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역사 관계 학회 통합은 유사학회에 권장할 뿐"-문교부 밝혀
문교부는 12일 국사교육 강화방안으로 14개 역사 관계학회를 통합한다는 방침은 유사학회의 통합을 권장하는 것이고 이들 학회의 연합체를 만들어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관식
-
<식품과 영양 과학적 분석에 의한 건강「가이드」(53)도마도
「도마도」가 우리 미각을 돋우고 영양을 돕는 철이 다가왔다. 가지과에 속하는 1년 생 초목의 열매인 「도마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과수류이다. 피부미용과 고혈압에 특효
-
일본서 빛난 고구려의 별 고송 총의 성좌 도를 보고|조경철(연세대교수 천문학박사)
일본의 문화발생지인 「나라」(나량)현을 중심으로 한 그 일대는 「아스까」(비오)문화로 호칭되어 일본인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고향이다. 그런데 이번에 고고 학계뿐만 아니라 천문학계에
-
창립 20돌 맞은 「역사학회」
역사학회가 지난 1일로 창립20주년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학회지「역사학보」는 통권 51집이 나와 해방 후에 나온 학술지로서는 최장수지가 되었다. 6·25전란으로 파괴된 폐허 속에
-
독일에서의 한국학 |최근의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최민홍
최민홍 박사 (56·중앙대 교수·철박)가 최근 서독 「베를린」 자유 대학의 초청으로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 (11월말∼1월20일) 귀국했다. 61년 「뮌헨」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
-
신화는 현대에도 필요하다
인간은 신화의 동물이며 인류의 전설과 설화들은 아직도 인간정신의 열쇠꾸러미라는 것이 최근 다시 강조되고 있다. 현대와 같은 과학만능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신화의 필요성이 고조되는 것
-
회갑 겸한『한국복식사』출간 기념회 갖는 석주선 교수
30년 가까이 우리 나라 고유 의상을 연구해 온 석우선 교수(덕성여대·가공사)가 4·6배 판 7백80면에 달하는 역 저『한국복식사』를 드디어 천간, 30일 하오 6시 회고기념회를
-
현대 일본을 진단한다|「하버드·옌칭」 객원 교수 협회 주최|국제 학술 회의 일 굴미 교수 발표에서
한국·일본·중국 등 동북 「아시아」 나라들이 오늘날 직면하는 문제는 문화사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다. 동양과 서양, 감성과 이성, 전통과 변화가 갈등을 나타내는 특수한 상황에 있다
-
대학의 개혁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학원혁명운동이 일어난 것은 1964년경이며 「런던·스쿨」이 66년, 「파리」대학이 65년 ,일본에서도 68년 동대로부터 비롯되었다. 이러한 세계적 움직임은 세
-
상봉의 광장 찾는 동서사상-한국종교사학회 학술강연서
변규룡 박사(37)는 한국사람으로 유일한 「프랑스」학술원의 「아시아」학회 정회원이며 「파리」대학 「낭테르」대 (제10대)의 교수다. 그는 여기서 「비교인간학」(철학)을 강의하며 새
-
『한국대학사』 정립에의 시도|성균관대 주최 토론회서
현대적인 의미에 있어서 한국의 대학은 해방과 함께 성립된 것이다. 그러나 대학과 같은 고등 교육 기관이 역사상에는 없었던가 하는 것은 분명히 밝혀져야겠다. 서구적인 의미에서의 대학
-
한국사 연구의 분류사 문제|민족 문화 연구소 학술 발표회서|이기백 <서강대 교수·국사)
고대 민족 문화 연구소는 3일 『한국 문화사 대계』의 완간 기념 학술 연구 발표회를 갖는데 주제 발표자 이기백 교수의 『한국사 연구에 있어서의 분류사 문제』를 요약한 것이다. 역사
-
(108)-제자는 필자|황성기독청년회(5)
YMCA 초대 회장이 「게일」(J·S·Cale)씨란 말을 한바 있다. 그는 「캐나다」 「토론터」대학을 다닐 때 그 대학 안에 있던 대학 YMCA의 파송을 받아온 분이다. 그의 월
-
(6)-고전연구가에 폭넓은 자료를 제공-성대대동문화연구원장 이우성 교수
성균관대부설 대동문화연구원은 가장 오래된 대학연구소 가운데 하나로 58년에 발족한 이래 한국학·동양학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쌓아왔다. 한국의 고전문헌을 영인·분포하여 국내외의 한국
-
도의 문화 심포지엄 (7)|도의의 현대적 의미
오늘날 한국·중국·일본 등 동양 3국에서 널리 쓰여지고 있는 예절이란 용어에 대한 이미지에 있어서 3국 인간에 약간의 감각적 차이가 있을는지는 모르나 그것이 본원적으로는 한문의
-
역사속의 한일관계|전국 역사학대회 심포지엄
제13회 전국역사학대회가 29일상오 10시 고려대 강당에서 한국과 일본이란 주제하의 심포지엄으로 개회되었다. 6명의 주제발표자와 백발이 성성한 노학자들을 비롯하여 6백여명의 방청자
-
(5)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둘째 아들 구씨는 8·15해방 때 비상한 충격을 받고 학습원을 중퇴한 후 17세의 소년의 몸으로 미군「피엑스」에서 경영하던 어떤 상점의 점원이 되었다. 그 상점은 동경의 한복판인「
-
연극(5)|여석기|광대에서「스타」까지|
유명한 독일의 연극학자「율리우스·바브」가 쓴『연극 사회학』이란 책을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서양에서는 원래 어릿꽝대,「서커스」꾼, 배우등은 미풍양속의 견지에서 존경의 바
-
6대취임 2주년에 돌아본 박대통령의 공과 사
○…박대통령이 하루에 처리하는 문서는 한자높이가 된다고 한다. 이틀을 묵는적이 없는 이 서류에는 그냥 도장만 찍히는 것이 아니고 일일이「메모」가 붙는다는 것. 그러면서도 신문은
-
내일이 세계 오늘의 초점(3)해외 석학들의 특별기고·회견 시리즈
「베를린」 대학의 동계 강의를 위해 서부 베를린에 온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이며 인도주의자인 한스·콘 교수는 본사 이선구 통신원과의 회견을 통해 1969년의 세계사 발전을 다음과
-
내 말의 생명과 한글 전용
이번 한글날을 맞이해서 학자나 학회간에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는「한글전용」이란 어려우니 한문자를 섞어 쓰면서 점차로 계단을 밟아 나가야 할 것이라든가 또 한문자를 철폐할 수 없다는
-
방한 중인「국제역사학회」두 학자|「프랑솨」박사와 고교행팔낭 교수|사학은 "인간 총체사"
우리나라의 역사학 관계 학회는 동양사학회·서양사학회· 한국사학회· 역사학회·역사교육연구회· 경제사학회·아세아학술연구회·백산학회·한국고고학회· 한국미술사학회· 한국고고학협회 등 이
-
왕용의 용기
역사상 최고의 농서는 기원전 8세기에 「헤시오도스」가 썼다. 그는 『농경과 가사에 힘내고 있는 부유한 이웃을 보면 누구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하면서 농사를 권장했다.
-
한국·동양의 사상변혁|아시아학술연구회「심포지엄」
아세아 학술연구회(회장 이선근)는 10일과 11일 「유네스코」회관에서 동양사상 「심포지엄」을 열었다. 9명의 국사와 동양학의 대표적 학자들이 학술적인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