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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끊기고 제자 없고…채화칠기 장인의 한숨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4) 1964년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에 대해 자문하는 문화재위원회가 설립됐다. 설립 근거는 1962년 제정·공포된 문화재보호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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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의 앵그리2030]⑥대체 뭘 보고 뽑나요?…블라인드 채용에 웃지 못하는 이유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김정하(가명·26) 씨는 요즘 취업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딱히 정해둔 곳은 없습니다. 그냥 취업하고 싶을 뿐이죠. 경영학을 전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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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붓다! 기쁨의 노래 外
노예선 노예선(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갈무리)=1700년대부터 1800년대 초반까지 화물처럼 대서양을 건넌 아프리카 사람들의 역사다. 자본주의 발전의 이면에 있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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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모든 과목 토론·연구·발표로 평가…융합창의인재 육성 밑거름
4차 산업혁명 시대…확 달라진 시험 ‘미래에는 융합창의인재가 필요하다’는 명제는 거짓이다. 융합창의인재가 필요한 건 미래가 아니라 현재다. 정해진 일을 어김없이 해내는 것도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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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개편안 D-1] '공정성' 놓고 결론은 왜 제각각일까?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정치권과 정부, 진보·보수의 주장이 복잡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당 의원들이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 비슷한 주장을 내놓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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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개혁·진보’가 18세기 실학에 있나 … 봇물 터진 의문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① 프롤로그 - 실학과 근대 20세기 한국학의 기둥 ‘실학’에 대한 의문이 이어진다. 우리 사회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성찰적 문제제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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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새 학기 준비 '실내화는 물론 필통 재질까지 살피자'
3월 새 학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궁금증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시기죠. 특히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과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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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열국지 재발견’(1) 포숙아] 주군 달라 대립한 관중을 재상으로 추대
부와 권력 포기하고 제환공 보좌 … 자신의 역량 객관적으로 평가 풍몽룡이 정리한 [열국지(列國志)]는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다룬 대하소설이다. 그만큼 방대한 시기에 걸쳐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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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거주훈련 탐사대장 된 한국인···"샤워 1주에 8분"
영화 ‘마션’처럼 … 8개월간 고립생활, 샤워는 일주일에 8분 태양열로 작동하는 기지, 실내에서 자외선으로 재배한 감자와 토마토, 생명이 살지 않는 붉은 토양, 우주복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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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의 ‘뻥’이었다?
영국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아틀란티스'. [BBC] “아틀란티스 그거 실화냐?” 1982년 처음 방영된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NHK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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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나누기 정보공개가 엘리트독재 막는 길이다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오웰의 『동물농장』 동물농장의 집권자 나폴레옹. 집권 후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처럼 행세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조지 오웰(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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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 관계학(37) 끝 | 정조와 정약용] 뛰어난 재능에도 때를 잘못 만나다
정치적 비주류, 서학 전력의 정약용 ... 정조의 극진한 관심에도 꽃 피우지 못해 다산 정약용(왼쪽)과 그가 18년 간 유배생활을 했던 전남 강진의 다산 초당. 다산 정약용(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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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논술 포함해 수능 2회 보자”… 수도권 대학들 제안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법학관에서 열린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2차 대입정책포럼'에서 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전민희 기자 교육부가 올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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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군대식 신입사원 연수, 아직도?
여성국 사회2부 기자 취업 지옥을 뚫고 1년 전 시중 은행에 입사한 A씨가 신입사원 연수를 가서 느낀 첫 감정은 모멸감이었다. 그는 “설레는 맘으로 신입사원 연수에 들어갔는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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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게 소환당하는 교사들
━ Outlook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한 장면. 에인션트 원이라는 정신적 지도자가 스트레인지의 몸을 한 손으로 퍽하고 가격하자, 순간 스트레인지의 영혼이 몸에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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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서술 시험 보는 중학교의 실험 … “찍기 신공 안 통해요”
충북 음성 삼성중 학생이 18일 기말고사에서 논술형 답안지를 쓰고 있다. [최종권 기자] 지난 18일 오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삼성중학교. 2학기 기말고사 첫날을 맞아 교실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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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중학교 수학·과학 개념 숙지하고 실생활 속 응용력 길러야
2019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입시 전략 2019학년도 고입은 교육부 입법 예고에 따라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제외한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선발이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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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과목 100% 서술·논술형 시험보는 충북 삼성중의 혁신 실험
18일 오전 충북 음성군 삼성중에서 학생들이 기말고사에서 논술형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18일 오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삼성중학교. 2학기 기말고사 첫 날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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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을 산 채로 데려가라” 靑 국민청원 후폭풍에 ‘시끌’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지난 1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올리자 “유시민 작가를 청와대로 데려가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유시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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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방식으로 청와대 직원 채용해보니...합격자 전원 여성, 연령은 20대~40대로 다양
청와대가 블라인드(Blind) 방식으로 선발한 첫 공개 채용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공공부문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청와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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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이슈 배틀] “관행 깨려면 충격 필요” 토론 뒤 블라인드 채용 찬반 4:5 → 5:4
━ ⑨ 정부, 블라인드 채용 옳은가 ‘서로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진영 논리가 판친다. 이를 극복하지 않고선 국가 개혁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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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료엔 文 발언만, 美 자료엔 '재확인' '반복' 뿐…발표자료서 드러난 차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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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 수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 없다
━ 사설 11·15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됐던 수능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경북 포항 지역에선 시험이 치러지기 전후에도 여진이 이어졌지만 수험생이 대피하거나 시험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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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눈으로 보며 배우는 수학 개념·원리, 머리에 쏙쏙 들어와"
인터뷰 초등 수학교육 전문가 2인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가 발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 비교연구 2015(TIMSS 2015)’ 결과 대한민국 수학 학업성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