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 2년 한현선 맛들인 고공슛|삼성 선두 행진 대들보
신예 한현선이 막강 삼성생명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연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현선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2농구대잔치 1차 대회 15일째 상업은행과의 여자부 리그에서 리바
-
근대 조각 선구적 삶 되새겨
우리 나라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고 우성 김종영의 10주기를 맞아 대규모 추모전이 1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한 예술가를 추모하고 그의 뜻을 되살려 음미해보는 이 전시회에는
-
빛 잃어가는 「이념열병」(대학가가 변했다:6)
◎“내 주변부터…” 작은실천 확산/대학촌 정화·면학분위기 조성운동 활발 민주화의 80년대,혹심한 「이념의 열병」을 앓으면서 상처받고 왜곡된 대학사회의 분위기·문화를 이제 바로잡고
-
사제간 정이 엷어졌다(대학가가 변했다:5)
◎나쁜 학점 나오면 대들기 일쑤/수강과목 교수아니면 “못본체”/교수·학생 어울린 「술자리 학문토론」은 옛말 8년간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지난 학기부터 모교인 A대에서 국제경제학을
-
「실물경제통」 국감서 성가 박태영(의원탐구:17)
◎탈세·외화도피 의혹 폭로/학생땐 “한국의 케네디” 야심/교보부사장 출신 초선… 수권정당 경제참모 자임 「밑바닥 생활을 두루 거친 경제분야 전문정치인」 「수권정당의 경제참모」.
-
“학우아닌 경쟁자”삭막한 캠퍼스(대학가가 변했다:3)
◎“노트 좀 빌리자”에 “무슨 소리…”/서로가 「자기보호」… 그래도 사이좋아 요즘 대학생들은 『친구에게 우정보다 경쟁심을 먼저 느낀다』고 말한다. 나이든 세대에겐 의아하게 들리겠지
-
(7)「한글과컴퓨터사」한글 개발팀
미국의 젊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척자인 빌게이츠(36)-. 허름한 창고에서 큰돈들이지 않고「MS-DOS」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10년만에 미국의 대기업 IBM까지도 쩔쩔매게 한
-
상아탑 옛말… 지상과제는 “취업”(대학가가 변했다:1)
◎입학 하자마자 “직장 걱정”부터/「고3」보다 「대4」가 더 열심… 그래도 불안 대학이 변하고 있다. 「민주화 시민항쟁」의 80년대를 지나 이념퇴조의 90년대에 들어서며 우리 대학
-
대학서 기업추천서 얻기 경쟁/선후배 양보없이 제비뽑기까지
◎못구한 학생은 시험도 못쳐/우수인력 유치 차질 우려/응시기회 제한 부작용도 대졸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기업이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에 의뢰하는 추천서 제도가 크게
-
대학졸업장보다 값진 “기능금메달”/한양공고 전국대회 「금」셋 화제
◎일반기업체 참가자들도 제치고 개가/“학력제일주의 세태 이젠 달라졌으면” 국내 유수기업체 기능인들까지 참가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서울의 한 공업고등학교가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냈다
-
꼴불견의 상위장 인선잡음(사설)
14대국회가 넉달만에야 겨우 상임위원장을 뽑고 정상화 됐지만 상위장 자리를 둘러싼 잡음과 추태는 정말 실망이 아닐 수 없다. 솔직히 말해 우리는 선출된 몇몇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
적성·기업전망등 꼼꼼히 살핀후 직업선택 바람직|서울기계공고 실과부장 최윤선씨
2학기 접어들면서 취업전쟁이 또 한차례 치러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공고·상고 등 실업계고교졸업자의 취업은 거의 1백% 가까이 이루어질 정도로 순탄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약간
-
"당장보다 내일을 생각하라"|"진로선택" 전문가 조언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대학생들의 고민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올 하반기 각 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
YS뒷바라지 20여년/국민당으로 당선/연기 박희부(의원탐구:10)
◎청와대세에 밀려 공천 탈락/여 지원 나온 김 대표에 연단서 “죽이지 말라” 애소 연기군 관권선거의 최대 피해자인 박희부의원(국민당)이 지난 총선에서 겪은 시련은 그가 27년이라는
-
『음악 이야기』
정트리오를 세계적 음악가로 키워온 어머니 이원숙씨와 장남 명근씨가 일반인들의 음악이해를 돕기위한 교양서『음악이야기』를 출간했다(김영사간). 교양서라고는 하지만 암기위주며 테크닉을
-
완벽한 심리 묘사로 감동불러
법조계를 무대로한 소설을 쓰겠다고 나름대로 원고지와 씨름한지가 2년여 남짓 되었을까. 이제·원고는 어느정도 정리되었지만 몸과마음이 지칠대로 지쳐 기진맥진해 있을 무렵 우연히 알게된
-
(6)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자율활동|“맡겨 두면 알아서 잘할 수 있는데…”|처음엔 서툴러도 협동·성취감 체험|“어려운 일” 선입관 버리고 성과 인정해줘야
『안녕하십니까. 반원 어린이 뉴스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교내 5개 단체 어린이들의 학교운동장캠프소식과 6학년○반 신○○어린이의 재주를 보시겠습니다. 오늘 진행은 김수진 아나운서
-
시국 파도 타는 학생운동 구심점|전대협 의장
「전국대학생 대표자협의회」, 약칭「전대협」의장은 우리 나라 학생운동권의 실질적 구심점이다. 전국 1백83개 대학, 모두 27개 지구로 구성된 전대협을 대내외적으로 대표하고 조직의
-
마약환자 절반이 "최근에 손댔다"
우리 나라 마약복용자들은 70%정도가 권유나 호기심에 의해 마약을 접하며 권고자는 친구(80%)나 선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약을 복용하는 젊은 층이 격증하고 있으며
-
서울 중고생 "휴일에 독서한다" 9.7%-한국 갤럽, 9개학교서 면접조사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의 최근 3개월간 독서량은 평균 2.7권이며, 한 권도 읽지 않은 학생이 14.5%나 되고, 여학생(82.5%)이 남학생(61.8%)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으
-
정상질주엔 빨간불이 없다 기아농구 전성시대
기아자동차가 이번 시즌 농구대잔치를 4연패 한데이어 코리안리그마저 전승으로 우승, 앞으로 당분간은 기아의 독주시대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기아자동차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
LA 흑인폭동이 주는 교훈/이창건(시평)
금세기초 하와이의 사탕수수밭에서 노예처럼 일하던 교포들의 고생은 처참 바로 그것이었다. 해방후와 한국전쟁 직후 외국에서 몇주 또는 몇달만에야 가족소식을 전해 들으며 고학하던 선배들
-
주물부문 신명호씨|철강산업 이끈 "쇳물요리사"
강원산업의「주물사전」신명호씨(53·포항시 해도2동109의30)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룬 한국 철강산업의 오늘을 빚어낸 숨은 역군 중의 한 사람이다. 지난 27년간 고철을
-
과학기술상 영광의 얼굴
제25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을 받게된 4명의 수상자들은 저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자들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포철 1∼4기 최소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