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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번 단 교육주간
통학 길의 어린이들이 리번을 달고 있다 그리고 보니 금주는 교육주간이다.. 리번에는『교육을 바로 알자』라고 적혀 있다. 아마 어른들을 일깨워 주자는 뜻인가 보다. 물론 어른들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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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국민학생들의 한결같은 소망 "담임선생을 갖고 싶다"
교사가 모자라 합반수업이 잦은 강원도와 전남·경남 등 도서·벽지의 12학급 미만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한결같은 소망인 「담임선생 재」는 내년에도 이루어질 수 없게 됐다. 이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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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이승훈 선생
오산학교 설립자이며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가였던 남강 이승훈 선생의 동상이 3일 하오 2시 서울 성동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제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종필 국무총리를 비롯, 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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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도산 등 지도자가 이끈 수양동우회
1937년 만주를 손아귀에 넣은 일본 침략자들은 급기야 노구교에서 불집을 일으켜 중국본토로 쳐들어갔다. 이른바 지나사변이라는 것이다. 만주로, 중국으로 마수를 뻐칠 때 일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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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개학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20일 개학했다. 서울에서는 모든 공립 학교와 일부 사립 학교가 개학했다. 지난달 20∼24일부터 여름 방학에 들어갔던 학생 및 어린이들은 정부의 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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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백악청
중편 『낙월도』의 작가 간승세씨는 버림받은 민중의 아픔과 설움을 꾸준히 또 열렬하게 대변해온 우리문단의 몇 안되는 인물가운데 한사람이다. 지난달에 발표된 『폭염』(월간중앙)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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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색소는 문제아 만든다|미「화인콜트」박사의 보고서
식용인공색소가 어린이행동에 미치는 영향, 항상 고통을 겪으면서도 치료가 쉽지 않은 여러 가지 피붓병의 치료법 등에 대한 의학지식이 발전하고 있다. 항상 말썽을 일으키는 문제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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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봉사
어느 것에나 전통이 있다. 전통 없이는 아무 진보도 바랄 수 없다. 「T·S·엘리어트」는 자기의 등뒤에는 「셰익스피어」이후의 영·문학의 전통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음악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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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교사의 길잡이|일본서 출간된 『교사의 세시기』
교사가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어드바이스」집인 『교사의 세시기』가 일본에서 출판되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빨리 어린이의 이름을 외는 요령』 『통지표의 작성법』 『흑판의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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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네티커트」대 총장 「제임즈」박사
『한국학생과 교사들의 정열적인 교육열에 정말 감격했습니다. 제주도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 들렀더니 수업이 이미 끝나고 하오 5시가 넘었는데도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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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수신제가」강의 경로당 교실
『발은 무겁게(족용중), 손은 공손하게(수용공), 눈은 단정하게(목용단)…』 국민학교 어린이로부터 회사원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노인들의 강의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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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노래비 돌려주오" 시민이 호소간판세워
○…도난당한홍난파초상동판을돌려달라는 수원시민의 애절한호소문이 담긴 팻말이 어느수원시민에의해난파노래비옆에세워졌다. 호소문 팻말에는『한때의잘못을 뉘우치고 난파흉상을 돌려주기를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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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계주
15세의 소녀가 학교에서 계를 조직했다고 꾸중을 듣자 그만 자살하고 말았다. 여기에는 딱한 연쇄반응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만약에 그 소녀가 계라는 것을 몰랐다면 아무 탈도 없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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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만 보이는 엄마 눈뜨면 없어지는 엄마"
「집 없는 어린이들」의 가정과 혈연을 향한 그리움이 시와 그림속에 담겨졌다. 서울시립아동보호속 소장 김중인·서대문구응암동산7) 수용아들은 자신들이 쓴 시와 그림을 모아 25일 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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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이승훈선생 동상 기공식
3·1운동때 33인중의 한분인 남강 이승훈선생의 동상기공식이 15일 하오2시 양탁식서울시장을 비롯, 이갑성옹·한경직목사와 오산중·고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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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여선생집서 살인
14일낮12시20분쯤 서울성동구학동 영동11단지 시영주택18호 조민구씨(40·한국「카길」판매부징)집에서 조씨의 죽은 전처 임경자씨(사망당시31세)의 제자인 이모군(18)이 쇠망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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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화 등기마을의 고려동전 얘기|제3장 동북 지방의 한적문화 탐방
여행길에 나선 나그네의 재미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낮선 이국 땅에서 꿈에도 생각조차 못했던 사람과 해후, 마치 수십 년 지기를 만난 것처럼 서로 회포를 풀 수 있는 즐거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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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소파상에 만화가 김성환씨
「새싹회」 (회장 윤석중)는 31일 금년도 제17회 소파상 수상자로 만화가 김성환씨를 결정 발표했다. 소파상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인데 김성환씨를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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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학열|도의문화「심포지엄」
지금으로부터 63년전인 1911년만해도 인구1만명당 70명밖에는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것이, 그리고 1945년인 해방 당시만 하더라도 1만명당 8백명, 즉 8% 밖에 안되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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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아이들에 배움의 횃불을 상록수 동지를 찾습니다
농촌의 가난한 아동들에게 배움의 횃불을 밝혀줄 상록수동지를 찾습니다. 저는 지난 62년부터 고향 마을에 고등공민교를 세워 오로지 가난 때문에 진학을 포기한 아동들을 모아 중학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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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어떤 책을 읽힐까
어린 시절에 읽는 책처럼 깊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드물다. 겨울방학으로 매일 매일의 학교공부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방학공부는「책읽기」이다. 이번 겨울 어린이들에게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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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사로서의 어머니
어린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역사를 변혁시킬 만큼 큰 인간이나 창조적인 예술가로 될 수 있는 반면 우둔한 어른이나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이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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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교사
새로 입학시킬 남자아이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오던 한 어머니가 우리들의 수업하는 환경을 보고 눈이 둥그래진다. 분명히「수업중」이라고 들었는데 교실 안은 20여명의 학생들과 3,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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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구덕산 기슭의 함성…젊음을 태운다 54회 전국체전
한반도의 남단항구도시 부산구덕산 기슭에 민족의 성화가 불타올랐다. 반세기를 뛰어넘은 쉰 네 해의 나이테를 아로새긴 민족의 대제전 전국체육대회가 12일 펼쳐진 것이다. 구덕산 기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