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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사관학교'…고교 폭력서클 학생, 용돈 대주며 키워
'쓸 만한 고교생을 제대로 키워 써먹는다'. '부천식구파'가 조직원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부천지역 고교의 폭력서클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이들이 졸업하면 자연스레 '식구'로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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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폭 '통합 20세기파' 두목 기소
칠성파와 함께 부산의 양대 폭력 조직인 '통합 20세기파' 두목이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충근)는 24일 조직을 이탈한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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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없는 조폭…두목 한마디에 20년 우정을 찔렀다
"절대 그 놈은 우리 아들을 죽이지 않았을 거야….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던 놈인데 어찌 죽일 수 있단 말이야…. "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회칼에 마구 찔려 피살된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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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뺨치는 조폭 55명 적발
장기형을 받고 수감 중인 두목이 조직원들에게 옥중 지시하고, 외국에 원정까지 가 유흥업소 이권에 개입하고…. 영화에나 나올 법하게 '마피아'식으로 활동해 온 국내 조직 폭력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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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벤치마킹] 기아자동차 '서포터 제도'
기아자동차는 자기 주장이 강해 조직문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신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해 '서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연수를 마치고 현장 부서에 배치되면'형'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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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폭들은 방콕가서…
태국 내 관광쇼핑 안내를 둘러싼 업자들 간의 다툼에 한국 폭력조직이 개입해 방콕시내에서 권총을 쏘며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방콕의 한 호텔에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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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채우고 경찰은 풀어줘
경찰관이 검찰에서 조사받다 달아난 조직폭력배의 수갑을 풀어주고 도피를 도와준 어이없는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도주범은 피의자를 구타해 숨지게 한 사고로 서울지검 강력부 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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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 돌아가도 '전과자' 취급만
서울소년원의 박종희(18.가명)군은 이달 말 가(假)퇴원한다. 지방의 한 대학에 합격해 3월에 대학생이 될 그를 소년원이 특별 배려한 것이다. 朴군은 지난해 2월 이곳에 들어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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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보호 위해 '바지 두목' 둬
법무부장관·검찰총장의 사퇴를 몰고온 피의자 趙모(30)씨 구타 사망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서울지검 특별조사실에서 달아났다가 자수한 공범 崔모(30)씨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그가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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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사혁명 이후 철퇴 맞고 이합집산 세력재편
1961년 5·16 군사혁명으로 폭력배들이 대거 구속되면서 폭력조직은 거의 궤멸상태에 이르게 됐다. 이정재와 임화수는 혁명재판소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고, 신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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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멋있다? 속은 절망과 폭력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조폭 실체 16일 방영
중학교 졸업반인 민기와 승호(가명)는 학교 폭력 서클인 '일진회'의 '짱'이다. 그들의 꿈은 조직폭력배(조폭)가 되는 것이다. 이미 선배들에게서 구체적인 제의까지 받고 있는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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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빨갱이'란 굴레 20년만에 벗어
"'빨갱이'라는 딱지를 20년 만에 완전히 뗀 것 같습니다." 최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은 전성원(田成源.47)씨. 田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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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부산고검장 퇴임사]
친애하는 검찰가족 여러분!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로서 검찰을 떠납니다. 지난 99년 2월 대구고등검찰청에서 "항명아닌 항명"이라는 대통령의 면직결정으로 "부끄럽지도 아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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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트레이닝 데이
지옥같은 24시간 양이 되어 희생 될 것인가? 늑대가 되어 살아 남을 것인가? LA경찰청 13년 경력의 베테랑 마약 수사관, 알론조 해리스 경관. 그는 오랜 세월 거리의 범죄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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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미달" 부두목 살해 폭력 조직원 영장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31일 조직의 간부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소속된 폭력조직의 부두목을 납치,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金모(30.무직)씨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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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구타에 앙심 선배 살해 암매장
전남 여수경찰서는 26일 자신들을 자주 폭행한 데 앙심을 품고 선배 2명을 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姜모(25.여수시 화양면).鄭모(23.여수시 소호동)씨 등 일당 6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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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조직폭력배 18명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은 9일 신흥 도시지역의 식당·유흥업소를 상대로 공짜 술을 마시는 등 갈취와 폭력을 행사한 혐의(범죄단체 조직 및 구성 등)로 ‘상업이파’ 두목 金상업(34·달성군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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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조폭' 태양회 15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李俊甫)는 6일 충남 보령 지역에서 살인.갈취.마약 공급 등을 해온 혐의(범죄단체 구성)로 폭력조직 '태양회' 55명을 적발해 두목 구백룡(丘伯龍.38)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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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내부문제로 어수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잇따른 인력 이탈과 임원진 불화설 등 내부 문제로 어수선한 상태에 빠져 있다. 공병호 전 자유기업원장이 지난 3월 벤처기업 인티즌으로 옮긴데 이어 유한수 전무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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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 본 인터넷 플레이어
"대부분의 기업들은 한번 쓰고 나면 남는게 없는 ''치약''처럼 사람을 쓰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용지물이 돼버리고 말지요. 하지만 저는 ''우물''처럼 사람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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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후보]"새로운 시대·새로운 인물· 새로운 변화 자신"
▶그동안 기존 정치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평론가적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그러한 기존 정당안으로 들어온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정계에 입문하게 됐나? - 방송에서 정치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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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조직폭력배…배신한 조직원 살해후 인육 나눠 먹어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李載沅)는 29일 동료 조직원을 살해하고 시체 장기(臟器)의 일부를 꺼내 나눠 먹은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시체손괴.유기, 증거인멸)로 정덕수(29.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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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태풍…사시8회 총장시대
검찰총장에 사시 8회인 박순용 (朴舜用) 대구고검장이 임명됨에 따라 朴총장의 선배 기수들이 25일부터 줄줄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검찰에 인사태풍이 불고 있다. 사시 5회인 이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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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내기 영화감독 그들만의 '얼굴'이 없다
영화 '이방인' 을 감독한 폴란드 유학생 문승욱은 "폴란드에선 주류영화로 데뷔하는 감독이 1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 한국은 지금 신인감독들의 천국"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