스트11을 예상하고, 남은 한 달간 중점 보완해야 할 점을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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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특집] 새 옷 입고 다시 질러보는 거야 "대~한민국"
"지단(프랑스)과 아데바요르(토고)를 붉은 함성으로 주눅들게 하라." '4강 재현'은 태극전사들만의 몫이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언제나 '12번째 선수'인 대한민국 응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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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1. 손기정씨 삭발
삭발한 채 방콕에서 돌아와 귀국 보고를 하는 손기정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제5회 대회(방콕)가 처음이다. 광복 후 참가한 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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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29. 첫 코치 강습회
지도자 강습회 수료시험을 거부하는 수강생들을 설득하고 있는 필자. 세계 스포츠는 경험이 아닌 과학의 산물로 진화했다. 우리에겐 스포츠 과학화와 더불어 새로운 지도자 발굴과 일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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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27. 도쿄올림픽 폐막
도쿄올림픽을 통해 필자는 우리 스포츠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었다. 스포츠 선진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필자(앞줄 왼쪽에서 둘째)의 표정이 어둡다. 사요나라(안녕) 도쿄. 흐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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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94. 빅리거 추신수 참고 기다려라
▶ 추신수가 3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 타격하고 있다.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시애틀 AP=연합] 추신수(시애틀 매리너스)는 4월 21일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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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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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더블헤더 없앤다
프로야구가 많이 달라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박용오 총재와 8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경기 수 축소, 승률제 도입, 시간제한 폐지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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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 상영작] 미모는 피부 한 꺼풀에 불과
슈렉 2 감독 : 켈리 애즈버리 주연 : 마이크 마이어스.카메론 디아즈.에디 머피 장르 : 애니메이션 등급 : 전체 관람가 20자평 : 3년은 너무 길다. 1년에 한편씩 '슈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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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5黨
정당을 연구하는 정치학자들이 많이 따지는 게 있다. 바로 정당의 숫자다. 단순히 정당이 몇개 있느냐를 세보자는 뜻이 아니다. 정치판의 '주전 선수'가 몇이냐를 보자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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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분단의 칼' 어떻게 쓸 것인가
지난달 하순 서울 수유동의 통일교육원 강당엔 염색한 머리에 배꼽티를 입고 짙게 화장을 한 젊은 여자들이 무더기로 앉아 있었다. 류경 정주영 체육관 개관기념 공연에 가는 연예인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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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분단의 칼' 어떻게 쓸 것인가
지난달 하순 서울 수유동의 통일교육원 강당엔 염색한 머리에 배꼽티를 입고 짙게 화장을 한 젊은 여자들이 무더기로 앉아 있었다. 류경 정주영 체육관 개관기념 공연에 가는 연예인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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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10년 특집서 명장면 등 방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일꾼 노무현.god.안재욱.채시라.최불암. 총 참여인원 1천9백73명. 체험 일터 수 1천4백83곳. 사랑의 모금액 1억5천5백여만원…' 사회 저명 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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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강탈 사건] 前운전기사 말듣고 '선수'들 모여
'90억원 강탈 사건'은 김영완씨의 운전기사였던 金모(41)씨가 처음 구상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운전기사 일을 막 그만둬 돈이 궁하던 2001년 9월이다. 알고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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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아버지는 기개 있는 큰 싸움꾼"
"아버지를 굳이 영웅이나 애국자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암울한 일제하에서 주먹 하나로 중국 대륙을 호령했던 기개있는 한국인이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잘 알려진 얘기지만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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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논스톱 액션 '트랜스포터'
장르: 액션,범죄 감독: 원규(元奎) 출연: 제이슨 스테이섬(프랭크 마틴), 서기(舒淇)(라이), 매튜 슐츠(월 스트릿), 프랑소와 벨레앙(타르코니), 릭 영(미스터 크와이)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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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외인심판 오늘 첫 휘슬 분다
판정시비로 얼룩진 프로축구 K-리그에 긴급 수혈된 루츠 미하엘 프레뤼히(45)와 에드가 슈타인본(45) 심판. 독일 출신으로 18일 입국한 이들은 23일 성남 일화-수원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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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비인기 정구'금빛 찬란'
한국의 94년 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정구 기념일'이었다. 7일 사직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정구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를 모두 따내 정구에 걸린 7개 금메달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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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그들만의 월드컵' & 홍콩'소림 축구' 스크린에도 축구 열풍
힘차게 날아가는 축구공의 기세에 초록색 그라운드가 파이고 촘촘한 골망도 간단하게 찢어진다. 뿐만 아니다. 선수들은 수직 이륙 비행기처럼 하늘로 솟구친다. 골키퍼가 공중제비를 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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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경기란?
미국의 오거스타 내쇼날 코스(Augausta National Course)에서 매년 벌어지는 '마스터스 경기'는 골프계의 메카로 비유될 만큼 세계 각처의 일류 골퍼들이 경쟁하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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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거나… 혹은 어디서 봤거나… '류승완式 비빔밥'
류승완 감독은 신작 '피도 눈물도 없이'를 '펄프 누아르'라고 소개한다. 퀜틴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에서 따온 펄프와 '필름 누아르'의 누아르를 결합한 조어다. 풀이하자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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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승부 조작 24명 적발
경륜 승부를 조작해 거액의 배당금을 타낸 뒤 나눠 가진 경륜선수와 경륜운영본부 직원 등 일당 24명이 검찰에 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盧丸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