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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의 교육환경
지방에 있는 대학들이 교수는 몰론, 강의실등 시설이 극히 부실하여 정상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신학기를 맞아 이들 지방대학들이 한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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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만원
낯선사람들끼리 텅빈「엘리베이터」를 탈때 둘은 서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선다. 이것은 「개인공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심리학자는 말한다. 붐비는 광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릴때 남남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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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아마」바둑출전 「유럽」선수들 내한|오「월첵」5단등 7명…“한국바둑 알고싶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유럽」각국대표선수들이 한국기원초청으로19일 내한했다. 내한한 선수들은 단장인 「오스트리아」의 「발터·직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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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노리는 폭스바겐 현대·기아등과 협의
★…소형차「메이커」로 유망한 서독의「폴크스바겐」이 한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폴크스바겐」사측 관계자가 내한하여 한국시장실태를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한편 현대·기아·삼성등 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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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시대
「달러」화는 아직도 인기가 없다. 동경의 「호텔」에선 5백「달러」를 한계로, 그 이상은 「엔」화로 바꾸어 주지도 않는다. 「유럽」의 「호텔」들도 「달러」로 숙박비를 물랴치면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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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
동독작가에 의한 체제비판작품이 서독에서 한꺼번에 두권이나 출간 서방문단을 흥분시키고 있다. 최근 서독에서 출판된 「슈테판·하임」(65)의 소설『콜린』과 「롤프·슈나이더」(4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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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스포츠교류 확대
박종규 대한체육회 회장은「올해부터 대한체육회는「프랑스」와 폭넓은「스포츠」교류를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말했다. 대한 사격연맹회장이며 세계 사격연맹 부회장인 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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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서독내의 동독간첩
서독의 신문에는 금년들어 1주일이 멀다하고 간첩검거기사가 터져나와 마치 서독이 동독간첩의 소굴이 되어있는둣한 착각을 준다. 최근에 밝혀진 경우만해도 우주공학의 「알드레트·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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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아마」바둑대회 개최
한국·중국·일본등지에서만 번창했던 바둑이 이젠 「세계의 바둑」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오는 13일 동경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 「아마추어」 바둑선수권대회』를 맞아 「일본기원」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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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결혼식
화란아가씨들의 꿈은 마차를 타고 결혼식장에 가는 것이다. 마차를 한대 한시간 빌면 1만원, 양가식구며 친구들이 다 타자면 7대는 드니까 그 비용이약 7만원. 그만한 여유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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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컴퓨터범죄」
구미각국에 「컴퓨터」 이용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컴퓨터」범죄는 주로 이를 조작하는 요원들에 의해 저질러 지고있어「컴퓨터」불신론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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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중동 건설경기
73년 유가인상 이후 크게 늘어난 중동건설 시장이 78년을 고비로 확대추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극동지역 업체들과 미국·일본·서독 등 선진기업들간에 수주경쟁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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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세계의 이란·쇼크|석유임박설로 각국의 경제비상(5)
「프랑스」는「에너지」위기가 예고될때마다 북해유전을 갖고 있는 영국과 아직 석탄매장량이 많은 서독을 부러워하면서도 이들 나라보다 오히려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이란」혁명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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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국 참가 예상
대한사격연맹은 오는 8월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지는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 대회의 경기 일정 및 요강을 확정했다. 1억9천8백66만원의 경비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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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질환 예방하는 치약이 들어왔다
단일 제품뿐이어서 소비자가 선택의 여지가 없던 치약시장이 외제치약의 수입개방으로 활기를 띠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치과질환의 치료 및 예방용 특수치약이 수입되어 치과의사들의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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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율산실업의 종합상사 자격 놓고 상공부고민|이천·국제·쌍룡전기등서 초고압변압기 생산 서둘러
★…최각규 상공부장관 (얼굴) 에게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작년 초부터 공언한대로 하자면 기준실적에 미달한 한일합섬과 율산실업 2개업체는 종합강사자격을 박탈해야되는데 그대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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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내용 업자에게만 통고…"떳떳치 못하다"|자금난 겪는 율산「그룹」 구제금융 30억원을 요청
★독과점규제 대상품목을 축소 조정한 이후 가격인상에 대한 부처간의 책임전가현상이 나타나 비난을 받고있다. 그뿐 아니라 가격인상을 업자에게만 통고해주는 「어물어물작전」을 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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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서독 전자회사 한·일과의 경쟁력잃어 조단
★…「유럽」 최대의 전자회사인 서독의 「그룬디히」 사가 한국· 일본 등과의 경쟁력을 잃어 조업중단사태를 빚는 등 일대 경영 위기에 봉착해 있다. 「그룬디히」사 산하의 「피르트」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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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키건」미국서도 뛰게된다
【본=이근량 특파원】영국출신의 축구「스타」「케빈·키건」(27)이 앞으로 서독과 미국을 오가며 출전케 되어「시즌」벽두의 서독축구계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분데스리가」「함부르크·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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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으로 액체연료를 만든다
공해의 상징처럼 보이는 석탄을 공해가 없고 사용하기 간편하며 저장·수송이 옹이한 액체로 만드는 연구가 선진국에서 한창이다. 이미 미국·서독·영국 등의 과학자들은 가강 효율적인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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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에 「배터리」가 있었다
「클레오파트라」시대에 「배터리」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서독에서 밝혀져 세계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이라크」 중앙박물관 소장품의 서독 전시를 마친 「힐데스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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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52달러
【외신종합】격동하는 「이란」정세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란·쇼크」가 구미의 외환· 금· 주식 시장의 근간을 흔들어 금·은 등 국제상품이 사상최고로 폭등하는가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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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성무서 뛸 수 있나|이중적으로 갈림길에
대한 축구 협회는 최근 논란되고 있는 차범근의 선수적에 대해 『차범근은 분명히 대한 축구 협회에 성무「팀」 소속 선수로 등록되어 있다』고 전제하고 『다만 서독 축구 전문 잡지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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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속에 두 개의 정부 「팔레비」없는 「이란」은 어디로…
「이란」반정부세력을 이끌고 있는 회교지도자「호메이니」의 정치관과 그가 주장하는 「이슬람」공화국의 실체가 어떤것인지 아직정확하지 않다. 서독의 시사주간지 「슈피겐」은 「호메이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