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대도시 한복판이 무대로 변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름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럽. 유럽인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모두들 산과 바다나 호수로 떠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
[창업 Memo] ‘커브스 코리아’ 外
■ 세계 최대의 여성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체인인 ‘커브스 코리아’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브랜드 소개 및 수도권 최우수 사이트 추천, 기구 체
-
“화가는 지식인 … 그 시대 책임 못지면 쟁이일뿐”
이우환과 작업실 한 구석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그는 테이블 위의 대학노트를 펼쳐 보여 주었다.캔버스에 점 하나를 그릴 때도 그는 대학노트에 사각형을 그린뒤 그 사각형 속에 점찍을
-
테라스 좋은 집
안보다 바깥이 더 좋은 초여름이다. 피부에 닿는 바람이 아기의 체온처럼 부드럽고 포근하다. 사람들은 따가운 햇살을 피해 슬슬 그늘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테라스가 있는 음식점을 찾
-
[임사라의KISSABOOK] 동·서양 신화 읽어보니 “인간보다 더 인간적”
신이라면 전지전능해야 한다. 위엄과 사랑을 고루 갖춰야 한다. 그런데 신화 속의 신들은 어째 영 이상하다. 무슨 신들이 죄도 짓고, 벌도 받고, 저주에 묶이기도 한다. 인간과 흡사
-
[삶과문화] 서울역사
서울역은 나의 어린 시절 시골에 있는 친척집이나 무더운 여름 피서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곤 했던 추억과 설렘의 장소다. 기차를 타러 오는 사람, 마중을 나온 사람들로 인
-
모습 드러낸 ‘더 뮤지컬 어워즈’ 후보는 …
10일 발표된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후보자들의 면면은 화려했다. 특히 시상식의 꽃이라는 남녀주연상은 현존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총망라돼 “한 명에게만 돌아가는 건 가혹하다”란 말
-
[전국프리즘] 지방 사립대 ‘실탄 마련’ 길을 터달라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학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대학 진학의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위기상황에 보태어 교육시장의 개방이라는 외부적 압박이 우리나라의
-
통일장관 내정자까지… 외교안보팀 ‘동맹파’ 장악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팀 면면은 10년 만의 보수 정권 출범을 상징한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 내정자, 이상희 국방부 장관 내정자,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 김병국 청와대 외교
-
한식으로 정착한 양고기는 어떤맛?
‘기자들의 식탁’ 시리즈를 읽고 언젠가는 내 차례가 오겠지 하며 마음속으로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원고 청탁을 받고 나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만큼 선택은 힘
-
독자가 체험한 호텔 패키지 - 짧지만 긴 여운 추억을 묻고…
여름에 휴가 기간을 다 써버렸다고 겨울 휴가를 접을 순 없고…. 열심히 일하려면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월차·주말을 몽땅 끌어모아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그마저 여의치 않다면 특
-
戊子年 고양시에 바란다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은 지도 어느새 보름이 지났습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새해소망이 벌써 작심삼일이 된 건 아니시지요? 개인적인 새해 바람도 많으시겠지만 이번 호에는 시민여
-
[취업·창업 Memo] 별난소문 外
◆원할머니보쌈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원앤원주식회사(www.bossam.co.kr)’는 등갈비 전문점 ‘퐁립’에 이어 19일 세 번째 브랜드인 중저가 쇠고기 구이전문점 ‘별난
-
[week&맛/트렌드] 아줌마 대환영 맘껏 수다 떠세요
분위기 조용하고 깨끗하고 편하고, 음식은 맛있고, 서비스는 좋고, 가격은 착하고, 오래 눌러앉아 수다 떨어도 눈치 안 주는 송년모임 장소 없수? 아줌마들의 소박한(?) 바람이란다.
-
[시승기] GM대우 젠트라 엑스
잘 생긴 다니엘 헤니가 ‘Are you Gentle?’ 할 때부터 알아봤다. 젠트라는 ‘어떻게 하면 젊은 여성들의 마음에 들게 할까’하고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차다. 차의 외양은
-
누구도 머무르지 않는 빈 공간에서…
1. ‘역621’, 145.5X89.4㎝, 캔버스에 유채, 2007. 기운 과잉의 대도시 지상 풍경 출근길에 울려 퍼지는 라디오의 활기찬 음악소리는 아침부터 에너지 충전을 주문한
-
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
-
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
-
[me] 내달 4~5일 ‘콘서트 외교’ 펼치는 주한 외교관 배우자들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주한 외교관의 두 배우자가 같은 무대에 선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남편인 재즈 보컬리스트 팀 스트롱(53)과 주한 카타르 대사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나오미 알
-
여름 뮤지컬 무대 후끈 달아 오른다
조선형사 홍윤식 1930년대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한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극. 33년 5월 16일 아침, 현재의 충정로인 ‘경성 죽첨정의 금화장 고갯길’에서 살해된 아기의 잘려
-
청춘의 열기...윤공주가 돌아왔다!
청춘 뮤지컬‘그리스’가 국내 초연 5주년 기념 특별무대를 갖는다. 1960년대 미국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그리스’는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6년이 지난
-
[week&기차타고세계여행] 신화의 땅 … 그리스
그리스 아테네 아고라에서 올려다 본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아드리아 해에서 이오니아 해로 그리스행 페리가 떠나는 중요한 이탈리아 항구는 셋이다. 북쪽부터 베네치아.안코나.바리
-
[week&소풍] 바비큐 파티
내일이 벌써 어린이날이네요. 아이들의 기대는 크지만 어른들은 사실 걱정이죠.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어떤 이벤트를 열어야 할지. 집 근처에서 벌이는 바비큐 파티는 어떨까요? 글·사
-
이창동 감독 “특정 종교에 대해 비하 의도 전혀 없다”
영화 ‘오아시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을 연출하며 독특한 자기 색깔의 영화를 만들어온 이창동 감독이 멜로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으로 돌아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