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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라길∼송해길∼힙지로, 딱 한잔씩 ‘선술집 로드’ 순례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부활하는 선술집 서울 순라길의 선술집 '뚱순네'. 모든 안주가 공짜다. 마음 내키는 대로 양껏 먹으면 된다. 술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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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찍고 송해·순라길, 딱 한 잔씩 ‘선술집 도장깨기’
━ 박찬일의 음식만행 서울 순라길의 선술집 ‘뚱순네’ 가게. 술을 시키면 안주는 공짜다. 부침개, 찐 감자, 마른 새우, 오이, 호박 나물 등 안주 10개와 양념간장,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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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적 히피’ 정찬승, 맨해튼서 영양 보충한 음식은 설렁탕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투명풍선과 누드’ 등 1960년대 말 행위미술의 현장에는 언제나 정찬승이 있었다. 사진은 87년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의 정찬승. [사진 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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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옥스퍼드, 짜파구리→람동…기생충 영어자막 특별 상영
영화 '기생충' 촬영 현장 모습.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영어자막 버전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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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덕에…팝콘·의자·티셔츠도 동나요
신촌 메가박스에 진열되어 있는 어벤져스 콤보 상품들. [김민지씨 제공] “덕질에 굿즈는 필수죠” 자타공인 ‘마블 덕후’ 김민지(27·대학원생)씨는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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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같이 뜨자”... 유통가 '엔드게임' 특수 잡기한창
마블 로고 [사진 MARVEL] “덕질에 굿즈는 필수죠” 자타공인 ‘마블 덕후’ 김민지(27·대학원생)씨는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하루 뒤인 25일 영화관을 찾았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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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앞두고 ‘칠곡 가시나들’에게 편지 쓴 김정숙 여사
영화 칠곡 가시나들. [사진=인디플러그·더피플] 영화 ‘칠곡 가시나들’이 개봉 9일 만에 관객 3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를 관람한 김정숙 여사가 주인공 할머니들에게 응원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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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관, 퀴어축제 지지 ‘무지개’ 현수막 걸어
성소수자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퀴어문화축제를 앞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 성소수자(LGBTI)를 상징하는 무지개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퀴어문화축제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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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가상현실로 … 영화관 풍경이 바뀐다
━ VR 콘텐트 어디까지 왔나 관객들이 최초로 4D VR로 제작된 영화 ‘기억을 만나다’ 기술 리허설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고 있지만 보고 싶은 방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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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테마파크 노크한 '신과함께' VFX 제작사
'신과함께'를 만든 김용화 감독 VFX 전문회사 덱스터 스튜디오의 자체 제작 VR콘텐츠 '화이트래빗'. 체험 중 거울을 보면 흰 토끼가 실제 체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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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SNS서 광고료 모금 … 광고주 20~30%는 해외팬
서울 지하철역에 걸린 조명광고 한개의 한달 광고료는 90만~450만원선이다. 호선과 역에 따라 많게는 5배 차이가 난다. 1~4호선이 5~8호선에 비해 비싸다는 게 서울교통공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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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아"
━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24) 영화 '1987'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 비롯된 이한열 열사의 죽음까지 다룬 영화 '1987'의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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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카락이 힘을 주는 것 같아요, 삼손처럼”
한영애는 “변신을 좋아한다”고 했다. 앞머리만 청록색과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나타난 그녀는 “매니큐어는 2~3일마다 바꿀 수 있다고 해서 공연에 맞게 바꿔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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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 "한동안 희망 노래하기 힘들었다 연대감이 날 일으켜"
19일 서울 정동에서 만난 한영애. 눈빛부터 손끝까지 장난기가 묻어난다. [사진 아이스타미디어]“제겐 아직도 17살 때의 감성이 있어요. 그렇다고 소녀적 감성은 아니지만 학교 뒷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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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서너 번 앓아야 실력 있는 이발사, 100년 채워야죠
서너 살 때 기억이다. 아버지를 따라 이발소란 곳을 처음 가 봤다. 아마 그 전에도 갔겠지만 기억은 없다. 이발사 아저씨는 성인용 의자 팔받침에 주름진 나무 빨래판을 걸치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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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5
침대에 누워 넥스트의 를 듣고 있었다. ‘그 말은 하지 못했지 / 오래전부터 사랑해 왔다고’ 부분을 따라 부르던 중이었다. 뜬금없이 첫사랑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가 책에서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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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4
내가 힙합을 좋아한다고 해서 여자친구도 힙합을 좋아하길 바란 건 아니었다. 물론 한때는 그런 생각에 젖어있던 적이 있다. 한국에서 23명 정도 알까말까 한 래퍼의 두 번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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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알뜰통픽] 수험생 할인 혜택만 모아 모아
[알통] 알뜰통픽 수험생 할인 특집할인할인할인 사랑합니다 할인!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 시험보느라 고생하신 모든 수험생분들께 박수를!(짝짝짝) 이제 남은 건 열심히 즐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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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꽃장식·도예…예술 향 흐르는 연희동
| 서울의 새 문화 체험공간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은 ‘홍대’ ‘신촌’ 등 거대 상권과 경계를 댄 동네다. 북적북적하고 화려한 이웃 동네와 달리, 작은 단독 주택이 모여 있어 호젓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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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만드는 맥로린, 한류 선물 파는 챈…국가가 나서기보다 ‘한류 절친’을 키우자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이 진행하는 5주 과정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전통 탈춤을 배우고 있다. [사진 서강대]| 외국인 유학생 355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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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올해 1월 미수(米壽, 88세)를 기리는 문집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사진 조선일보·중앙포토]8일 88세로 별세한 일민(逸民)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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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별세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조선일보 사장·회장을 지낸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이 8일 오전 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88세.1928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 강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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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이슈]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최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gentry)에서 파생된 말입니다.젠트리피케이션은 19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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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려드릴까요
12일 서울 연희동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린 ‘연희목요낭독극장’. 문학에 극적 요소를 더한 ‘문학공연’에서 시구는 대사가 되고 화자는 극의 주인공이 된다. 조명·음향도 문학을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