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현씨 살신성인 정신 한·일 협력 디딤돌로
2001년 일본 도쿄의 지하철역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살신성인 정신이 한일 선린우호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수현 의인 문화재단 설립위원회’는 11일
-
일본 국회 대표적 평화주의자 퇴장한다
옛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고노 담화’의 주인공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1·사진) 일본 중의원 의장이 정계를 은퇴한다. 일본
-
[통일부] 2008년도 북한 신년공동사설 평가
1. 개요 o 「공화국 창건 60돌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역사적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 題下의 당․군․청년보 「신년공동사설」을 발표 - 금년도(공화국 창설 60주년)
-
선린외교 꽃피운 통신사는 '원조 한류'
조선통신사는 조선의 왕이 일본 에도(江戶) 막부(幕府.무인정권)의 최고 권력자인 쇼군(將軍)에 파견한 공식 외교사절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10년 만인 1607년(선조 40년)부
-
통신사 시·서·화 86점 남긴 '아틀리에'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시즈오카(靜岡)시 시미즈구에 자리잡은 세이켄지(淸見寺)는 조선과 일본의 우호를 빚어낸 통신사들의 '아틀리에'였다. 선린우호의 국서(國書)를 받든
-
'일왕의 상징성' 통신사들 파악 못해
교토 히가시야마(東山)구에 있는 귀무덤의 모습.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에 따라 조선군과 양민을 학살해 그 증거로 코나 귀를 베어낸 뒤 소금에 절여 보낸 흔적
-
종교의 사회참여 실천한 '깨어 있는 어른'
강원용 목사는 근대화.민주화의 고비 고비에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를 냈던 우리 사회의 '깨어 있는 어른'이었다. 해방공간, 한국전쟁, 근대화와 민주화, 그리고 남북협력 시대에
-
[시론] 한·일 외교의 엇박자
최근 한.일 외교가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잦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양국 간 현안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
[한국의 통일방안변화사]
주어진 대내외 통일환경을 합목적적으로 변화·유도하여 하나의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통일정책이다. 또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입장, 통
-
[인사이드 피치] 152. 힘들 때 힘이 되는 '친구'
전학 온 아홉살 소년에게는 모든 게 낯설었다. 초등학교 2학년. 권오준은 고향 강화도를 떠나 서울 화곡초등학교로 옮겼다. 부모와 헤어져 고모집에서 지냈다. 모든 게 신기하고 어리
-
[사설] 중국의 경쟁력을 보고 오라
노무현 대통령이 7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무엇보다 양국의 지도자가 새로 바뀐 뒤 처음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盧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그동안 다져온 한
-
아프간에 울려퍼진 '한국 사랑'
의료 사각지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의료팀이 '카레 사랑'을 일으키고 있다. '카레'는 고구려 출신 당(唐)나라 장군인 고선지가 힌두쿠시 산맥을 넘어 이 땅을 공격한 이래 한국
-
[동북아 정세를 전망한다] 한·중·일 전문가 3각대담
한국.중국.일본 3국 관계는 올해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은 3국간 경제적 상호 의존을 높일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한.일 양국이 월드컵을 공동 개
-
[동북아 정세를 전망한다] 한·중·일 전문가 3각대담
한국.중국.일본 3국 관계는 올해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은 3국간 경제적 상호 의존을 높일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한.일 양국이 월드컵을 공동 개
-
[사설] 일본은 동아시아를 생각해야
'성역없는 개혁' 의 기치를 내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자민당이 일본 참의원선거에서 압승했다. 선거에서의 승리로 힘을 얻은 고이즈미 총리가 개혁을 과감하게 단행해 일
-
[사설] 북의 중·러 접근과 남북관계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어제부터 러시아 공식방문에 나섰다. 1주일 이상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달려 다음달 4, 5일께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
[세계질서 '구조조정'] 2. 중·러 반미연대
지난 2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선 중국인이 탄 버스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상자는 미국 공연에 나섰던 베이징(北京)무도학원의 연기자들이었다.
-
"일본, 은행부실채권 2년내 정리 의무화"
일본 정부는 4일중 2년 안에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정리토록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기회복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은 회수가
-
[프로야구] 주목 받았던 신인들 (8) - 94년(2)
한 시즌에 신인 한명을 잘 키워내는 것은 20승 투수 한명을 조련하는 것 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신인들의 신선한 활약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더러 팬들에게도 새로운 관전거리를 제
-
[발언대] 21세기형 산업구조 '부국선린'자세 필요해
지난해 4분기 이후 우리 경제는 주식시장의 침체와 금융부문의 불안정 속에서 소비와 투자가 급격히 위축돼 시장과 경제주체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1세기를
-
[평양가는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옛 소련과 러시아를 통틀어 러시아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19~20일 평양을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은 방북 때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의 단독정상회담
-
[6·25 50년 이젠 평화다] 上. 끝내야 할 전쟁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50년.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쟁의 상흔을 딛고 평화의 싹을 틔우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 곳곳에선 6.25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전
-
[주한 5개국 대사 인터뷰] 우다웨이 중국대사
중앙일보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변 4강국과 독일 대사를 연쇄 인터뷰해 왔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사,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러시아 대사, 클라우스 폴러스 독일 대사, 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