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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서청원의 전략, 진창에서 같이 구르기
결정적인 순간에 한 쪽을 배신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상황은 일회적으로 종료되지 않는다. 배신의 결과는 엄중하게 치러야 한다. 평소 내게 은혜를 베푼 순하고 고마운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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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영장 거부는 사법권 침해"
2002년 당내 대통령 후보경선과 관련,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65)의원에 대한 수사 정당성과 구속영장 집행을 놓고 검찰과 민주당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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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중인 김성래 썬앤문 前부회장 탄원서
썬앤문 그룹이 지난해 대선 직전 여야 후보 쪽에 '양다리 걸치기식'지원을 했음이 드러나고 있다. 전 부회장 김성래(53.여)씨가 지난 9월 말 재판부에 제출한 40여쪽짜리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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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고심 또 고심…측근들 "강하게 나가야"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측근 중 측근'인 서정우(徐廷友) 변호사 체포에 어떻게 대응할까. 徐변호사 체포 이틀째인 9일에도 李전총재 측에선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 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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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野黨 만들겠다" 한목소리
한나라당 당권 경쟁이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당권 주자 6명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합동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이들은 저마다 당 개혁방안 및 내년 총선전략 등을 펼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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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면 10만원 드립니다"
"화장(火葬)하면 장려금 줍니다." 충남 천안시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신을 화장하는 유족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대전.충청지역에선 처음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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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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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의원 체포안 부결 시민단체들 격렬 반발
국회의 서상목 (徐相穆)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집회와 성명을 통해 잇따라 규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대표 李昌馥).자주평화통일민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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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일문일답]'與 올바로 하면 적극 돕겠다'
2일 기자회견을 가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현정권의 대북.경제정책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고는 경색된 여야관계 복원의지를 분명히 했다. 야당 총재로서는 처음인 TV 생중계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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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후보 발길…김대중총재 비자금 포성속 표밭갈이 분주
정계가 DJ비자금 의혹사건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여야 대선후보들은 15일 전국 각지에서 지지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후보는 15일 춘천 실내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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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체제 최대위기…후보교체론 본격 거론
신한국당 대표 인선을 둘러싼 주류내 갈등은 김윤환 (金潤煥) 고문이 24일 이회창 (李會昌) 대표의 입장을 양해함으로써 가까스로 수습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러나 민주계를 포함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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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미한 대선정국 9월 전망]심상찮은 민주계
신한국당 민주계가 수상하다. 우선 움직임이 아주 많아졌다. 연일 연쇄회동이다. 입도 거칠어졌다. 아슬아슬한 표현들이 거침없이 튀어 나온다. 그들 주변엔 먹구름같은 소문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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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호텔 객실서 1, 000만원 발견.서청원의원,하루만에 찾아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발견된 1천만원의 주인이 신한국당 서청원 (徐淸源) 의원으로 밝혀지면서 뭉칫돈 소동은 하루만에 일단락. 야당측은 이 호텔 1015호 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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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이회창 대표, 政發協 反李합류 저지 나서
취임 1백일을 맞은 20일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대표측은 두가지 중요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나는 정발협이 가입위원장 1백53명의 명단을 공개한데 맞서 비공식적이기는 하지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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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엔 보좌팀.외곽엔 자문단 - 與주자들의 정책브레인 구성과 운영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들이 생산해내는'정책상품'은 주자를 보좌하는 거대한 싱크탱크의 산물이다.좋은 두뇌를 누가 더 많이 보유하느냐의 경쟁인 셈이다. 경선주자 대부분은 캠프내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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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정발협' 강행 - 黨단합 해친다는 대통령 경고에도 불구
최근 신한국당내 여러 세력간에 갈등을 빚고있는 문제는 두가지다.하나는 범민주계의 계보 세력화(정치발전협의회.일명 정발협)고 다른 하나는'경선때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사퇴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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憤삭이고 숨고르는 민주계
신한국당 민주계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검찰이 공개한 정태수 리스트에 대해 그동안 음모론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던 움직임에서 한발 뒤로 빼고 있다.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정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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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黨지도부에 불만 폭발 - 이회창 대표.청와대 고심
신한국당내 민주계가 당지도부의 미온적 대처에 불만을 터뜨리며 집단행동에 나섰다.민주계는 일련의 사건이 자신들에 정치적 타격을 가할'모종의 음모'로 시작됐다며 당차원의 '방어'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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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표류현상 계속 - 大選관련 입장 달라 내부갈등 심화
2일 서울여의도 신한국당사 5층.당무회의가 끝나자마자 민주계의원 5명이 박종웅(朴鍾雄)기조위원장실에서 모였다.예정에 없던 모임이었다. 참석자는 朴위원장과 서석재(徐錫宰).김덕룡(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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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정치 그만" 파격발언 與세미나
『교차투표제를 도입하자』『보스 정치는 배격돼야 한다』.28일신한국당의 첫 의원 세미나에서는 과거 집권당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장 지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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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겨냥 참모진짜기분주/김영삼 대표측(김·이진영의 사람들:상)
◎김윤환 전총장 앞장 민정계 핵심 대거 가세/교수연구원 자문팀에 여론언론분석반도 김영삼 민자당 대표는 평소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면 『지도자는 사람을 잘쓰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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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김원기·이철용 공소장(전문)
피고인 김대중은 평화민주당 총재, 동 김원기는 동정당 원내총무인바, ◇피고인 김대중=가, 1988년 9월 초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대하빌딩 내 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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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수수 사실무근"
평민당의 이상수 대변인은 25일 서경원 의원의 방양균 비서관·방형식 여비서등이 작년 9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신한은행 서여의도 지점에서 모두 8천3백10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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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주도권 걸려 총력전|영등포을 재선 D-3|여야,타락난무속 "사생결단"|선관위, 탈법사례 100건 폭로키로|「대통령편지」막판 새 불씨로 등장
영등포을구 재선거가 15일 유세를 끝으로 3차례에 걸친 합동연설회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합동연설회는 원색적인 상호비방과 동원군중들간의 집단 편싸움으로 얼룩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