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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3시20분쯤 감색 양복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안경도 쓰지 않은 채로 구치소 문을 나선 김현철 (金賢哲) 씨는 수형생활에 지쳐 건강이 나빠진듯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다. *…
중앙일보
1997.11.04 00:00
2024.06.29 20:47
2024.06.3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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