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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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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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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교과과정에 포함 고교서 직접 가르친다
이르면 내년 1학기에 '논술'이 고교 정식 과목이 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논술 교육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당장 이번 여름방학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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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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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포럼] 교육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29일 안병영 교육부총리(中)를 초청,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제5차 토론회를 열었다. [김태성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달 29일 안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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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교육'에 경쟁 도입 '公교육' 살린다
안병영(安秉永)교육부총리가 아사 직전인 공교육 개선을 위해 정면돌파 방식을 택했다. 사교육을 상대로 전쟁 중인 유인종(劉仁鍾)서울시교육감이 2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주최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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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숨은 브레인 '노硏'
5년 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막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조직이 중경회(中經會)였다. 金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모인 중경회 멤버들이 현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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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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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게 만드는 문화정책
먼저 네티즌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필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 넘게 찾아 뵙지 못했다. 그점, 지면(화상) 으로 대신 진심으로 사과말씀 전한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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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제도改善 쟁점 의견접근
제도개선안에 대한 막바지 절충작업을 벌이고 있는 여야는 3일 4자회담을 열고 청와대에 현역검사 파견을 금지하고,검찰총장의 퇴임후 일정기간 공직 취임을 제한하는등 일부 쟁점사항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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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高生 선발제도를 보고
96학년도부터 중.고교 입시에서 학군내 先복수지원.後추첨 배정하고 98학년도부터는 자립형 사립고를 지정,학생선발권과 등록금 책정권을 주기로 한 것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평준화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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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불교방송과 갈등 증촉
○…조계종단과 불교방송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지난해 6월불교방송의 인사와 주간지 창간움직임을 계기로 갈등을 빚어온 양측은 최근 불교방송측의 「불교방송을 음해하는 검은 세력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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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도 다시 그린다/베이커 미 국무 순방의 의미
◎아랍이스라엘 정상화 추진/요르단국왕의 역할에 기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의회연설에 이어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 7일 중동순방에 나섬으로써 미국은 걸프전쟁 종결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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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거취·직제 개편 "몸살"
정부의 서기원 KBS사장 사퇴반려 이후에 열린 KBS 이사회의 주인으로 서사장이 계속 사장직을 수행케됨에 따라 노조가 서사장 퇴진투쟁을 선언하고 나선데다 사내현안인 직제 개편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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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사과」 국회 다시 가동/닷새 공전 줄다리기 안팎
◎끌수록 민심 악화… 한발씩 양보/3당 정국 주도권싸고 야 목소리 더 커질듯 임시국회 공전사태가 가까스로 해결됐다. 여야는 1일과 2일 잇따라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의 정상화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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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막오른 내각제 설전(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공직자 정화 인기전술 아닌가/전교조등 인정 갈등 해소하자 ▲김용채의원(민자)=북한이 6개월내 핵무기를 보유한다는 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한소 정상회담이후 남북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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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상화 움직임 확산/KBS/직능별협회장들 “12일 복귀”밝혀
◎아나운서실 차장급 전원 제작참여 29일째로 접어든 KBS제작거부사태는 10일 아나운서실 소속 차장급 아나운서 25명 전원이 방송제작에 참여한데 이어 사내 직능별 사원단체장들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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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대위집행부/정부와 대화방침
27일째 파행방송이 계속되고있는 KBS사태는 8일 비대위가 정부당국자와 대화를 갖기로하고 일부직능단체대표들과 차장급기자들이 선방송정상화를 주장하고나서는등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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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무대 크게 줄어|가요계 "그로기상태"
가요계가 그로기상태에서 휘청거리고 있다. 방송국 가요 프러듀서사건과 관련된 매니저활동의 마비로 잔뜩 위축돼있던 가요계가 잇따라 터진 KBS사태로 활동무대의 태반을 잃은채 빈사직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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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선방송 정상화」 모색/비상대책위 총회열어 방안마련
◎간부ㆍ사원 활발한 협의… 금명 판가름날듯 파행방송 16째를 맞고 있는 KBS사태는 27일 국ㆍ실장과 사원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모임을 갖고 방송정상화원칙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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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잃은 민자당 저마다 “딴목소리”
◎KBS사태ㆍ지자제등 현안에 계파 이해따라 공방전 일쑤/보선문책등 화합깰 「지뢰」많아 김영삼최고위원의 당무복귀로 민자당은 외견상 정상화됐으나 현안대책 수립과 당무처리 과정에서 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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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태 다룬 문공위/여야 엇갈린 처방
◎여 임명적법… 정상화 먼저/야 물러나야만 해결된다/민자선 민정ㆍ민주계도 맞서 여야는 19일 국회문공위를 열어 공권력투입파행방송 8일째인 KBS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따졌다.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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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사태 막자" 대책 모색
문교부의 휴교 계고를 받은 서울교대는 27일 그 동안 43일째 극한대립을 빚어온 교수와 학생들이 잇따라 회합을 갖고 휴교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모색에 부산한 모습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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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본지창간 23주년기념 특별회견 최종율 본사주필|″남북한관계 멀잖아 돌파구 열릴 것〃
중앙일보 창간 23주년 특별회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기억으로 중앙일보가 창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 23주년을 맞는다니 새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