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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제2 중동 특수에 찬물”
━ 사우디 전문가 랄프 비게르트 강남규 국제경제 선임기자 국제유가가 올해 7월 이후 석 달 동안 눈에 띄게 올랐다. 정작 이때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성장률은 -4.5%(전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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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의 이코노믹스] 인플레이션·고금리·환율 불안, 세계 경제 뒤흔든다
━ ‘전시 체제’로 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에 따른 이스라엘의 전쟁 선포로 중동 지역에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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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격화시 고유가·고환율·고금리 악재…"韓, 충격 흡수 여력 낮아"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의 보복 폭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세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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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도 1만원 넘었다"…다시 치솟는 원가, 식당 사장님 날벼락
빵집을 운영하는 정창배 사장이 9일 깐 밤 가격이 비싸 빵값을 올려야 하지만 쉽게 올릴 수 없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최은경 기자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20년째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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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태그플레이션 온다…닥터둠이 꼽은 ‘10가지 위협’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 닥터둠의 새 테마 「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올해 화두는 ‘초거대 위협’입니다. 2007년 멜트다운(mel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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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신자원민족주의]지난 10년간 멈춘 해외 자원 개발, 민간업체가 명맥 이어
━ SPECIAL REPORT 호주 로이힐 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이 야드에 적치되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하면서 지분 12.5%를 확보,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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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달러 돌파 '유가 패닉'…누가 대통령 되든, 가장 큰 적 '물가'
6일 뒤면 한국 정부를 앞으로 5년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다. 누가 되든 ‘물가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불붙인, 1970~80년대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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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대선 뒤로 미룬 에너지 파동, 10월 인플레 폭탄 터지나
눈앞에 닥친 '그린플레이션' 위기 그래픽=최종윤 거대한 ‘회색 코뿔소’가 한국 경제를 향해 쿵쿵 달려오고 있다. 에너지값 폭등과 물가 상승이란 코뿔소다. 국제정세 불안에 범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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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러시아군 정예 10만 병력 국경에 집결한 푸틴, 도대체 뭘 노리기에?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PC 오랫동안 잊히다시피 했던 ‘수퍼파워’ 러시아가 돌아오고 있다. 사실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의 G2 체제에서 아무래도 소외되고 관심권 밖으로 멀어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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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유가 30% 폭락 '역 오일쇼크'···亞증시 '검은 월요일'
국제유가가 하루 사이 30% 넘게 폭락했다. 이렇게 가격이 빠르게 내려간 건 1991년 걸프 전쟁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역(逆)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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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트럼프 압박에 이란·리비아·베네수엘라 석유 공급 동시에 막히면?
주요 원유 산지인 세 나라가 ‘사고지구’로 변하고 있다. 중동의 이란과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그리고 남미의 베네수엘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결정 때문이다. 이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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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원유 수입길 막혀…정유업계 단기 충격 불가피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로 한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와 정유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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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석유 파동?…"정유업계 단기 충격", 국제유가·물가상승 우려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로 한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와 정유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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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 한국만 유가 예측이 자꾸 틀리나
최기련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에너지 부문 혁신 전략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경영 비효율 제거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공기업 개혁방안이 발표됐고 이번에 42조원 수준의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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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황금 보너스’, 2조 달러 금융부실 우려 키워
‘검은 황금의 보너스’는 효과 없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세운 거시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유가가 20달러씩 떨어질 때마다 세계 경제는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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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원유 4위 이란…초유의 ‘역 오일쇼크’오나
이란의 원유 매장량은 1580억 배럴에 달한다.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4위다. 이런 이란이 원유 수출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절묘하다. 국제유가 하강곡선이 급격해진 시기여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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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오일쇼크 시대…세계 금융시장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이란이 원유 수출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절묘하다. 국제유가가 이미 추락하는 시기여서다. 1980년대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달러)의 조건 가운데 저금리·저유가는 이미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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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브라질 경제위기의 진실
영어에서 가장 값비싼 네 단어가 있다. ‘This time it’s different(이번은 달라)’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템플턴 경이 1940년대 한 말이다. 당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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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투자했지만 브라질엔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영어에서 가장 값 비싼 네 단어가 있다. ‘This time it’s different(이번은 달라)’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템플턴경이 1940년대 한 말이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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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원유의 힘 … 미국 40년 만에 석유 수출국 된다
미국 정부가 1970년대 ‘오일 파동’ 이후 39년 만에 자국산 비정제 석유의 수출을 허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유 수출 금지를 사실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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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함 지중해 진출 … 두바이유 120달러 초읽기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왼쪽 둘째)이 1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핵 프로젝트 발표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그는 “우라늄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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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5) 유가
국제 원유값이 또 꿈틀거리고 있다. 연초 한때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을 맴돌더니 어느새 90달러가 머잖아 보인다. 당장 국내 휘발유값이 올랐다. 휘발유 소매가는 L당 연초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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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를 조건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는 대비해야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고(故) 존 템플턴은 “금융 세계에서 가장 위력적인 말은 바로 ‘이번은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한마디”라고 말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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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유가, 140달러 육박 … 직격탄 맞은 한국 산업계
고유가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의 무급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급여 없이 최장 6개월간 쉬는 제도다. 2일부터 휴직 신청을 받아 10일 마감을 코앞에 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