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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들이려고 하는 런던 버킹엄궁 옆 빌딩은 현지 시장에서는 트로피애셋(기념비적 자산)으로 통한다. 고궁 옆 부동산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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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4년 새 10배 뛴 곳도
경희궁 오른쪽의 단독주택촌과 그 바깥쪽 내수동의 재개발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촌. 단독주택의 호가는 3.3㎡당 최고 5000만원이다.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북촌 한옥촌.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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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1호 보물 (21) 농업박물관 ‘강진 용소 농기’
1933년, 무명에 채색, 길이 373㎝,너비 394㎝, 서울시 문화재자료 43호청룡에 올라탄 신농씨(농업의 신), 잉어와 거북의 표정과 몸짓이 익살맞습니다. 이 독특한 작품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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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 시장에서 만나는 예술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양의 재래시장인 석수시장. 오후 4시부터 시장 한켠에서 ‘막수저 아트 벼룩시장’이 열렸다. 책과 인형, 옷 등의 중고 물건이 진열되어 있고, 직접 페인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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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비둘기 ‘공공의 적’ 됐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됐다. 배설물이 도시 건축물과 문화재를 훼손하고 깃털이 날려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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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땅 국립공원서 빼달라”
불교 조계종이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사찰 토지를 자연공원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계종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1968년 이후 우리의 동의를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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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농요 전승자 김완수 마들농요보존 회장
서울 유일 농요 전승자 김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 “무형문화재 22호…보존회관 짓는 게 꿈이죠” 무대랄 것도 없다. 그저 너른 땅만 있으면 판이 벌어진다. 꽹과리가 이끄는 사물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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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동대문병원 녹지공원 된다
서울 동대문(흥인지문) 옆의 이화여대 부속 동대문병원과 그 주변이 녹지 공원으로 바뀐다. 서울시 박융성 도심재정비 2담당관은 22일 “이대 동대문병원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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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을 허무는 상상력
일전의 한 모임에서 과거 건설업계에 종사하다 지금은 대형 유통회사를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에게서 귀가 번쩍 뜨이는 이야기를 들었다. “덕수궁 돌담을 허물면 어떨까?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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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주말 여행 떠나볼까
불경기 때문에 차를 몰고 멀리 지방으로 떠나는 주말 여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전철 타고 떠나는 주말 여행은 어떨까.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과 양평 국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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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다시 빛보는 비운의 조각가
“스승 시미즈 다카시(淸水多嘉示·1897∼1987)를 넘어섰다.” “독특한 개성이 잘 살아 있다.” “이 정도면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의 근대 조각사에도 권진규를 위한 자리를 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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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의 상징' 서울시청 본관 철거해야"
“옛 서울시 청사는 3·1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상징적 자리에 일본인이 조선총독부의 지휘 아래 설계·공사감독을 했고,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민족·세계적 유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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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 대통령 집 매입해 기념관 조성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이 말년까지 살았던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가옥(사진)을 서울시가 사들여 최 전 대통령의 기념전시관으로 조성한다. 매입가는 17억6500만원(잠정)으로 책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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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시 문화재 31건 이름 쉽게 바꿔
‘지덕사부묘소(至德祠附墓所)’ ‘우암구기각자증주벽립(尤菴舊基刻字曾朱壁立)’…. 이름만으로는 어떤 유적인지 알기 어려운 서울시 지정문화재 31건의 이름이 쉽게 바뀐다. 서울시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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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춤 일본 신사를 휘감다
임이조씨의 춤사위엔 일본 관객의 마음마저 풀어줄만한 ‘떨림’이 있었다. [김학리 사진작가 제공] 군데군데 장작불이 타올랐다. 적막감. 가을밤의 스산함은 그렇게 절정을 향해 치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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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불상이 '웬말'? 기독교계 맞불
출처= 대통령을위한기도시민연대 (PUP)불교계가 현정부의 종교 편향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독교계가 '현정부가 오히려 불교에 치우친 측면이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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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① 전통 제례 되살려낸 인간문화재 이건웅
중요무형문화재 111호인 사직대제(社稷大祭)가 21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사직단에서 사직대제보존회 주관으로 열렸다. 왕이 제단을 향해 무릎을 꿇고 신들에게 절을 올리고 있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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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 성북동길 ①
옛 문인들의 자취를 따라 걷다 ‘성 북쪽의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성북동은 북악산 줄기를 감아 도는 서울성곽 바깥쪽에 자리하고 있다. 성북동은 그저 동네 이름이기만 한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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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철거 무엇이 문제이기에 …
“서울시 방안대로 공사를 하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크게 상실된다. 서울시청 본관동은 국가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 관리함이 마땅하다.”(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회는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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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철거 중 사적 가지정
82년 역사를 지닌 서울시청 본관 건물을 원형대로 보존하느냐(문화재청), 건물의 일부를 해체한 뒤 복원하느냐(서울시)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중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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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화장 국가문화재 승격 신청
정부 수립 60주년을 맞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사저이자 대한민국 초대 정부의 조각 본부였던 이화장(梨花莊·서울 종로구 이화동·사진)의 국가문화재 승격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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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문화지구 22곳 건물층수 규제 10월 완화
4층 이상의 빌딩을 지을 수 없는 서울시 역사문화미관지구 가운데 22개 노선이 일반미관지구나 조망가로미관지구로 변경돼 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서울시는 역사문화미관지구 6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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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오트 퀴진’을 향한 한식 요리의 변신
당신의 경험과 상상을 뛰어넘는 음식의 세계가 있다. 오트 퀴진(haute cuisine) 얘기다. 1960년대 프랑스에서 탄생한 이 말은, 영어로 ‘high(-end) coo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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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짜·할인 행사 여기 모였다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황금 연휴가 몰린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공짜나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