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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부장판사 갈등 재연 … 보직문제 설전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의 전체 회의에서 내년도 업무 분담 문제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법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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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 문제 생기면 일부 중단 - 시기 조정 요구”
만난 사람 = 최훈 정치부문 데스크 김황식 감사원장이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지역 토착 비리,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행정에 대한 감사를 올 하반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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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 신 대법관 사퇴 요구 앞장서
12일 대법원 공직자 윤리위원회 결정에 반발한 판사들이 돌린 판사회의 소집 요구서.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소장판사들이 단독판사회의 소집 등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진보 성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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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서류도 대신 써줍니다"
≫ 포기한 법조인 꿈 봉사로 실현 ≫ 가정 법률 상담사 자격증도 따 민원인들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답하는 서울지법 민원실 도우미 강선희씨.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 동관 민원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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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⑤] 큰 밭 일구는‘선비 CEO’의 본산
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대전고 출신들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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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탄핵 재판관 개인 의견 죽을 때까지 비밀"
"서울이 수도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관습적 규범이고, 이는 헌법적 힘을 갖는다." 윤영철(69.사진) 헌법재판소장은 퇴임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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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이용훈씨 유력
다음달 23일 퇴임하는 최종영 대법원장 후임에 이용훈(63)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고등고시 사법과(15회)에 합격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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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처조카 이한영씨 피살…보호의무 소홀히 한 국가책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는 17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처조카인 이한영(사망 당시 36세)씨 피살 사건과 관련, 부인 김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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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는 홍위병' 발언 명예 훼손 아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金庠均부장판사)는 14일 朴모(36)씨 등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 2870여명이 "악의적 발언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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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별 문답·스케치] "간첩 김낙중 석방 왜 주장했나"
22일 국가 정보기관 총수에 대한 사상 첫 인사청문회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다.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정원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은 하고, 해선 안되는 것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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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낙선운동 후보에 배상해야"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시민단체의 일부 후보 낙선운동에 대해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총선연대의 낙선운동과 관련해 지난해 1월 대법원이 유죄를 선고한 적이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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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상대 27억 소송 황태연 교수 패소
서울지법 민사26부(부장판사 周京振)는 24일 동국대 황태연(黃台淵)교수가 지난해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6·25와 KAL기 폭파 사과, 김정일에 요구할 일 아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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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한가운데 선대쪽 : YS와 잦은 충돌… 127일만에 총리 사임
이회창의 꿈은 대통령이 아니었다. 그는 대법원장이 되길 원했다. 적어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랬다. 그가 "대법원장이 되고 싶다"고 희망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적지 않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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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막는 책임언론 지킴이"
기사로 인한 인권침해 및 명예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중앙일보 법률자문위원회가 3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강원일(姜原一)법률자문위원장과 김병재(金炳宰)·김성식(金成植)·백창훈(白昌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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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주민 항소심도 승소
주한 미군의 사격 훈련에 따른 피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매향리 주민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이 지역 주민들이 추가로 제기한 소송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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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박재윤씨 대법관 임명반대"
참여연대는 3일 대법관 후보 6명의 인사평가서를 발표하고 강신욱(姜信旭)서울고검장은 '적극 반대' , 박재윤(朴在允)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나머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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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서울지법 민사 합의50부 (재판장 朴在允부장판사) 는 10일 지난달 1일 법원에 의해 조계종 총무원장 직무권한대행으로 선임된 도견 스님 등이 조계종 총무원측이 새로 선임한 원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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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격 없다"판결…곧 대행 지정
서울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李秀衡부장판사)는 1일 정화개혁회의측 인사인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정영 스님이 현 총무원장 고산 스님을 상대로 낸 총무원장직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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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 대법원장 지명자는…]
21세기 사법부를 이끌어 갈 대법원장에 지명된 최종영 (崔鍾泳) 전 대법관은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소신이 돋보이는 원칙주의자' 로 평가받는다. 강원도 출신으론 처음 대법원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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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회장과 30년 내연 50대여자 위자료소송 기각
서울지법 민사합의14부 (재판장 김용균부장판사) 는 28일 H씨 (56.여)가 '30년 동안 내연의 관계' 를 맺어온 모 대기업 명예회장 J씨를 상대로 낸 6억원의 위자료 지급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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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인생유전
"생각지 못했던 장애물이 앞길을 가로막으면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라. 그리고 정의라고 생각되는 길을 따라 자신이 확신한 대로 밀고 나가라. "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된 이회창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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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 선관위원
쾌남형 외모에 정이 많은 성품이나 업무처리에는 원리원칙을 따지는 원칙주의자.3년4개월여간 법원행정처장을 맡아 사법연수원 개편과 법원민주화등 개혁을 주도했다.제14대 총선당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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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재 제주 지법원장
◇변재승 제주 지법원장=89년 대구 지법부장 당시 강제추행범의 혀를 절단한 주부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원심을 뒤집고 정당방위를 인정,무죄석방한 명판결로 유명하다. 소탈한 성격으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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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를 梨大로 옮긴듯-개교기념 梨大사위 대거참가
이화여대(총장 尹厚淨)는 28일 오후 개교 1백8주년을 맞아이 학교 대강당에서「이화 21세기 재도약 선언 대축연」을 가졌다. 본행사에 앞서 교내 총장공관 뜰에선 이 대학을 직간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