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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옹 전각展 연세대박물관서 1,027점 소개
허공을 떠돌아다니는 말을 붙들어 놓은게 글이라면 전각(篆刻)은 글이 오래도록 머무르는'글귀의 집'이다.전각이 틀을 갖춰야 하고 보기에도 좋으며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그래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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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전정우 서예.전각展
중견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심은(心隱)전정우(全正雨.48)씨가오는 18일부터 예술의전당 서예관 2,3층 전관에서 대규모 서예.전각전을 갖는다. 81년 전국전각공모전 금상과 87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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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위창 오세창展
옛 서예작품 가운데는 잘 써내려간 글씨 사이로 오래된 기와조각 탁본을 찍어놓은 색다른 작품이 간혹 있다.이런 작품은 조선시대 서예사의 끄트머리에 주로 등장한다. 탁본배치로 악센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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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도장장이로 한평생 安光碩옹
부인 있는 남자가 따로 다른 여자와 보금자리를 하나 더 틀고사는 것을 「딴 살림」 차렸다고 말한다.딴 살림 정도가 아니라아예 「딴 세상」을 차려 놓고 사는 사람도 있다.안광석(安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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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교수직 버리고 괴산정착 화가 황창배씨
『그림이란게 대체 뭡니까.꼭 이렇게 산중에 들어박혀 그려야 하는 겁니까.』지난밤을 새우다시피하며 그가 그리다 만 「사랑의장면」들을 보고 물었을때「그림값이 비싼」화가 黃昌培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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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고봉주씨 별세
서예·전각가 석봉 고봉주씨가 25일 오전 2시10분 충남 온양시 온천2동 134의 6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충남 예산 태생으로 일찍이 일본 동경에 유학,서예와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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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서예가 이기우씨
원로서예가이자 전각가인 철농 이기우씨(사진)가 24일 낮 12시40분 서울 여의도동 공작아파트 A동 1209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유족은 부인 임정옥씨(7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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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서예와 조각의 멋 함께 즐긴다-한국전각학연 구회
전각은 5가지 한자서체중하나인 전서체를 나름대로의 멋을 가해 돌이나 나무에 새겨「예술도장」을 만드는 작업이다. 한국 전각학 연구회(회장 정문경)는 이같이 서예와 조각의 맛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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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와 추상 회화의 만남
젊은 전각가이자 서예가인 부농 민홍규씨 (36)가 서예의 추상회화화를 시도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들을 모아 첫 개인전을 마련한다. 8∼14일 백송 화랑 (730)5824. 민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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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생의 작품으로 1천단어 5천여자 새겨
서예가겸 전각가인 기석 김재화씨(68)의 불교 금강경 전각전이 13∼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불자 집안에서 태어난 불교와의 인연을 살리면서 필생의 전각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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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화맥인맥(97)|첫 일본 전시회|월전 장우성
나는 73년3월9일부터 14일까지 동경 은좌에 있는 마쓰야 백화점 7층 화랑에서 「장우성 동양화전」을 열었다. 사단법인 일한친화회(회장 영목일)와 장우성후원회(대표 송환 장)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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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자신의 낙관 새기려 시작
돌에 글자를 새긴다. 그러나 글자만이 아니다. 마음과 점성을 새기는 것이다. 『전각과 도장(인)은 격이 다릅니다. 이발관에 아무렇게나 붙어있는 그림이 도장이라면 전각은 「각고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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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전각가 정기호씨 작품전 11∼17일 신세계 미술관
부산에 사는 전각계의 원로 석불 정기호씨가 근작의 인영 2백점을 비롯하여 판각 50점, 서예 20점을 가지고 11∼17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작품전을 연다. 금년 79세의 정옹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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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농 이기우씨 개인전
서예가이며 전각에 또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철농 이기우씨가 7번째의 개인전을 연다. 55년이래 3년만에 한번씩 꼬박꼬박 작품 전을 마련하는 이씨는 금년 54세. 근년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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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골동품비화 40년(2)|박병래
1930년대 초에 수표교근처의 창낭 장택상 씨 댁 사랑방에는 언제나 연연한 인사들이 모여들어 골동얘기로 세월을 보냈다. 집주인인 장택상 씨는 물론이고 윤치영 씨 또 치과의사인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