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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독서의 달…풍성한 도서 행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가족을 포함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저자와의 만남은 물론 독서 토론, 나만의 책을 만드는 북아트,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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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7) 물리학자 장회익 교수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는 우리의 삶을 이어달리기에 비유했다. ‘나’라는 개별 존재가 한 팀(온생명)의 일원으로 달리고, 그 바통을 후세에 전해준 뒤 휴식을 취한다는 뜻에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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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 ‘완득이’… 충무로, 청소년 문학에서 길을 찾다
10월 개봉 예정인 청춘영화 ‘완득이’에서 주인공 완득이(유아인·왼쪽)와 담임교사 동주(김윤석)가 얘기하고 있다. 김려령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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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5)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
우리 사회의 극단적 경쟁과 균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송호근 교수는 “시민들이 공론장의 주체로 나와 토론하며 컨센서스(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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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세안 통합, 한국경제에 보약이 되려면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지난 6월 중순 각국의 장관, 은행가, 각 산업 분야의 리더 및 로비스트들이 모여 역내 경제·사회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회의가 자카르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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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4) 건축가 황두진
건축가 황두진(오른쪽)씨는 서울에 관심이 크다. 대도시를 떠나 살기 힘든 게 우리의 솔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빌딩숲도 요즘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같다고 했다. 그는 정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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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3) 비교문화역사학자 임지현
한양대 임지현 교수(오른쪽)는 “철학·역사·사회·정치·문화를 특정 국가의 경계 안에서만 바라보는 틀을 극복하기 위해 ‘트랜스 내셔널(trans-national, 국경을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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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2) 대중 철학자 강신주
철학은 난해한 게 아니다. 강신주(오른쪽)씨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철학이라고 본다. 그는 “직접 만나고 대면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도 없다”며 트위터의 한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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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2) ‘Boom vs Doom’
엊그제 KBS라디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진행하는 경제시사 포커스 프로그램의 작가였습니다. 흥미로운 책이 한 권 나왔는데 서평을 해달라는 것이었지요. '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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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판타지 옷을 입은 세 남매의 모험…불꽃놀이 보는 듯한 화려한 반전
에메랄드 아틀라스 존 스티븐스 지음 정희성 옮김, 비룡소 612쪽, 1만5000원 11년 전인 2000년 이맘때쯤 갓 출간된 『해리포터』를 읽었다. 엄청난 요술을 부리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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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이민자의 아들’ 어릴 적엔 부끄러웠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이창래는 더 이상 미국 출판계의 이방인이 아니다. 첫 번째 소설 『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1995)』으로 미국 문단의 주요 6개 상을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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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C+보다 F학점이 나은 이유
조우석문화평론가 미국 언론계에서 서평 기자로 유명한 이가 마이클 더다(63)이다. 1978년 이후 워싱턴포스트에서 서평을 써왔고, 그걸로 퓰리처상까지 받았다. 그런 그는 책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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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권력투쟁의 도구로까지 진화한 중국의 인터넷
『中國ネット最前線-「情報統制」と「民主化」』(중국 인터넷 최전선-‘정보통제’와 ’민주화’) 편저자: 渡邊浩平(와타나베 코헤이, 北海道大學敎授·東アジアメディア硏究センタ-長,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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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차이나 파워 비밀 담긴 중국 역대 왕조 흥쇠록
천추흥망 거젠슝(葛劍雄·갈검웅) 엮음 정근희 옮김, 따뜻한 손 전 8권 464 ~ 500쪽, 각 권 1만9800원 “옛 것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을 알 수 있다.” 당(唐) 태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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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자 읽기] 철학자의 서재 外
◆철학자의 서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알렙, 904쪽, 2만3000원)=한국의 젊은 철학자 100명이 107가지 주제에 관한 107권의 명저를 분석하고 평한 진지한 서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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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26]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국내에 두 곳뿐인 납본도서관입니다. 국회도서관법과 도서관법은 ‘발행 또는 제작일로부터 30일 이내 출판 자료의 2부를 초판 및 개정판에 한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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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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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꿈꾸는 사람들이 손에 쥔 책
‘독서정치’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때다. 국가적인 차원의 어젠다가 제기될 때마다 노 대통령이 읽었다는 책 얘기가 나왔고, 곧이어 정책과 인사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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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교내 신문 기사 쓰기
성문고의 교내 신문 ‘너나들이’를 제작하는 동아리 학생기자들이 편집회의를 하고 있다. [최명헌 기자]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성문고등학교는 매달 ‘너나들이’라는 교내 신문을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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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모의면접을 해보니
다음달 1~4일 원서접수를 하는 하나고는 자율형사립고이자 기숙학교라는 특징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뽑겠다는 계획이다. 원서 접수를 앞두고 곽병석(서울 동성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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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노련한 가이드와 함께 오르는 인문학 봉우리
책을 읽을 자유 이현우 지음, 현암사 604쪽, 1만8000원 저자는 ‘로쟈’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인터넷 서평가다. ‘로쟈의 저공비행’이란 그의 블로그엔 매일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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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책에 관한 책
하늘이 자꾸 높아집니다. 제법 서늘한 바람이 새벽잠을 깨우기도 합니다. 이른바 독서의 계절이 다가오는 증좌입니다. 하지만 이제 독서는 벼슬을 위한 지름길도, 교양을 쌓기 위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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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국 알기에 왜 교과서가 필요한가
중국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맨 땅에 헤딩하기'라고. 수교 18주년이 지나고, 한해 400~500만 명의 한국인이 중국을 찾건만, 중국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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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7일부터 와우북페스티벌 外
◆7일부터 와우북페스티벌 국내 90여 개 출판사와 독자들과 만나는 제6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7~12일 서울 홍익대 인근 주차장 거리에서 개최된다. ‘책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