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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가 만난 사람(2) |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정부가 청년들 공시족으로 내몰아”
벤처 1세대에서 창조경제 전도사로... “창업은 실패할수록 성공 확률 높아져” 이민화(64) 창조경제연구이사회 이사장은 개척자로 불린다. 벤처라는 말조차 낯설던 1985년 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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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자랑하며 여대생 433명에게 투자금 62억 받아 '꿀꺽'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주식투자 동아리를 운영하며 여대생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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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7)] 동네방네 떠벌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너무 미리 세상에 알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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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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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떨어질수록 수익 나는 펀드 돈 몰려
하락장에서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식시장의 부진을 만회할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사행성 조장 등 이유로 규제를 받다 지난 9월 첫 출시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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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 디플레이션 파이터가 절실하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골프장 예약률이 떨어지고 문을 닫는 고급 식당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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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그 후 경제적 파장은] 경기 침체 속 소비절벽 우려 커져
김영란법 시행 첫 날인 9월 28일 부산시청 공무원들이 시청앞 돼지국밥집에서 식사 후 계산대에 몰려 각자 식사요금을 계산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한국 사회가 ‘가보지 않은 길’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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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3만원, 경조비 20만원…은행판 ‘김영란법’도 등장
앞으로 은행원이 고객에게 3만원을 넘는 식사·선물을 제공하거나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조비·조화·화환을 제공할 경우 미리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 은행이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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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식 김영란법?…고객에게 3만원 초과 식사 살 땐 사전 보고
은행원이 고객에게 3만원을 초과하는 식사ㆍ선물을 제공하거나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조비ㆍ조화ㆍ화환을 제공할 경우 미리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 은행이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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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한계, 새로운 정책 수단 으로 돌파구 모색
재닛 옐런 의장(가운데)이 26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왼쪽),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잭슨홀 AP=뉴시스 “(시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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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 ‘진보 판사’ 최유정은 어떻게 ‘괴물’이 됐나
한때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활동한 데다 감수성도 깊어… 1000억원대 투자사기범 법률 대리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탐욕의 수렁에 빠져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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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횡령사건' 김원홍 전 SK해운고문, 220억대 세금소송 승소
최태원 SK 회장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2012년 09월 26일 오후 대만에서 송환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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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3대 연금 자산만 1000조, 잘 굴리면 고령사회도 기회
김경록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사회가 변할 때 음(부정)과 양(긍정)이 공존한다. 둘의 상대적 크기가 다르다 보니 일방적으로 한 흐름인 듯 보일 따름이다. 고령사회도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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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회장의 사위" 日 재벌가 사칭한 유사수신업체 적발
일본 재벌가를 사칭해 투자자를 모집한 유사수신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회사 대표가 일본 세이부(西武) 그룹 회장의 사위”라고 투자자를 속여 6개월 만에 640억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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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대비 김씨, 재물을 탐하다
[월간중앙] 원래 친정은 큰 부자 아니었으나 입궁 후 재산 크게 불려 … 지도자는 인정·이익에 매몰되지 않는 ‘심치체(審治體)’ 지켜야 광해군은 임진왜란 후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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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242억' 당첨자, 5년 만에 탕진하고 철창 신세
소액 주식투자를 하면 살아가던 김모(52)씨는 2003년 로또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 242억원으로 로또복권 사상 두 번째로 큰 액수였다. 그는 세금을 제외하고도 18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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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물거래업체 만들어 96억원 챙긴 일당 검거
사설 선물거래업체를 만들어 1500명의 투자자로 부터 1440억 원을 베팅하게 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사설선물거래업체 5곳을 국내외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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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이른 추석이 왜 이리 허전한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종수논설위원 이른 추석을 쇠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대체 휴일로 하루를 더 쉬는 관공서와 금융회사 등도 있지만 오늘부터 업무를 재개하는 일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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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분양사기' 강남서 경찰관들 골프·룸살롱 접대 등 '뇌물파티'
재미교포들을 상대로 74억원의 분양사기를 벌인 혐의로 수배중인 아르누보씨티 최두영 회장이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골프ㆍ룸살롱 접대와 함께 골프채와 현금을 건네는 등 '뇌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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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지갑 여는 중국 중산층 잡을 묘수는 …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설 연휴가 막 지나갔다. 미국의 추가 테이퍼링 우려와 신흥국 금융 불안이 겹치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명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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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율위 10건 통보, 규정위반 공금사용 철저히 조사
[인민망(人民網)] 중앙기율위원회 감찰부 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앙기율위원회가 얼마 전 중앙 8개 규정 정신을 위반한 10건을 놓고 통보했는데 이중 푸샤오광(付曉光)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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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보너스 재테크' 성공하려면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에 무엇을 떠올리고 있나. 많은 이가 크리스마스나 송년회를 생각할 것이다. 또 있다. 연말 보너스다. 직장인이라면 연말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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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회장님’ 등장에 한숨 돌린 최태원 회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최태원(53·구속) SK그룹 회장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김원홍(52·전 SK해운 고문)씨가 대만에서 체포된 것은 최 회장에게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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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회장님’ 등장에 한숨 돌린 최태원 회장
관련기사 이재현 혐의 줄고 국세청으로 불똥 SK 때 김준홍도 ‘플리바게닝’ 정황 최태원(53·구속) SK그룹 회장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김원홍(52·전 SK해운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