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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서 발간하는 미술계간지『화랑』『선 미술』봄호 나와
화랑에서 발행하는 소형미술계간지『화랑』(「현대화랑」발행)과『선 미술』(선 화랑 발행)이 금년 봄호로 창간 2주년과 통권 31호의 장수를 기록, 화단의 총아로 등장하고 있다. 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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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서양화 오지호씨 일가
전남 화순군 동복면. 무등산의 여맥인 운월치·모후산·두주치가 온 마을을 감싸듯 두르고 있고, 그 아래 넓게 펼쳐진 동복평야복판을 동복천의 맑은 물이 꿰뚫고 흐르는 이곳은 예부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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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대 파리 국제전서 첫 입선-이종우 선생의 작품 세계
이종우 선생은 1898년 황해도 봉산의 부호의 자제로 태어났다. 평생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그의 재복은 결국 그의 환경 탓도 있지만 그의 예술과 낭만의 원천이 되었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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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즐기고 1년에 한번은 단식|서양화 오지호 화백
『내 뜻대로 산다』 눈 덮인 무등산(전남광주)계곡 아늑한 초옥에 오지호 화백(76)은 그렇게 살고 있었다. 아직도 약간은 장난기가 어린 것 같은 동안은 기자를 만나자마자 끝없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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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화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 모색
이=지난해 미술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볼 때 공정적인 측면에서 두드려질만한 현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문제제기는 거의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79년 후반기부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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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택 서양화 개인전
서양화가 한홍택씨의 제10회 개인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그로리치」화랑 초대로 열린다. 한씨는 일본 도안전문학교를 졸업, 일본 제국미술회화연구과를 수료, 서양화가이면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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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연도씨 개인전
중견 서양화가 박연도씨의 첫번째 개인전이 4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있다. 서울대미대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박씨는 풍경·정물·인물을 위주로 하는 전통 사실주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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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영렬씨 20년전
22일까지 미술회관 ★…서양화가 정영렬씨가 20년만에 가지는 개인전이9일부터 22일까지 미술회관에서 열리고있다. 50년대 말부터 60년대 말까지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을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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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전 공모요령 발표|진흥원등서 원서배부
제29회 가을국전(동양화·서양화·조각) 공모요령이 5일 발표됐다. 한국문화 예술진흥윈주최로 열리는 이번 가을 국전의 공모내용은 다음과 같다. ▲규격=회화 80호이내, 조각 평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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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민당압승이후의 정권은 어디로
일본국민은 정권의 안정을 선택했다. 모호한 정권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신주처럼 모시는 보수여당 자민당정권을 확실히 선택했다. 『80년대는 내외 정치력정세가 보다 더 험난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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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서양화 부문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총 응모작수가 약간 줄었는데, 이는 관심이 줄어든 때문이 아니라 수준이하 작품의 출품이 준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응모작들은 소박한 자연주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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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일식화풍에서의 탈피
해방이후 50년대의 미술계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일제의 잔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던 반면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과 위축을 받았다고 주요한 작품들의 손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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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일지
▲국전개혁=70년 19회 국전부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운영위원회 제도를 만들어 운영위원들에게 심사위원 선정권을 주었다. 또 구상과 비구상을 분리 , 심사를 따로 하기 시작.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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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이=70년대의 미술계는 한마디로 작가와 일반대중이 호흡을 같이했던 시대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70년 초부터 작가와 일반의 대화의 장인 화랑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고 전시회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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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회화사를 한눈에…|『반·고호와 네덜란드 명화전』을 보고
영화도 그렇지만 전람회의 그림도 마찬가지로 우리들 문화공간의 일부다. 우리는 작품만을 보게되지는 않는다. 전람회장을 포함하는 건물의 인상도 보고 전시장 속의 사람들도 보고 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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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환씨 2회 개인전
오수환씨 제2회 개인전이 6∼11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회화과를 나와 신체제「앙가주망」전·6인 전을 통해 활약해온 오씨는 한지와 먹·「과시」를 이용한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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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명화
「태양의 화가」「화염의 화가」로 불리는 「반·고호」는 생전에 단 한점의 그림을 팔았다. 아니 팔렸을 뿐이다. 또한 그의 작품을 찬양하는 비평마저도 그가 세상을 떠나던 해에 꼭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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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의 계절
-동편 울타리에서 국화를 꺾어들고 우두커니 남산을 바라본다. 도연명의 명구『음주』속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채국동리(리) 하 유연견남산」이라 했다.밍밍한 시귀 같지만. 속세의 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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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미전 수상발표
문교부는 6일 제10회 전국대학미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1부(일반작품부문)에서 조여주 양(22·서울대 회화과 3년)의 서양화 『진열장』이▲2부(새마을 작품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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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받는 화가가 적지않다.|미술평론가 11명이 내린 「재평가」
우리나라 동양화단의 거목이라 일컬어지는 이당 김은호와 또 천재화가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이중섭이 실제로는 지나치게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 지적됐다. 이것은 『계간미술』(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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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서양화가 오천용씨
8년전 도불해 묵묵히 작품세계를 다져온 서양화가 오천용씨(38)가 잠시 귀국해 그동안의 작품 을 선보인다(12∼18일·신세계미술관). 서울대미대를 나와 두차례의 개인전을 가진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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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개성」이 전부일 수 없다
최근 우리 미술계에는「파리」 국제미술전을 계기로 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논란을 발단으로 화단일각에서는 미협과 국제전을 둘러싼 어떤 응집된 요소가 노출되고 있지않나 하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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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차이일뿐…작품선정 공정했다
지금 우리는 근대화의 과정에서 「세계속의 한국」을 심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달리고있다. 이와 때맞추어 미술이야말로 세계속의 한국을 심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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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향하는 마음 이광주
나의 방 한쪽 벽에는 액자에 든 흑백의 관음보살사진이 걸려있다. 그것은 약20년 전 경주여행길에 옛 박물관 앞 토산품 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손에 넣은 것인데 세로 50여㎝·가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