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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노처녀 '지리산 맞선 산행'
18일 오후 경남 하동군 청암면 지리산 삼신봉(해발 1천2백84m). 노총각 노처녀 20명이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경건한 자세로 명상에 잠겨있다.명상에서 깨어난 여성들이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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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교보문고 강남점 문열어
다음 달 3일 서울 강남 교보타워 지하 1.2층에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광화문점보다 5백평이 더 큰 국내 최대의 서점 강남점(전용면적 1천8백평)이 문을 연다. 도서분야별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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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4월의 추천도서]
중앙일보 출판팀은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 가운데 4월의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서평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도서는 북새통 제휴서점, 교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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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눈물을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1~4/이영도 지음, 황금가지, 각권 1만2천원 출간 입소문만으로 일주일 새 3쇄를 찍었다는 한국형 팬터지 소설이 '눈물을 마시는 새'다. 정통 소설 장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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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어머니 '꿈'은 이뤄졌습니다
'모든 병사들이 병영생활 중에 책을 읽을 수 있게 하자!''군대에 5천개의 진중도서관을 세우자!' 이런 야심찬 계획을 한 이가 있다면? 더구나 그가 군 생활이란 털끝만큼도 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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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그림자 연극 있는 재미있는 책방에 오세요
12월이 정신없이 지나간다. 워크숍에서부터 그림자극까지 주말 계획이 빽빽하다.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질까,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서점이 될까해서 시작한 것들이다. 먼저 놀이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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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자원 개발 힘쓴 광업계 대부
89세를 일기로 2일 타계한 장병희(張炳希) 영풍그룹 명예회장은 검약과 근면으로 ㈜영풍·영풍산업·고려아연 등 24개 기업군을 일궈낸 창업주다. 30여년간 고인과 함께 일했다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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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400권씩 구입 愛書家들 아직도 많아
얼마 전 한국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한 달에 책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이 56%에 달하며, 한 달 평균 도서구매 권수는 0.9권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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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들 고객 서비스 휴식공간 더 늘렸으면
책을 좋아해 평소 대형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중3 학생이다. 며칠 전에도 한 대형서점을 찾았더니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라 그런지 서점 안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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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들 고객 서비스 휴식공간 더 늘렸으면
책을 좋아해 평소 대형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중3 학생이다. 며칠 전에도 한 대형서점을 찾았더니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라 그런지 서점 안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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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며 뛰어노는 놀이방 학원대신 골목마다 생겼으면…
그 아이는 언제 들어 왔나 싶게 소리 없이 와서 한쪽 구석에 틀어박혀 책을 본다. 늘 혼자다. 어른과 함께 오지 않았다고 흥미 위주의 책들만 보는 게 아니다. 어디에서 정보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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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族 "우린 노는 물이 달라요"
아셈타워는… ▶연수생각:쾌적한 일터이자 롤러코스터처럼 짜릿한 즐거운 놀이동산입니다. ▶영진생각:한 공간에서 여러가지 일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존이죠. ▶혜림생각:낮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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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리모델링 전원주택 꿈만 아니다
주5일 근무제 확산은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부동산 재테크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를 반영해, 쉬고 놀고 즐기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전원 부동산 상품이 속속 나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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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쇼핑 공간 브랜드 타운 아일렛
㈜I산업개발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3천여평 대지에 브랜드 아울렛과 레스토랑, 키즈타운 등 다양한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 아일렛의 상가를 분양중이다. 테마쇼핑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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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추천 도서 전국 145개 서점에 오늘부터 선보입니다
일차 예고했던 '중앙일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책읽기' 캠페인이 오늘(15일)부터 전국 1백45개 중대형 서점에서 첫 출발을 한다. 이에 따라 북 디자이너 정병규씨가 디자인한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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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점들과 연계 책 선택 도우미役 기대
도서관이 많아져 독자들이 책을 빌려보는 것을 즐기면 작가는 사회에 '무료봉사'해야 하고 출판산업에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이상한 주장을 하는 작가나 출판인이 없지 않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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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서점 변해야 산다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들이 이제 서울 시내에 6곳 정도 남았다. 그나마 경영난으로 간판만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오히려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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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시인 김수영은 비슷한 연배의 시인 박인환을 꽤나 싫어했다. 박인환이 요절한 지 10년 후(1966년)에 쓴 산문 '박인환'에서도 "나는 인환을 가장 경멸한 사람의 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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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된 서점 문닫은 까닭
추억의 명물 하나가 또 사라졌다. 95년 역사를 지닌 한국 출판문화의 상징인 종로서적이 4일 부도를 내고 셔터를 내렸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측면 지원으로 '출판계의 신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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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부도 사태
30대 이상에게는 '약속의 장소'로 추억이 어린 서울 종로서적이 4일 최종부도 처리됐다. 이날 낮 셔터가 내려진 종로서적 입구엔 책이라도 건져보려고 몰려든 1백여명의 출판사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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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새 사장에 거는 기대
교보문고가 1년 반 만에 새로운 대표를 맞이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주총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한 김년태 전 대표이사에 이어 권경현 전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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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최종 부도
서울 종로의 대표적 문화공간이었던 종로서적이 4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종로서적은 3일 국민은행 광주지점이 제시한 3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이날 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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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땀 밴'내 만화의 고향'
1968년 제대해 그 이듬해 결혼하고 몇 년 안됐을 무렵이다. 당시 나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화가냐, 만화가냐.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화가가 되겠다고 대구 촌놈이 상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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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독자 잇는 '행복한 다리' 신문 서평 새 章 열어"
서점 경영과 유통으로 출판계에 발 디딘지 34년과 20년. 책에 대한 애정에서라면 누구에게 밀린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을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지역 서점계의 터줏대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