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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우리, 3.5춘기인가요"
도무지 알 수 없는 심오한 세계. 바로 초등학생 머릿속입니다. 어쩔 땐 한없이 어린 것 같아 귀엽기만 하지만, 또 어쩔 땐 어른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것 같아 무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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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학생 한국어 술술 … 국제학교 부럽지 않아요
지난 13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 한국어 수업 시간에 2학년 트레저(나이지리아·오른쪽)가 동시를 외우고 있다. 이 학교는 매일 한국어 수업을 열고 있다. [박종근 기자]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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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서예진흥정책포럼 오늘 국회도서관서
한국 서예문화의 부흥을 논의하는 제1차 ‘서예진흥정책포럼’이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재천(사진) 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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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정동길] 아픔 서린 근대 서울 느린 걸음으로 만나다
샛노란 은행 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 정동길은 서울의 어느 길보다도 정겹고 포근하다. 흔히 덕수궁 일대에 조성된 가로수길을 정동길,덕수궁 돌담길 등으로 부르는데 엄밀히 둘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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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패키지 돌봄' 시대
“○○○, 줄 맞춰 뒤에 서.” 한 아이가 헐레벌떡 교문 밖으로 뛰어나오자 태권도장 사범이 소리친다. 사범은 “차렷, 줄 똑바로 맞추고. 다 왔는지 확인해 봐”라고 말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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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역사 장애아 재활·치료 전문기관 간호사들, 버려진 아이들에겐 엄마죠
“저희 병원은 무의탁 중증질환 아동들의 보육원 같은 곳이에요. 간호사들이 엄마 역할을 하는 셈이죠.” 모현희(50·사진) 서울시 어린이병원장의 말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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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아이들에게 꿈 찾아준 ‘뮤지컬 마법’
강원도의 한 탄광촌. 고교 중퇴생 태수가 이끄는 학생 폭력조직 ‘철조망’이 놀이터를 습격한다. 쫓겨난 학생들은 “힘으로 맞서자”며 ‘뺀지’라는 조직을 만든다. 패싸움이 벌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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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혁신학교 가보니
맹모삼천(孟母三遷). 자녀 교육을 위해 집을 세 번 옮긴 맹자 어머니는 유달리 교육열 높은 우리나라 학부모의 롤 모델이다. 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만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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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류판동 外
◆서울대▶수의과대학장 류판동▶수의과대학부학장 윤정희▶음악대학장 김영률▶자유전공학부장 한경구▶기록관장 유홍림 ◆부산대▶교육부총장 겸 대학원장 안홍배▶대외협력부총장 전호환▶교무처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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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립운동’ 개념 있는 3·1절
3·1절을 맞아 문화계 인사들이 다양한 개념 행동을 선보였다. 만화가 김정기씨는 컬래버레이션 영상(왼쪽)을 선보였고, 가수 김장훈씨는 휴대전화·컴퓨터 바탕화면을 바꾸는 독도사진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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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벗은 누드 모델 말걸자, 헛기침이 왜…
벌써 5개월째다. 토요일마다 낯선 알몸과 마주한지도. 중앙일보 그래픽 담당기자인 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타인의 누드를 그린다. 종합일간지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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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벗은 몸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헛기침은 왜 나는지 …
서울 명동의 ‘그림을 배우자’ 화실에 모인 누드 크로키 토요일 오후반 회원들이 권대하 원장(오른쪽 셋째)과 함께 누드 모델(조지영)을 바라보며 크로키 작업을 하고 있다. 모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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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서울케이스사관학원 外
서울케이스사관학원이 2014학년도 수능 대비 선행반을 모집한다. 입시 지도 경력 30년의 김향돈 원장이 학원에 상주하며 직접 학사를 운영한다. 강사진은 3박4일씩 2교대로 학원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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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붓기빠진 실제 모습보니…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유관순 열사의 얼굴(오른쪽)과 구타당한 직후 부은 얼굴(왼쪽). [연합뉴스]지금까지 알려진 유관순 열사의 얼굴은 일제 당국의 고문으로 심하게 맞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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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덕분에 성장했으니 취약계층 도우며 나눠야죠”
지난 1일 갤러리아 명품관 직원들이 백화점 입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올해 ‘강남구민의 상’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초 제21회 강남구민의 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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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폐허 서울농생대 터에 테마파크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이하 농생대) 부지. 2003년 농생대가 서울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버려진 이 땅은 한눈에 봐도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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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기능대회 휩쓴 아산중학교 ‘열린도자기교실’
아산중학교 열린도자기교실 공방에서 홍승규 교사가 임건균 군에게 도자기 공예법을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 열정·집중력 높여 스스로 공부 아산중학교(교장 오재식) 열린도자기교실이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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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9명 상담의 마법, 주먹질이 멈췄어요
25일 서울 천일중의 상담실인 ‘사랑나눔터’에 전문상담사 최유나·소현정·마영화씨(왼쪽부터 평상복 차림)와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모였다. [강정현 기자]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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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모형 만들어보고 … 건축 현장 상상해 기사로 작성
‘융합형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과부는 최근 ‘융합인재교육(STEAM)’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TEAM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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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만지고 논 아이들 … 졸업 땐 하나하나 얼굴 빚어 선물해요”
경기도 광주 분원초등학교 올해 졸업생들이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전시장에 모였다. 안준철 교장선생님이 만들어 준 각자의 두상이 ‘세라믹스 코뮌’전에 출품됐다. 왼쪽부터 졸업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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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노래하고 그림 그리니 재미 … ‘신토’ 됐어요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2학기 전국 초·중·고교의 7%에 해당하는 629개 학교를 주5일 수업제 시범학교로 지정했다. 주5일 수업을 도입했던 학교들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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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조형교육연구회] 입학사정관제 대비 초등 특기정석미술, 학교도 학생도 적극적
많은 대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는 선진국형 입학사정관제도 에 대해 다양화, 구체화된 입학사정관제도의 정착화에 물꼬를 틀기 시작 하고있다. 입학사정관제의 근본 취지는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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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창의력 키워주고 편식 버릇도 사라져
“아저씨, 이거 보세요. 여기 감자알이 보여요.”22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승안2리 아홉마지기마을. 수첩을 들고 다가선 기자에게 서지석(12·서울 개운초 6학년)군이 해맑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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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상당, 몸싸움 없어 남녀 함께 즐기기 적당
“츄우욱~~텅~.”공이 날아가는 소리에 착안해 추크볼이라고 이름 붙은 게임이 진행 중이다. 추크볼은 핸드볼을 변형시킨 종목이다. 그러나 경기방식과 규칙은 핸드볼과 큰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