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한 한나라당 분위기 '썰렁'
한나라당의 분위기는 아침 부터 꽁꽁 얼어붙었다. 2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재섭 대표는 "국민의 심판을 겸허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는 "선거
-
한나라 하루 걸러 악재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에 실망하고 있다. 싸울 의지도, 스피드도 없는 초식공룡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여옥 최고위원은 또다시 당을 신랄히 비판했다. "
-
'4·25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4.25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됐다. 국회의원 3명을 뽑는 미니 선거지만 결과에 따라선 12월 19일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
한나라 지역구는 '한지붕 두 가족'
한나라당 내에선 요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게 줄을 대려는 인사로 넘쳐난다. 그들의 진짜 관심은 올 대선보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다. 대선에서 줄을 잘 서 총선
-
[대선 주자 7인 재산명세②]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대권 고지를 향한 대선주자 7인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권력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한다. 재산 문제는 그중에서도 통과 절차가 가장 높고 험하다. 대선 주
-
발로 뛰는 '운동화 구청장'
7월 출범한 민선4기 체제가 벌써 100일을 훌쩍 넘겼다. 10년을 넘긴 민선자치가 성숙기로 접어든 지금, 김도현 강서구청장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역동하는 매력도시 강서'
-
강삼재·허준영씨 낙마
7.26 보선에 출마할 한나라당 후보들이 사실상 결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7일 서울 송파 갑에 정인봉 전 의원을, 성북 을에 최수영 당원운영협의회 운영위원장(예전 지
-
우·리·동·네·후·보·탐·구 -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이외 무소속 후보 2명이 경합한다. 무소속 2명은 모두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다 공천에 반발해 탈당, 출마한 후보들이다. 비록 한나라당이 지지율은 높지
-
5·31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 기초 단체장 후보들
*** 서울 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 52 열 한국수자원공사 이사 김충용 67 한 종로구약사회장 정흥진 61 민 전 구청장 ▶중구청장 전장하 58 열 부구청장 정동일 51 한
-
오세훈 선대위 '화합 캠프'로
30일 오후 서울산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당 5·31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왼쪽), 오세훈 서울시장후보(가운데), 이재오 원내대표가 손을 잡고 당
-
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①"중립적인 당원은 누구를 선택할까?" ②"국민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율은 얼마나 될까?" 25일 열리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 두 문제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각종
-
여론조사는 '오세훈 62% 맹형규 13% 홍준표 11%'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예전 지구당 위원장)들의 후보지지 성향이 윤곽을 드러냈다. 본지 취재팀이 한나라당 서울지역 48개
-
'아래로' 공천권 이양 실험 '아래의' 부패로 결국 실패
한나라당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 비리와 관련한 긴급 의원총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위). 박성범 의원
-
한나라 공천장사 정찰제?
공천 비리로 검찰에 고발당한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오른쪽)이 13일 긴급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한 뒤 박근혜 대표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사실상 정계 은퇴 의사
-
'강금실 바람' 누가 막을까
한나라당이 후끈 달아올랐다. 오세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의 변화다. 10일 공개된 오 전 의원의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 '강금실 바람'에 필적하자 한
-
한나라 서울 구청장 공천 '시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왼쪽)와 이재오 원내대표(가운데), 이군현 의원이 임시국회 첫날인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의 5.31 지방선거 공천 작업
-
"통제 불능 … 이러다 일 터질라"
"솔직히 어디서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르겠다." 한나라당 클린공천감찰단의 한 핵심 관계자는 "현재 당의 공천 과정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있다"며 이렇게 한탄했다. 5.31 지방
-
비례대표 의원들 지역구에 도전장
"3년 뒤 한판 붙자." 비례대표 출신 여야 의원들이 요즘 부산하다. 18대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를 물색하느라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지역구를 확정한 의원들은 사무실을 내는
-
'청계천 고도제한 완화' 실무 주도 당시 연구원·담당관 체포
'청계천 재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3일 재개발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모(52)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서울 강남구청 박모(52) 국장을
-
'60억의 진실' 청계천 복원사업 미래로RED 로비 공방
청계천 복원 사업과 관련해 미래로RED가 서울시를 상대로 벌인 로비는 성공한 것일까. 검찰은 주상복합건물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단계까지는 성공했지만 막판에 사업이 보류되는 바람에
-
[이슈 추적] 엄격한 정치자금법 1년 적용해보니…
지난해 초 여야 합의로 개정된 정치관계법 가운데 정치자금법은 역대 법 중 가장 엄격하게 돈의 흐름을 통제하고 있다.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후원회 개최도 금했다. 혼탁한 정치자금 모
-
전공노, 총파업 투표 강행… 정부 강력대응 방침
[5신] 찬반 투표 곳곳서 무산 분위기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시작된 9일 노조 각 지부에서는 이를 원천 봉쇄하려는 경찰과 조합원, 투표 참관단의 마찰이 곳곳에
-
[기초단체장 당선자 프로필] 박병호 대전 동구청장 外
6.5 재.보궐 선거 결과 충청권 시장.군수.구청장 5명이 새로 뽑혔다. 앞으로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을 대표해 일할 이들을 소개한다.*** 박병호 대전 동구청장약사 출신으로는 드
-
[week& cover story] 빌딩(?)黨 창고黨
옛 한나라당 당사 길 건너편에 자리잡은 민노당 당사는 활력이 넘친다. 특히 당사 4층엔 취재진과 당사 직원 등이 좁은 사무실 복도에서 뒤엉켜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 정도다.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