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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등 지하배수로 시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서울광장과 남대문로 지하에서 발굴된 배수로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지하배수로를 서울시 문화재(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가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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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초대합니다, 도심 시간여행
1951년 문을 연 헌책방 대오서점의 낡은 책장에는 서촌의 지난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세종대왕이 태어났다는 서촌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경복궁 서쪽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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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신당동 집 기념공원 … 박 대통령 "세금 써선 안 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신당동의 ‘박정희 기념공원’ 조성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박 대통령은 1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서울 중구청에서 신당동 옛 사저 일대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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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로 본 강남] 국보가 아파트에? … 용산구는 박물관에, 강남구는 개인이 소장
※자료=서울시 서울에서 국보·보물 같은 국가 지정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용산구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와 금동미륵보살반가상 등 국보·보물이 집중돼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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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만든 세종대왕과 '한글과컴퓨터'의 따뜻한 만남
지난 2011년 10월 세종대왕릉 지킴이 활동에 나선 한글과컴퓨터 임직원들. 문화재 관련 퀴즈를 풀고 있다. 이름 이도, 자는 원정(元正). 조선시대 4대 임금으로 즉위 25년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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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선시대 하수시설 문화재 추진
서울시가 지난해 남대문로 지하에서, 최근 서울광장 지하에서 각각 발견된 근대 하수 시설 등 두 곳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중구 남대문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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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24년 된 일본 여관에서 근대사를 체감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주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차(茶)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시즈오카현. 한국으로 치면 ‘녹차 수도’를 자임하는 전남 보성군과 닮은꼴이다. 2박3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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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숭례문의 어제와 오늘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숭례문이 5년3개월 만에 복구됐다. 조선 태조 5년에 창건된 이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6·25 전쟁 등 숱한 전란(戰亂)을 꿋꿋이 견뎌낸 숭례문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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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택지 과잉 서울면적 9분의1 미착공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융건릉(사도세자·정조대왕릉)과 용주사 일대. 도로변에 2m가 넘는 철제 가림막으로 가려진 황무지가 펼쳐져 있다. 면적이 118만㎡에 달한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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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하얀 눈나라, 안은 초록 꽃나라
꽃밭에서 바다를 만날 줄이야. 허브아일랜드에 활짝 핀 꽃 ‘푸른바다’. 꽃피는 봄이 오면’. 고된 겨울을 버티기 힘들 때, 주문처럼 외는 말이다. 올해는 봄이 유난히 늦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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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0%’ 경기 주택사업 퇴출
경기도가 공급 과잉 상태를 빚고 있는 주택 건설사업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사업 진행이 저조하거나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곳은 퇴출시키기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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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시 지정 문화재 98곳 금연구역 지정
서울시가 보신각, 배재학당 동관, 경희궁 숭정전 등 시 지정 문화재 98곳을 문화재 금연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29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금연 구역을 최종 확정한다. 위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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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교장 개관, 내년 3월 1일로 연기
서울시는 복원 공사를 진행 중인 경교장(종로구 평동)의 개관을 당초 23일에서 내년 3월 1일로 연기했다. 건물 공사는 8월에 끝났지만 내부 장식을 194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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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재발견] 두드리고 춤추며 … 잔치 같은 ‘마을굿’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사당에서 마을의 평온을 기원하는 ‘남이장군사당굿’이 열렸다. 매년 음력 10월 1일이면 서울 시내 20여 곳에서 마을굿이 일제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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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화재] 대모산성
대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 대모산성 성곽을 이루던 돌들이 일부 노출돼 있다. 마치 할미가 누워있는 것 같은 산세 때문에 고려 말까지 ‘할미산’이라 불렸다는 강남구 일원동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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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 고려불화 · 겸재 … 40여년 문화재 사랑 한 자리에
호림박물관이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18일부터 연다. 국보 8점, 보물 46점 등 문화재 1만 5000여 점을 보유한 대표적 사립박물관중 한 곳이다. 사진은 주요 전시품.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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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촌'에 복합주거단지 들어선다
[윤창희기자] 성매매업소가 밀집했던 서울 성북구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역세권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별도조합형 결합개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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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황소’ 대원군 석파정 미술관에 다 있네
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서울 부암동 석파정이 29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인왕산 기슭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한옥이다. [사진 서울미술관] 이주헌 관장1983년 서울 명동 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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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판소리로 돌아보는 ‘르네상스적 인간’ 정약용
24일 열리는 다산음악회에서 공연될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다산은 열일곱 살에 진주 남강 촉석루에서 검무를 보며 “한 칼은 땅에 두고 한 칼로 휘두르니/푸른 뱀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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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숭례문 관리책임 아무도 안 지겠다고?
4년6개월 전인 2008년 2월 10일, 우리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불에 타 무너지는 참혹한 광경을 목도했다. 그러나 정작 국민을 더욱 실망시킨 것은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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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어린이집 61개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 만들 것”
중앙일보 ‘강남 서초 송파&’은 2010년 취임 후, 임기의 절반을 보낸 강남·서초·송파구의 구청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있다. 두번째 순서는 신연희(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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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이 큰절 올린 향나무, 대 잇는다
용두동 향나무는 조선시대 선농단(先農壇)을 만들어 왕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곳에 있다. 향나무는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인 다. [사진 문화재청]서울엔 오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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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ㆍ건설의 끊임없는 분쟁을 잠재우는 법률전문가, 지철호 변호사
부동산 개발은 부동산 경기가 아주 좋았을 때 많이 했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 개발의 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부동산 개발은 부동산 수요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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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공단의 추억, 서울 문화유산 된다
한국 경제 성장을 일군 1960~70년대 구로공단의 모습. 서울시는 구로공단 등 한국의 근현대사 유산을 교육·문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포토] 서울 강북구 우이동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