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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기름덩이에 앉았다” 소떼와 방북한 정주영의 흥분 ㉔ 유료 전용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인 1998년 6월 16일의 일이다. 앞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 김대중(DJ)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으로부터 ‘햇볕정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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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북한 연출, 조총련 주연, 일본 정부 조연의 ‘거대 사기극’
━ 60주년 맞아 되짚어본 재일교포 북송사업 1959년 12월 14일 북송 재일교포 1진을 태우고 일본 니가타 항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소련선박 트보르스크. 이 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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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정부 대북정책 리스트에서 실종된 이산상봉
━ 이산상봉 ‘대북정책 최우선 순위’ 공염불 되나 지난해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6일 북측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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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이별 위해 만나다니 … ‘작별상봉’이란 잔인한 말
━ 이산가족 창의적 해법 찾자 영원한 헤어짐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70년 가까이 생이별했다가 찰나의 기쁨을 맛본 뒤에 말이다.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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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컨트롤타워’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로드맵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생사 확인, 고향방문단 성사 위해 北적십자와 협력…한반도, 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로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터 대한적십자사가 분주해졌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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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퍼주기 논란에 文공약 '프라이카우프' 사라졌다
━ 4ㆍ27 남북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포함하는 방안을 청와대가 검토하고 있다. 북한 비핵화와 이슈와 함께 이산 상봉 정례화가 쟁점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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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英 다이애나 20주기…사진으로 돌아보는 ‘비운의 왕세자빈’
31일(이하 현지시간)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20주기다. 다이애나는 지난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음 해인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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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위해 뛰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는 지난 13일 “남북 간 당국회담이 이뤄져야 이산가족 상봉이든 다른 사업이든 전체적인 윤곽이 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문규 기자]지난달 말 60여 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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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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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상봉 확대 위한 식량·비료 지원 검토하자
6·25 전쟁 당시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2만8232명이다. 이 중 4만4940명은 이미 사망했고, 생존자 8만3292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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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13회 남북 교류
지난 3일은 독일이 통일된지 2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989년 동독의 대규모 시위로 베를린장벽이 붕괴됐고, 이듬해인 1990년 10월 3일, 서독과 동독은 마침내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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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자유를 산다 … 한국판 ‘프라이카우프’ 검토
정부가 옛 서독의 동독 반체제 인사 석방 모델인 프라이카우프(Freikauf)에 주목하는 것은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의 시급성 때문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제한적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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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7월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올해 말 실효되는 전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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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앞으로 수출 해 보시오”
▶1961년 9월 박정희 의장이 예고도 없이 수원의 선경직물 공장을 방문했다. 1961년 9월 수원의 선경직물 공장으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일행이 들이닥쳤다. 공장 구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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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테 홍 - 북한 남편 상봉 돕겠다"
북한 유학생 출신 남편을 46년간 기다려온 독일 레나테 홍 할머니가 남편 홍옥근씨의 젊었을 때 사진을 들고 있다. 45년간 북한인 남편과의 상봉을 기다려온 독일의 레나테 홍(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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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북한 가서라도 남편 꼭 만날겁니다"
젊은 시절 홍옥근씨 "올해는 꿈에도 그리던 남편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새해를 맞은 독일 할머니 레나테 홍(69)의 마음은 크게 부풀어 있었다. 1961년 북한 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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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
최근 중앙일보 특파원이 독일 동부 예나에서 보내오는 연신들은 가슴을 '턱' 막히게 합니다. 옛 동독 시절 북한 유학생과 결혼했다가 1년만에 생이별을 한 채 45년째 살아온 레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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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적십자, 내달 2명 평양 파견
45년 전 생이별한 북한인 남편을 찾고 있는 독일인 레나테 홍(69) 할머니(본지 11월 14일자 1면)의 부부 상봉을 돕기 위해 독일적십자사 관계자 2명이 다음달 말 북한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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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외무부 "해결 방안 찾겠다"
45년 전에 북한인 남편 홍옥근씨와 생이별한 독일인 레나테 홍 할머니가 15일 독일 동부 예나 자택에서 남편을 찾게 해달라는 청원 편지를 쓰고 있다(사진위). 아래 사진은 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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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원·간호사 66명 고국 나들이
"피를 팔아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서울 백병원 앞에 길게 줄서 있던 사람들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1965년 3월 서독의 한 탄광으로 떠난 김공부(67)씨가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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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영 북측단장 아들등 가족상봉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단장인 유미영(柳美英)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이 16일 헤어진지 23년만에 서울의 둘째 아들 인국(53) 씨와 막내딸 순애(48) 씨 등 가족을 만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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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현대사] 下. 60세이상 이산 1세대 69만명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 . 40대 초반의 여인이 피켓을 들고 한 여름의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의도 '만남의 광장' 에 서 있었다. 6.25전쟁 당시 어렵사리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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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문화진흥 정민문화상 시상식
…정민(正民)재단(이사장 尹錫憲)이 19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정민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수상자인 원광대의 蘇鎭轍 교수는『금석문으로 본 백제 무녕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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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독일-경제부흥.統獨의 숨은 공로자
사람은 누구나 인생길에 누구에겐가 사랑의 빚을 지게 됩니다. 자원봉사는 바로 그 사랑의 빚을 갚는 작업입니다.받은 것을 되돌림으로써 사랑의 씨앗을 더 넓게 뿌리는 작업입니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