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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생산성, 독일의 절반 수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연합뉴스 한국 자동차 산업의 노동생산성은 세계 10위로 독일의 절반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평호 한국생산성본부 부소장은 28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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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천적’ 인간에게서 ‘공생’ 희망을 찾는 코끼리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죠.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지난달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에선 코끼리들이 관광지를 떠나 정글로 걸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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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속이는 OPEC+ 감산 합의…이라크 등 약속 안지켜
OPEC+. 플러스(+) 왼쪽 로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깃발. OPEC+(석유 수출 23개국 협의체)가 하루 970만 배럴 감산체제를 7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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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다시 피어오를까, 제7광구의 꿈
━ 한·일 자원개발 줄다리기 한·일 간에 자원·외교·경제 줄다리기가 또 한판 벌어지게 됐다. 이번엔 제주도 동남쪽 바다 ‘제7광구’를 놓고서다. 1970~80년대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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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 유조선 5척 제재망 뚫었다···다시 불붙는 미·이란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휘발유를 선적한 이란 유조선이 베네수엘라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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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헉! 롤러코스터 탄 ‘원유개미’…괴리율 폭등에 추락 우려
23일 SK에너지의 울산 원유저장탱크 부유식 지붕이 상단까지 올라와 있다. 저유가와 수요 감소 등으로 국내 정유업계도 원유 저장 공간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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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LNG보다 초미세먼지 9배 뿜어내
화력발전으로 같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더라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석탄 발전보다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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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2500개 물류센터···“제조업 아니라서” 4년 허송세월
#쿠팡은 지난해 말 대구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부지에서 초대형 물류센터 착공식을 했다. 2021년까지 7만8825㎡(약 2만3890평) 부지에 연면적 32만9868㎡(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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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전쟁 2라운드는 ‘텍사스 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친구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막 회담을 마쳤다. 1000만 배럴 또는 그 이상을 감산(석유 생산 감축)할 것이라 기대하고 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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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끼어든 '원유전쟁 2막'···감산 놓고 밀당 시작됐다
국제원유 시장에서‘트럼프의 트위터 효과’는 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가 2일(현지시간) 국제원유 시장을 다시 흔들었다. 트럼프의 트윗 때문에 국제유가(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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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위기 정유·차·항공 "코로나 경제, 산소호흡기 달아달라"
인적끊긴 재래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노점상 마음은 타들어간다. 22일 서울 홍은동 포방터 재래시장에서마스크 쓴 노점상이 오가는 행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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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처지, 중국 없으면 마스크 못 만드는 아이러니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잡음이 많다. 한 달 전 중국에 마스크를 보내주던 한국이 반대로 중국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에 처했다. 국내 마스크 업체들이 핵심 원료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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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가·증시·교류 삼각파도로 세계 경제 쑥대밭 만들었다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코로나19만이 아니다. 일파만파로 번진 코로나19는 삼각파도를 일으키며 급기야 글로벌 경제까지 실신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바이러스가 대형 악재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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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신재생?…석탄보다 탄소 더 나오는 폐목재로 신재생 의무비중 채운다
목재팰릿 모습. [사진 산림청] 정부가 올해부터 발전사들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비중을 7%로 올린 가운데 ‘바이오매스’ 쏠림 현상의 부작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바이오매스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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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중국에 에너지 주권 넘긴 필리핀…한국은 그 길 안 따라야
━ 에너지 지정학과 문명환경론 시진핑 중국 주석(왼쪽)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018년 11월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남중국해 자원 개발에 합의한 뒤 건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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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文정부 들어 10조 껑충···6년 뒤엔 日방위비 넘는다
한국 공군이 40대를 도입하는 F-35A 스텔스 전투기는 대당 가격이 1000억 원 수준이다. [방위사업청 제공] 한국 국방비가 늦어도 2026년이면 일본 국방비를 뛰어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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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 아이디어 내라…靑 제안에 재계 "지금이 5공 때냐"
정부가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SK·LG·롯데 등 5대 그룹 관계자들을 불러 이들이 공동으로 사업화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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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얀마 방문…미국이 때릴 땐 이웃 친구 늘려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 일찍부터 방문 외교에 시동을 건다. 17일과 18일 이틀 일정으로 미얀마 국빈방문에 나선다. 중국 국가주석의 미얀마 국빈방문은 2001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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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없는' 가명정보 활용 두고 논쟁…지상욱 대 나머지 누구 말이 맞나
유동수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금융소비자보호기본법안, 신용정보법 개정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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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회적가치, 새 게임하라" 최태원 행복경영 4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SK그룹의 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내내 ‘행복 경영’을 연구하느라 골치가 아팠다. 그는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 사업하기도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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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동아시아는 미사일 각축장…한반도 더 위험해졌다
미국이 INF조약을 종료한지 2주쯤 뒤인 8월 18일 신형 중거리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을 캘리포니아 산 니콜라스 섬에서 발사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500㎞ 떨어진 표적에 명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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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본부 미국서 옮겨라”...러시아 대표부의 ‘이유있는’ 주장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AP=연합] 지난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6위원회 회의가 연기됐다. 6위원회는 국제법 안건을 다루는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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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인기몰이 SUV, 세단보다 CO2 11% 더 배출
이대로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어려워… “SUV 판매 마케팅 중단해야” 지적 기후 재앙을 유발하는 차량이 타고 있다’는 문구가 차량 수송선에 붙어 있다. / 사진:그린피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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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선 앞두고 국감에 묻지마식 기업인 부르기 안 된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인들에 대한 묻지마식 증인 신청과 채택이 재연될 조짐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정운천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