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정지 종금사 고객들,새벽부터 "예금 내달라" 항의
지난 2일 9개 종금사에 업무정지 명령이 내려진데 이어 10일 추가로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5개 종금사 본.지점 영업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고객들이 몰려 예금인출을 요구하며 직원들과
-
정태수씨 "작년 11월부터 부도 걱정" - 한보 수사기록 요지
◇정태수 총회장 -한보철강의 부도 이유는. “당진에 있는 주력기업인 한보철강 2단계 공장 시설자금으로 수조원의 자금이 동원됐습니다.이로 인해 금융비용이 크게 늘었는데 철강경기 하락
-
여직원들 아기와 함께 출퇴근-서소문 삼성어린이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맞벌이 부부들이 떠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거리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제시된 것이 여성 근로자 3백명 이상 직장내의 탁아시설 설치 의무화.하지
-
3.남녀가 따로 있나
“넌 참 여자다워”“과연 남자답고 씩씩해”-. 이런 말들은 더이상 요즘 젊은이들에게 칭찬으로 통하지 않는다. 남녀 할 것없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야 하는 세상,자신의 재능을
-
긴잠깨는 화교거리
옛명성을 잃은 채 줄곧 쇠락의 길을 걸어왔던 서울.인천등지의 중국인 거리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곳곳에서 증.개축이 한창인데다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부쩍 잦다.서울마포구연남동
-
99년까지 서소문 대법원청사 시립미술관으로
일제 잔재의 하나인 서울중구서소문동 옛 대법원청사가 서울시민들의 종합문화공간인 시립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15일 『99년 10월까지 총78억여원을 들여 옛 대법원청사를 2천
-
서울市 새 청사 후보지4곳 장.단점 분석
서울시는 최근 새청사 건립후보지로 동대문 운동장.용산.보라매공원.뚝섬지역등 4곳을 선정,발표했다.시는 연말까지 공청회등을거쳐 한 곳을 고를 계획이다.새청사 건립후보지로 선정된 이들
-
해외건설 수주실적 호조-2월말현재 21억4천만弗
올들어 창업주의 2,3세들이 경영일선에 속속 등장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재계의 세대교체가 올해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보그룹은 10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정태수(鄭泰
-
노태우씨 부정축재사건 검찰수査결과 (전문)
통령의 자금조성과 이와 관련된 범 이 낱낱이 수사하여 진실을규명함과 동시에 그에 상응한 처벌을 한다는 방침아래 -자금조성의 규모및 경위 -자금의 관리및 성격 -자금의 사용처 규명에
-
'실내운전연습실'인기
운전학원에 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운전기기(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앉아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운전방(실내운전연습실)」이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1월 서울 강남면허운전시험장 후문쪽에
-
盧씨 비자금 파문-CD까지 동원 지능적 돈세탁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은 철저하게 돈세탁된 것으로 검찰수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이 밝혀낸 노씨 비자금의 돈세탁 수법은▶신한은행 서소문지점 창구에서의 바꿔치기▶입금전 세탁▶
-
盧씨 비자금 파문-꼬리무는 의문점
박계동(朴啓東)의원이 폭로한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거액 비자금계좌설은 이현우(李賢雨)전경호실장의 검찰진술을 계기로 실체가 확인됐으나 갖가지 의문점이 꼬리를 물고있다. ◇하종욱씨는
-
노씨 비자금설 파문-금융가 표정
박의원의 폭로는 금융계에,특히 직접 거명된 신한은행에 즉각 큰 파문을 일으켰다.은행감독원과 재경원도 겉으로는 직접 개입하지않고 있으나 속으로는 벌집을 쑤신듯 사실 확인에 분주했다.
-
"J.비전" 발빠른 뉴스 최고화질로 보여준다
본사 맞은편 구사옥 옥상에 설치된 J-비전은 자체 발광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방식의 영상전광판으로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하루 18시간 국내외 최신뉴스는 물론 스포츠.날씨
-
민원서류 집에서 받는다-서울시,97년 전자결제시스템 도입
97년 이후에는 서울시민들이 컴퓨터를 통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생활.행정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또 시청공무원들은 종이서류에 기안및 결재를 하지않아도 되고(Paperle
-
서초동 법조타운 사무실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서울서초동 법원청사 주변 사무실 임대료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워졌다. 서소문에 있던 대검찰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이곳으로 옮겨오
-
법조 西小門시대마감-대검찰청 월말 서초동으로 이사
법조의 서소문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대검찰청이 이달말 서초구서초동 신청사로 이전하는데 이어 9월말이면 대법원까지 대검신청사 옆에 마련된 새집으로 자리를 옮기기 때문. 서울중구서
-
취임8개월 崔秉烈 서울시장
『열심히 접시를 닦다가 깨어지면 내가 책임지겠다.그러나 접시가 깨질까 두려워 몸을 사리고 가만히 있는다면 그냥두지 않겠다.중요한 것은 소신있는 행동이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
연금매장.재고품점 유아용품 싸게 판다
유명브랜드 유아용품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할인.가격파괴의 바람을 타지 않아 좀처럼 싸게 사기 힘들지만 주변을 잘 찾아보면믿고 싸게 살 수 있는 염가매장을 몇군데 찾을 수 있다. 유
-
年1조4천억 단체급식시장 후끈 달았다
새벽 6시30분,서울 서소문 뒷골목.국내 굴지의 A그룹 사원식당이 자리잡은「공제회관」건물앞에는 칠흙같은 어둠이 걷히지 않은 시간인데도 쉴새없이 택시들이 달려와 멈춘다.그리고는 샐러
-
직행좌석버스 노선확대 신촌-용산-독립문 순환 노선도
내년부터 서울시내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현재의 6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22일 현재의 노선이 일부 구간에 치우쳐 자가운전자들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자 직행좌석버스를 증차
-
맹렬여성시대/“「험한 직종」이라고 좋다”
◎토목·전기·중장비 자격증 따기/오토바이 면허응시 30% 차지/시중은행 청원경찰 취업 급증/근무여건 안가리고 남성영역 도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그동안 남성 고유영역으로
-
한글 명함 사용 부쩍 늘었다-신세대 중심 우리글애용 확산
한글명함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다.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와 신분을 밝히는 또다른 얼굴인 명함에 알아보기 쉬운 한글을 제쳐두고 굳이 어려운 한자를 쓸 필요가 없다는
-
7년간 독립문공원 노인 점심대접 김종은씨
선거분위기에 휩쓸려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뜨막한 요즘 원단장수 김종은씨(44·서울순화동 1의97)의「변함없는 선행」은 점심을 굶는 노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여전히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