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차별 없는 세상 위해 비구니들 자비로 뭉쳐"
▶ 한국 불교의 평등정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하는 본각 스님. 뒤로 미륵보살이 보인다.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을 품고 있는 백련산 마루에는 금장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다.
-
[인문·지성] 들뢰즈 '脫중심 철학'이 걸어온 길
죽음도 남달랐던 '차이'의 철학자 질 들뢰즈(사진). 그는 1995년 가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탈구조주의 철학자 미셸 푸코가 그의 철학을 평가하며 한 말처럼 여전히 '
-
"고구려는 조선史의 주권국가"
"고구려(BC 277~AD 688년)는 조선역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 자주적인 주권국가였다."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조희승 교수의 주장이다. 조교수의 '고구려는 조선의 자
-
[메트로 가이드] 시립미술관 공짜예요 外
*** 시립미술관 공짜예요 시내에 갈 일이 있으면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을 들러 보자. 31일까지 무료 개방 중이다. '천경자의 혼' 전시회에서 '백야' '자살의 미' 등 천경자
-
"고구려는 조선史의 주권국가"
"고구려(BC 277~AD 668년)는 조선역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 자주적인 주권국가였다."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조희승 교수의 주장이다. 조교수의 '고구려는 조선의 자
-
[사랑방] 강연회 개최 外
◇강연회=이해원 공동체사회포럼 회장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콘퍼런스홀에서 외교통상부 차관을 지낸 선준영 경남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
[원로의 고언] 3. 감정 앞세운 정치는 이제 그만
지난 3월 12일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사건은 우리나라 전체의 크나큰 불상사임에 틀림없다. 결과가 불행인 까닭에 거기에는 승자는 있을 수 없고 모두가 패자일 뿐이
-
[week& 클로즈 업] 학계·문화계 왕년의 별 다 모였다
▶ 윗줄 왼쪽부터 조순.박영숙.김동진.이규태.이인호.이기백.김백봉.김동길.유현목.한운사.정원식씨.지난 3일 오전 11시쯤의 풍경이다. 서울 서소문에 자리잡은 명지빌딩 20층 세미나
-
민족종교협 '정신문화 강연회' 열려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한 때는 1860년이다. 조선 말기 유입되기 시작한 서양 문물에 맞서 유(儒).불(佛).선(禪)을 통합, 조선 민족의 주체성을 새롭게 일깨웠다. 수운의 정
-
철학자 故박홍규 교수 유고집 3·4권 출간
'제대로 된 논문 한편 없었던' 원로 철학자의 강의 유고집이 작고 10주기에 맞춰 발간됐다. 일본 와세다대를 나와 1946~84년 서울대에 재직한 서양고전철학.형이상학 분야의 거
-
방영주 서울대 교수 보령암학술상 받아
서울대 의대 방영주(51.내과) 교수가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方교수는 위암 분야에서 국제적인 임상 연구를 주도하면
-
[인사] 대법원 外
◇대법원▶서울중앙지법 김영훈 노종찬 양재호 이승규 이원석 임성훈▶서울동부지법 김춘수 배용준▶서울남부지법 박진수 전영준▶서울북부지법 김삼범▶서울서부지법 오태환▶의정부지법 오정한 정우
-
美 공군재단, 국내 학자에 첫 연구비
국내 학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공군 산하 연구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서울대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지동표(56) 교수와 전기공학부 김진수(35) 교수의 연구팀이 미 공군 산
-
서울대 스승들이 후학에게 쓰는 글 출간
서울대의 ‘영원한 스승’들이 함께 책을 냈다. 정년퇴임 후 학문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 대학 명예교수 57명이 후학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충고와 회고담을 모은 것이다. 김윤식(국
-
고위공직자 75.2% 재테크 성공?
"돈을 잃은 것은 적게 잃은 것이다. 그러나 명예를 잃은 것은 크게 잃은 것이다. 더더욱 용기를 잃어 버리는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다. "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 이 같은 소신을
-
[중앙 시평] 과학기사, 정확성이 첫째다
서울대의 황우석.문신용 교수팀이 인간배아 복제를 통해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는 연구 성과가 보도되는 과정에서 국내 언론 매체들 간에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중앙일보가 다른 언론보
-
2004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은 한국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가 4강의 위업을 달성했죠. 2005년 문화월드컵에선 결승까지 올라갈 생각입니다. 우승은 아직 무리겠고….(하하하)" 지난 5일 재단법인 설립을 마친 이
-
[사람 풍경] '뷰티 솔루션' 박수영 원장
일가 친척 일곱명이 모두 같은 대학 같은 학과 같은 학년인 가족이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종합 미용 센터 '박수영 뷰티 솔루션'을 운영하는 박수영(여.45)원장. 그와 남편
-
고구려연구재단, 동아시아史도 다뤄
고구려연구재단이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 재단은 다음달 1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만열 국사편찬위원장.장을병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등
-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
[보도자료] 학교교육 혁신으로 사교육비 줄인다
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총리 안병영)는 2004. 2. 18일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과외의 폐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사교육비 경감
-
대안학교 졸업식 참석한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오후, 서울 상수동 홍익대 인근 소극장 '씨어터 제로'. 밖은 볼을 에는 찬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했지만 대안학교 '도시속 작은 학교(www.bigschool
-
[삶과 추억] 김진균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한국 민중학술운동의 대부(代父)인 김진균(金晋均.사회학) 서울대 명예교수가 14일 오전 9시4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67세. 金교수는 1988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
[중앙일보 '국제 엠바고' 파기 파문의 실상]
12일자 중앙일보에 '장기 복제 길 한국인이 열었다 - 서울대 황우석·문신용 교수팀 세계 첫 개가' 기사를 단독보도한 중앙일보 홍혜걸 기자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금지 약속(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