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방 학생들의 복교문제
유 문교는 24일『민청학련에 관련되어 구속되었다가 석방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그 면학자세를 일선대학에서 개별적으로 문교부에 보고해 오면 공부하겠다는 태도가 확실한 학생들만 골라 개별
-
석방학생 개인별 심사
유기춘 문교부 장관은 24일 상오『석방된 학생 가운데 공부하겠다는 태도가 확실한 학생에 관해서는 개별적인 구제를 관계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일선 대학 측에서 석방
-
「석방」이후
『현행 헌법을 부정하는 사태를 당분간은 주시하겠으나 끝내 자숙하지 않고 지나친 탈선행위를 할 때에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발동,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 거국적
-
「문교부 방침」불복대학 조치 검토
문교부는「사면전 석방 학생 복교 불가」방침에 대해 일부 대학이 반발, 「구제 방침을 재확인」하자 본격적인 학사 지휘 감독권 행사 등 다음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
유정회 재수감 건의 총화 깨뜨리는 처사
통일사회당은 20일 공화·유정회가 석방된 긴급조치 위반자의 사후처리에 있어 자중치 않을 때는 재 구속할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한데 대해 성명을 발표, 『총화를 내세우는 여당이 정국
-
개전의 정 없는 석방자는 재 수감 건의하기로 유정회 결정
유정회는 18일 정색위를 열고 최근 석방된 사람들이 국론 분열을 일삼는다면 다시 개별적으로 엄격한 심사를 해 개전의 정이 없는 사람은 재 구속토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구태회 정
-
적당한 때 사면건의
정부·여당은 지난 15일 이후 석방된 긴급조치 위반자들이 개준의 정을 보여 학구 생활이나 자기본업에만 충실한 생활을 한다면 앞으로 적당한 시기에 박정희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할 것
-
"벽 속의 세월에도 보람은 있었다"|지루하고 고통스러웠던 「수감1년」
석방된 구속인사들은 1년간의 「수감자생활」이 한결같이 지루하고 고통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구치소·교도소 등에서 옥고를 함께 한 스승과 제자, 그리고 동료들은 「우리말 쓰기 운동」
-
승복 거부는 조처돼야
길전직 공화당사무총장은 12일 밤『김영삼 신민당 총재와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가 이번 국민투표에 대해 사전투표조작운운 한 것은 투표에 참여했던 선량한 국민들을 모독하는 언사』라고 비
-
「바티칸」∼「이탈리아」군 기묘한 국경충돌
「이탈리아」내의 종교소국인「바티칸」시국과「이탈리아」간에 국경충돌이 있었다면 과연 화젯거리가 아닐 수 없다. 1924년 독립국가로 출발한 후 지금까지「파시스트」정권 하를 빼고는 별다
-
"구속인사석방 여러 번 건의 박 총재 반응 긍정적"
이효상 공화당의장서리는 16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일부 야당인사와 일부국민들 가운데 국가적 현실을 외면한 채 위험한 시국관과 무책임한 언동으로 국민을 오도하려는 움직임이
-
(1224)주미대사시절(7)|양유찬(제자 양유찬)
외교한국정부의 휴전반대운동이 끝까지 관철되기엔 대세가 응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 박사는 미국으로부터 방위동맹이나 중공군의 철퇴보장 같은 댓가를 얻어내기로 대미교섭의
-
국회본회의 개회
합의문서 문구 문제로 이틀간 정상화가 늦은 채 공전되던 국회는 여야의 재협상 타결로 13일 상오 정상화했다. 여야는 이날 상오 총무회담에서 문제가 됐던 대정부질문 제1의제를 여당측
-
여야 "합의문서"의 「미스터리」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서가 4가지나 튀어나와 표현 문구를 놓고 「진본이냐」,「변조냐」로 대립해 국회가 유회되고 있다. 협상 주역 김진만·고흥문 두 사람의 합의「메모」또 정일권
-
국회 정상화 절충 난항
여야는 12일 낮 총무회담을 열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 문서의 표현 문제를 절충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타결이 어렵게 됐다. 회담에서 여당측은 대정부 질문의 의제를 정치·경제
-
11일 국회 본회의 유회
국회는 여야의 정상화 합의에 따라 11일부터 본회의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에서 타결된 의제의 표현 문구를 놓고 여야가 대립, 11일 본회의는 유회 됐다. 여야는 의제 표현 협상
-
여·야 보관 합의문 내용 달라
국회 정상화에 뜻하지 않은 복병으로 등장한 여야 합의서 자구는 여야의 보관 원본부터 내용이 달랐던 것. 대정부 질문의 제1의제가 「개헌 및 안보」냐, 「헌법 및 안보」냐 하는 문제
-
여야 한자리에 앉게 될까|국회 정상화의 막후와 그 전망
여야 협상의 타결로 1일부터 정상화되려던 국회는 합의 내용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다시 협상을 해야 할 처지로 원점 환원했다. 문제가 된 합의 내용은 대정부 질문의 제1의제가 「개헌
-
정치 대화가 통한 여야
정기국회가 폐회되는 오는 18일까지의 의사일정에 관하여 여야가 합의를 보고 11일부터 국회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국회 의장단과 여야 총무단 연석회의에서 이루어진 이와
-
시국견해 다른 사람|「반정부」로 몰지 말라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10일 하오 6시 서울 명동성당을 비롯, 부산·광주·대전· 인천·수주·마산·춘천 등 전국 13개 교구에서「인권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서울 명동
-
구속자 석방 결의안 채택키로
여야는 10일 낮 국회의장단과 여야 총무 연석회의에서 정기국회가 폐회되는 오는 18일까지의 의사 일정에 합의, 1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정일권 국회의장이 제의, 여야간
-
구속자 특사 건의|인권옹호 한국 연
국제 인권옹호 한국연맹(회장 이활)은 10일 세계 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대통령에게 대통령긴급조치 위반자를 조속한 시일 안에 특사하고 학원분위기가 정상화돼가고 있으므로 구속학생도
-
세계 인권선언
10일의 세계인권선언의 선포일을 기념하기 위한 인권주간행사가 우리나라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모든 국민에게 인권의 존귀함을 계몽하고 강조하고 보호하려는 취지에서이다. 올해로써 26번
-
여야, 국회일정 절충
신민당이 국회에 등원할 12월3일 이후의 의사일정을 놓고 여야간에 의견이 맞서 야당등원 순간부터 여야가 대립할 조짐이다. 신민당은 등원 직후 「포드」미대통령의 방한 결과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