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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기조연설
◎한국측 강영훈총리 연형묵총리 그리고 북측 대표 여러분! 이제부터 나는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우리측의 기본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귀측도 잘 알다시피 남과 북의 예비회담 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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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반부터 약세/소 관련 종목 낙폭 커(시황)
◎증안기금으로 매물흡수 역부족 ○관망세로 거래량 저조 ○…지난 주말의 약세분위기가 주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자세로 「사자」주문이 뚝 끊겨 거래량도 현격히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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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닥 희망은 외자·기술도입|경제
폴란드의 마소비예츠키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당면한 최대 과제는 경제문제다. 폴란드는 2차대전후 중앙집권적 계획경제체제를 도입하여 중공업우선 정책을 실시해 왔으나 과도한 계획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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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들 발길 바뀌고 있다
올해 수출전망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현대·대우 등 종합상사의 수출창구에 비친 외국바이어들의 동향은 섬유·신발·완구 등 원화절상으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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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비해 홀대"…종합상사 불평
가히 금융혁명으로 불릴 만한 금리 자유화가 불완전하게나마 실시된 지 1주일을 맞고 있다. 금리 자유화라 해봤자 정부가 정해주던 금리를 은행끼리 담합하여 인상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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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주변 논·밭값 폭등…대전땅 값 내려도 매기 없어
지난달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침체가 여전하지만 개발예정지구·별장용 등 일부지역에선 투기의 조짐도 일고있다. 당국의 4·2증시안정대책발표 이후 새로 분양되는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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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양맡은 신탁은, 외환은에 훈수 청하기도|「노하우」없어 고심
★…조선공사의 법정관리승인을 받아내느라 애를 썼던 서울신탁은행은 이번엔 또 생각지도 않았던 박건석회장의 자살로 범양상선경영위기의 덤터기를 뒤집어 쓰게돼 울상. 범양의 주거래은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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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아파트 투기|개포 모델하우스에 하루 2만여명 몰려
정부의 강력한 단속 엄포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투기 열풍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26일 동시에 공개한 서울 개포동 우성·선경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 하룻 동안 2만여명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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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증권인구…내부자 거래 등 불신 탓도
증권거래소는 2월말 현재 주주수가 54만2천8백 명으로 지난해 3월말의 1백7만4천명에서 절반쯤이 증시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백 주미만을 소유하고 있는 소액주주는 1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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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몰고온 바람 업계 자체개혁(하)
경제계에는 지금도 불황이 긴축정책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긴축을 풀기만 하면 경기는 서서히 나마 다시 회복될 것이라 믿고 있다. 설사 정부가 긴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