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사라』이문열씨 기고에 대한 반론|"석방죄명 조작 언불성설"
문학평론가 반경환씨가 작가 이문열씨의 기고「문학을 뭘로 아는가」(본지=월11일자5면)에 대한 반론을 보내왔다. 마광수씨의『즐거운 사라』파문을 둘러싼 이씨의 글에서 보인 마씨석방 서
-
드라마-고깃배 타러 끌려온 백수
□…MBC-TV 특별기획드라마『분노의 왕국』(20일 밤9시50분)-종구를 만난 복남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부엌에 쌓여있는 설거지거리를 본 어머니는 복남이가 들어오자 욕을 해댄다
-
일부 인사의 매직비리로 규정/1차 사법심리 끝난 수서사건
◎공소사실에 국한된 법원심리/의혹규명보다 양형에 더 치중 수서사건 관련 피고인 9명에 대한 1심 재판이 국민들의 의혹과 궁금증을 풀지 못한채 5일 선고를 마침으로써 1차 사법심판을
-
야정부간 강군 치사 법논리 공방/법사위
◎“경찰지휘자 직무유기 구속전경 살인죄 아닌가” 국회 법사위는 30일 회의에서 강경대군 사망사건의 법리적 문제를 놓고 ▲구속 피의자에 대한 적용법규 ▲경찰 상층부의 형사책임 ▲사복
-
간 커진 주먹들 「대부회의」/범죄와 전쟁에 「전쟁선포」한 폭력배
◎지난달 20일쯤 공동전선 모의/“증인 협박하라” 바깥으로 전화/김태촌 형량 늘까봐 노골적 감량 요구 범죄와의 전쟁선포를 계기로 막다른 길에 몰린 조직폭력 두목급들이 최근 공권력과
-
예방했던 수순으로 “구명”/김현희 어떻게 처리되나
◎처벌모양만 갖춘 「편법」/특사는 국회동의 없이 가능 검찰이 KAL기 폭파범 김현희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키로 한 것은 김을 불구속기소할 때부터 이미 예상됐던 일이었다. 다만 1,
-
정부 "헤어지자"에 앙심 금품 갈취범으로 고소
○…서울지검남부지청은 15일 카바레에서 만나 정을 통해오던 남자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제비족으로 고소해 구속시킨 이정희씨 (35·여·서울목동아파트)를 무고혐의로 구속. 이씨는 지
-
틈만나면 이권개입 사례받아|공금 횡령과 세금 포탈 밥먹듯|사촌·동서등 구속대상 10명선|골프장·중고차매매서 오락실까지
12일 친형 전기환씨와 4촌동생 전우환씨, 동서홍순두씨가 소환·구속되면서 전두환씨일가 비리수사가 급진전, 내주초까지는 처남 이창석까지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구속·수감되게 됐다.
-
시국 관련 구속 자 천여명 석방 심사
법무부와 검찰은 6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큰 화합 차원의 시국 사범 조기 석방 방침에 따라 구속 수감 중인 1천여명의 공안 사범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별 작업에 나서 금명간 석방
-
완벽한 리듬과 독특한 서정성|노벨 문학상 브로드스키의 생애
러시아인으로는 「이반·부닌」(1933) 「보리스·파스테르나크」(1958) 「미하일·솔로호프」(1965) 「알렉산드르·솔제니친」(1970)에 이어 5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된 「조제프
-
시국사범석방 빨라진다|법무부「사면-복권」선별착수
법무부는 30일 「6·29특별선언」을 뒷받침하는 사면·복권 및 1천1백여명에 이르는 시국관련 구속자석방을 위한 대상자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의 한 고위관계자는『사면·복권 및
-
김용오 의원 정치자금법 적용 "형평 잃었다" 여론
○…통일민주당의 정강정책과 김영삼 종재의 취임사내용에 대한 법률저촉여부를 검토해온 검찰은 당초 취임사 내용이 국가모독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를 집중 검토했으나 그후 검토의 초점
-
김 총재「발언」관련 온갖 「설」에 ??선 극구 변명|교수들 잇단 시국성명…교사들에 불똥튈까 안절부절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의 취임사와 관련, 노신영 국무총리가 국회답변에서 사법적 검토가능성을 시사하자 검찰은 내색을 않으면서도 긴장하는 분위기. 한 검찰관계자는 김 총재 소환·
-
「악순환」은 이제 그만
날씨마저 스산한데 4백여명의 대학생이 감옥에서 풀려났다. 신문 사진에 소개된 이들의 얼굴은 언제 그런 야단스러운 데모를 했나 싶게 수더분한 표정들을 하고 있었다. 이 학생들은 수사
-
중상류가정자녀가 60% 「건대사건」구속학생 89명 부모는 공직자
건국대「애학투」점거농성 사건으로 연행된 학생 1천5백25명중89명(5·8%)이 공직자 자녀로 밝혀졌다. 6일 수사본부 (본부장 최상봉 대검공안부장) 에 따르면 연행학생들의 부모 직
-
구속자 모두 9백78명
김성기 법무부장관은 19일국회법사위보고를 통해 공안사건구속자는▲학생 5백95명▲근로자 1백36명▲기타 2백47명 (제적학생 1백17· 일반인 1백30) 등 모두 9백78명이라고 밝
-
"석방대상자 선별마무리"당국자 가담정도·반성여부등 가려
정부는 학내외 시위와 관련, 구속돼 조사중인 학생등 공안사범 1백92명중 30여명을 금명간 기소유예처분결정을 내려 석방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관계자는『여야의 대타협정신과 국민화합을
-
빈부격차 대책 추궁
국회 본회의는 16일 상오 여일 노신영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분야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23일까
-
직선제 외엔 얘기 말라
신민당의 이민우 총재는 13일 상오『앞으로는 권력구조와 관련해서 대통령중심제하의 직선제이외는 장소·상대를 막론하고 사견이라도 일체 금하라』고 소속 의원 및 당원에게 지시하고『이를
-
「광주사망통계」로 끈질긴 입씨름
황락주의원 (신민) 질의=12대 선거는 가장 지능적이고 고도로 기술화된 관권 부정선거였다. 특히 부재자 투표의 부정은 극심했다. 최근의 학생데모는 종래의 데모와는 성격이 판이하므
-
퇴폐이발소 단속 처벌근거가 없다
퇴폐이발소를 집중 단속했던 경찰이 명확한 처벌법규가 없어 연행자 처리를 놓고 갈팡질팡하고있다. 경찰은 2일 퇴폐이발소 65개소를 적발, 1백30명을 연행해 비슷한 위반사항에 ▲즉심
-
「5·16」정치적사건 모두 포함|건국후 최대의 특사|「5221명 감형」의 폭과 의력
12대 대통령취임을 맞아실시되는 특별사면등의 조치는 당초의 기대보다는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규모나 대상자등으로 볼때 건국의 최대규모다. 정부수립후 지금까지 일반사면은 5차례, 일
-
사회보호법안(요지)
제2조(보호처분대상자) 이 법에 의한 보호처분대상자(이하 「보호대상자」라 한다)는 다음과 같다. 1. 수개의 형을 받거나 수개의 죄를 범한 자(과실로 인하여 죄를 범한 자는 제외
-
김대중 등 12명 상고
「김대중 등 내란 음모사건」관련 피고인 24명 중 집행우예·]형 집행 면제 등으로 지난 3, 4일에 석방된 7명과 한승헌·이해동 유인호 송건호 김중완 등 상고를 포기한 5명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