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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포럼 주요 발언록
국회ㆍ한반도포럼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해 8일 국회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보수ㆍ진보 진영 학자들과 여야 정치인들은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을 위한 다채로운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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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어떤 장벽도 반대 … 신냉전 진입 안될 말"
러시아 월드컵 로고 우주 발표 2014년 10월 29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러시아 우주인 막심 수라예프, 옐레나 세로바, 알렉산드르 사모쿠타예프(오른쪽부터)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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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사 뒤흔든 유럽의 명소
강혜란 기자 이집트 하면 피라미드·스핑크스를 떠올리겠지만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세계 열강들이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카이로 선언(1943년)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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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메르켈 성공 뒤엔, 할 말 하는 참모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지음 배명자 옮김, 책담 384쪽, 1만6000원 15일로 세월호가 침몰한 지 두 달을 맞는다. 어이없는 참사 앞에 온 국민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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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독 경험 공유” … 메르켈 "나도 통일 산물"
박근혜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한·독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려 하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기념사진을 찍자며 부르고 있다. [변선구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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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이어 ‘신뢰’ … 박 대통령, 외교 방향 전환
1964년 12월 독일(당시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을 둘러보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안에선 규제개혁 화두로 정국 주도 밖에선 ‘대박론’ 앞세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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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화해의 상징' 베를린으로 가는 지도자들
독일 베를린은 소련의 전차와 미국·영국·프랑스의 탱크가 마주 보고 대립하던 냉전의 최전선이었다. 하지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냉전시대는 종언을 고했고, 이제 그 자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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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 브란트 동방정책 … 보수당 콜이 그대로 계승
동·서독이 통일되기까진 40여 년에 걸쳐 ‘하나의 독일’을 만들기 위한 정치 지도자들의 통합의 리더십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통일 전 서독은 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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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본과 비교는 이제 그만
왼쪽부터 차례로 메르켈과 시진핑. 이달 말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독일 방문 기간 중에 시 주석이 베를린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찾으려던 계획이 독일 정부의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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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의 평화공세와 통일 대박론
최진욱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평화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간의 관계개선 분위기 조성을 주장하더니 연일 ‘상호 비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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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도 않는 건 너무 소극적 … 양국 정상, 담대하게 회담해야"
공로명(왼쪽) 전 외무부 장관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는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대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은 국익을 고려해 담대하게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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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한 핵문제와 '한방 치료'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1980년대 초반 경찰서 출입 기자일 때 선배들로부터 들은 일화다. “홍수가 나면 상류에서 사체(死體)가 떠내려와 한강변 어느 경찰서 관할 구역에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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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일본 대책, 독·불 화해에서 배우자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한·일 갈등 해결에 앞장을 서야 할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것은 아베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에 얼마나 무성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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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 감각으로 통일 기회 낚아채 분단 마침표
1990년 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과 헬무트 콜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에겐 ‘통일독일의 총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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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 동독 에르푸르트에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앞줄 왼쪽)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앞줄 오른쪽)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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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 쓰러졌나?”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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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이번 대통령 선거, 왜 더욱 중요한가
사공일본사고문·전 재무부 장관 앞으로 5년간 이 나라를 이끌 새 대통령 선거일이 90여일 밖에 남지않았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일의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대부분의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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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3.0 ‘5개월 산고’
5월 19일 건국대에서 열린 1차 워크숍.맹미연중(盟美聯中·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하면서 중국과 연합한다)이냐, 친미연중(親美聯中·미국과 손잡고 사안에 따라 중국과 연합한다)이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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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⑥ (2012년 6월 3일~7월 3일)
유지혜 기자 제19대 국회가 늑장 개원을 했습니다. 문을 연 뒤에도 정치권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는 ‘친 긴축재정’ 정당이 승리해 급한 불은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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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의 ‘아시아 중심축’ 전략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달 하와이, 호주,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미국이 아시아를 중시하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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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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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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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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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로 도 놓친 월척, ‘아주 성근 투망’으로 잡을 수 있을까
제임스 베이커(80)가 미국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1988년 한 젊은이가 재무부에 입성했다. 그가 바로 티머시 가이트너(49) 현 재무장관이다. 그때 가이트너는 27살이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