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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책만 읽기에도 인생 짧다" 서점하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독서론
니은서점 노명우 교수와 북텐더들이 2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왼쪽부터 북텐더 구보라, 이동근씨와 노명우 교수, 북텐더 송종화씨다. 최정동 기자 “절대 ‘OO대학교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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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에 쓰러진 흑인 히어로 블랙팬서…보스만 44세 사망
2018년 9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석할 당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모습. 2016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영화 촬영을 계속해온 그가 28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외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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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청
김창규 경제 디렉터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사이에는 잔디광장이 있다. 이곳을 조금 걷다 보면 5m 높이의 검은색 동상이 나타난다. 독일의 대문호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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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초대~21대 육참총장, 일제 빌붙어 독립군 토벌" 논란
지난 4월 11일 서대문 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수립 기념식에서 임시헌장 낭독하는 김원웅 광복회장. 뉴스1 '친일파 파묘(破墓)' 주장으로 논란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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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 "현충원 가장 명당에 일제 빌붙은 자 묻혀있다"
김원웅 광복회장. 뉴스1 김원웅 광복회장은 15일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됐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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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갈탄·우라늄 광산이 ‘꽃피는 경관’으로 상전벽해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11〉 독일 통일 이후 오랜 노력으로 환경을 복원하는 데 성공한 동독 론네부르크의 우라늄 광산이 있던 지역. [사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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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덕후들이 먼저 찜했다, 설치작가 시오타 치하루 전시
시오타 치하루, 'Between Us' 전시장 전경. [가나아트] "(전시) 오픈했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 갔다 왔어요" "기다렸다. 오픈하자마자 총총총" "보다가 눈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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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5개 신연방주 재건에 서독주들의 행정지원 큰 힘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9〉 동독 시절 말기에 62건의 동서독 도시 간 교류관계가 생겨났다. 사진은 볼프강 베르크호퍼 드레스덴 시장(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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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없어서 못사는 자전거…"제2의 화장지 대란 일어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동이 제한적인 가운데, 코로나 시대 '언택트(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없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매출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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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강의 절반 ‘생각수업’으로 바꿔 연결지성 키울 것
━ [총장 열전] 박형주 아주대 총장 아주대는 ‘원 캠퍼스, 원 유니버시티’다. 수원 캠퍼스에 모든 단과대와 병원까지 이웃하고 있다. 국내 종합대 중 드문 일이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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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봉준호 나올까, 전주영화제 한국단편경쟁 25편 진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예년보다 한 달 늦은 5월 개최된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봉준호표 블랙 코미디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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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잘하고 용기 있어야 자수성가한다
부의 해부학 부의 해부학 라이너 지텔만 지음 김나연 옮김 토네이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할 것이다. 돈을 일부러 마다할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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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입자 안돼"…獨 유명배우, 신종 코로나 이유로 학생 쫓아내
가브리엘 샤르니츠키가 지난 2019년 10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에서 열린 GEANCO재단 헐리우드 갈라쇼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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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대 학생들 발랄”…독일인들, 북 이미지와 달라 놀라
━ 베를린자유대 계절학기 프로그램 베를린자유대 계절학기 수업에 참가한 김일성대 학생들이 종강파티에서 남한 학생들과 어울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베를린자유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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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미완의 역사 청산, 동독 슈타지 비밀 문서 대량 파기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4〉 1990년 1월 베를린-리히텐베르크에 있는 슈타지 본부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슈타지를 생산현장으로 보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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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역사를 연출한다-지도자들이 세상을 만든 현장 보고서
결정적 순간들 박보균 지음 중앙북스, 300쪽, 2만원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되새기는 일은 지혜를 얻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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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불멸의 리더십, 그 현장을 탐사하다
결정적 순간들 결정적 순간들 박보균 지음 중앙북스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되새기는 일은 지혜를 얻는 지름길이다. 중앙일보 대기자인 지은이는 ‘좋고 유능한 지도력’을 찾으려고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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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의 기억, 21세기 정치인의 근육질 정치 만들었다
지난 9일로 30주년을 맞은 베를린 장벽의 기억은 현재 21세기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어떤 정신적·심리적 영향을 줬을까? 동독은 물론 동유럽과 소련의 몰락과 냉전 해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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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나토는 뇌사상태"…메르켈 "지나친 표현" 반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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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트럼프와 메르켈의 화해? G7 무대의 Kiss, Kiss, Kis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단체사진 촬영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키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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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세 차례 건강 이상증세···그가 떨자 유럽도 떤다
몸 떨림 증세를 보였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가 몰도바 총리 환영 행사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에도 의자에 앉아 있다. [A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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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보름 만에 또 '몸 떨림 증상'…“걱정할 필요 없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A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지난달 18일 이후 벌써 세 번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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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행사장서 '온 몸 떨림'…9일 전에도 같은 증세
입을 다문채 온몸을 떠는 증상을 보인 메르켈 총리(왼쪽). [DPA=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 도중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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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우리 모두가 일본의 ‘반성’을 염원해야 하나
이상언 논설위원 독일 베를린에 가면 하루에 한두 번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지나게 된다. 브란덴부르크 문과 포츠다머 광장 사이에, 관광객이 몰리는 연방의회 의사당과 프리드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