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스토리] 새 油田을 찾아라…세계는 지금 '油戰'
지난 2월 2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아프리카 가봉을 방문해 700만달러의 차관을 선물했다.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에 이처럼 관심을 보인 이유는 다름 아닌 석유 때문이다
-
[틴틴 월드] 각국 "석유이권 어디로…" 관심 커서죠
'석유를 위한 전쟁 반대(NO WAR FOR OIL)'.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해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전시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구호예요. 국제사회의 비판에
-
美 국제 석유질서 '재편' 노린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은 얼마 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회견 기사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미국의 무기 산업과 석유 자본을 즐겁게 하
-
"반대파 등 포함 거국협의체 구성"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5일 국민 대화합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차베스 대통령은 권좌 복귀 뒤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쿠데타 지지 세력을 포함, 사회 구성원 전체가
-
'총체적 실패' 국민 등 돌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집권 4년 만에 중도하차한 것은 그의 급진 사회주의 정책에 국내 정치와 경제를 장악해 온 석유재벌 등 기득권층은 물론 노동계마저 등을 돌렸기 때문
-
[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국정원의 적들
트루먼 대통령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창설한 1947년 이후 국제정치의 역사는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비밀공작을 맡은 정책조정실의 최초의 역사적
-
[도쿄24시] 日, 유전잃고 발동동
"석유파동 후 30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했나" "통산성과 기업 모두 상대방을 잘못 읽었다"…. 일본의 산유국 외교가 도마에 올랐다. 일본 아라비아석유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프지 유
-
[공기업 민영화 외국의 성공사례]
선진국들의 공기업 민영화는 재정 확보와 기업효율성 제고 (提高) 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프랑스 등은 초기에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민영화를 시작
-
신임 사우디 석유장관 알-나이미씨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에 지한파(知韓派)인물이 선임됨으로써 사우디는 물론 중동과의 자원외교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우디는 최근 장관 9명을 교체하는 대폭 개각을 단행하면서 무려 9년간
-
8억식구 먹여살리기 바쁘다(흔들리는 인도:3·끝)
◎정부주도 경제로 성장 한계/심한 빈부차 85%가 빈곤층 인도는 농업위주의 자급자족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8억4천만 인구를 먹여 살리는 것은 인도경제의 중심과제일 수 밖에 없
-
1ㆍ2차 석유파동 겪은 「오일맨」 조원천씨(일요인터뷰)
◎“옛경험 살려 3차 위기 대비”/산유국 직거래 많아 파국은 없을 것/79년 원유결제 백억불공사 「10ㆍ26」 터져 무산 『이미 우리는 3차 오일쇼크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2차때
-
(12)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외화 도피
우선 결론부터 말한다면 경제개발을 한다고 엄청난 외국자본을 수입한 중남미 외채국들은 역설적으로 「자본 수출국」이다. 채무국이 채권국으로 뒤바뀐 기막힌 중남미 외채 왜곡 현실의 설명
-
카다피
리비아의「혁명 지도자」「카다리」는 78년 리비아가 최초의「자마히리야」가 됐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없는 나라, 곧「인민의 나라」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때 그는 스스로 국가원수라는 공
-
카다피는「제2의 낫세르」열망|내우외환 겪는 리비아
서방측에서는 세계의 기준에서 볼 때「카다피」의 행동은「정신장애자」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난8년 간 그가 정권을 유지해 온데는 민족주의를 내세운 그 나름대로의 논리가 리비아와
-
석유왕국|전 런던타임즈기자「로버트·래시」가 4년간 취재한 비화|이집트의 격지 측면지원
73년10월6일 자정에는 이미 수에즈운하에 10개 교량이 가설되고 8만 명의 이집트 군이 시나이반도초입에 진지를 구축했다. 「파이잘」왕의 신호는 허장성세가 아니었음을 이들의 화력은
-
카이로 외곽엔 빈민 판자촌 주택 태부족, 묘지서 살기도
카이로 동쪽 변두리에는 거대한 공동묘지가 있다. 이 묘지는 사막 흙과 시멘트로 마치 사람이 사는 집처럼 담과 벽을 세우고 입구에는 지붕까지 얹어 놓고 있다. 나일강의 시원한 바람이
-
"조용한 혁명" …급격한 개혁엔 한계|「미테랑」의 프랑스, 어떻게 변하고 있나
「프랑스와·미테랑」프랑스대통령은 요즈음 엘리제대통령궁에서의 간소하고 비공식적인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다. 「지스카르」전 대통령시절과는 아주 딴판이다. 새 주인이 들어선 엘리제궁이 차
-
미테랑의 주요 정책
미테랑의 주요정책 「미테랑」 「프랑스」대통령당선자는「프랑스」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자격을 계속 유지하고소련에 대해서는 「아프가니스탄」주둔군의 철수를 계속 요구하는등 대외
-
「에너지」의 보고 (중동) 분쟁의 화약고|뒤엉킨 세계의 이해…내일을 진단한다
「에너지」의 보고인 중동은 세계의 이해가 엉켜 있어 국제 분쟁의 화약고다. 「이란」-「이라크」 전쟁이 쉽게 끝날 조짐이 없는 가운데 미국이 「레이건」 행정부가 힘의 외교를 제창하며
-
「유엔」에「이스라엘」제재 촉구
【암만13일AP합동】세계 40개국 회교국 외상들은 13일「암만」에서 열린 3일간의 외상회의를 끝마치면서 발표한 최종 결의안을 통해「유엔」의 대「이스라엘」제재를 촉구하는 한편 「이스
-
어디를 뚫어도 “검은 황금”이 펑펑
중남미 여러나라를 돌아보면 「칠레」「아르헨티나」「페루」에서「멕시코」를 부러워하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은 「라틴아메리카」권에 속하면서도 지금까지 확인된 매장량으로 따지면 유독 「멕코
-
미·이란 대결의 파문 어디까지|탈미국의 시련
「호메이니」의 혁명경제는 지금 심한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팔레비」전왕정의 매판경제·특권경제의 유산을 원형대로 상속받은「이란」혁명정부는 외국자본을 토대로 구성된 전제형 경제구조를
-
나이지리아 석유사 국유화|영의 북해석유 대남아 수출에 보복
【라고스(나이지리아)31일UPI동양】「나이지리아」는 영국의「브리티시」석유사 (BP)가 북해산원유를「아프리카」의『공적』인 남아공에 수출하고「나이지리아」산 원유를「유럽」 으로 빼돌리려
-
(하)가능성 커진 무역·건설 재개
정치적 격변은 당연한 결과로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켰다. 수개월동안 상품수입이 묶인데다 심리적 불안이 가중돼 수요의 탄력성이 적은 생필품은 가격이 크게 뛰었다. 쌀의 경우 혁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