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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꿈도 지식도 쑥쑥 그런 만화는 없을까
겨울방학이다. 날도 추운 만큼 방학을 맞아 차분하게 책읽기 교육이라도 시켜보려고 마음먹지만, 아이들의 눈은 오직 만화에만 가 있다. 만화라도 좋다. 일단 읽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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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 '북촌 서당' 내달 문 열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상설 서당이 문을 연다.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대표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은 9월 5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학생이 한문 소양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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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천 따지…천자문의 세계로
"하늘 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박박 긁어서…" '천자문' 첫머리인'하늘 천(天) 따지(地) 검을 현(玄) 누를 황(黃)'을 재치있게 바꾼 눌은 밥 타령이 구수하다. 서당 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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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①] 첫날밤
점잖게 갓을 눌러 쓴 채 꼭두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사랑방에 정좌하고 있었을 것만 같은 조선시대의 양반들. 주야장천, 사시사철 늙어 죽을 때까지 그들은 ‘사서삼경’에 이(理)와 기(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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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훈장님과 함께 한문공부를
19일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도령서당에서 열린 여름방학 예절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훈장님과 함께 한문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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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체험 캠프 오세요"
지역대학이 여름방학 기간 초.중학생을 위한 체험 캠프를 잇따라 연다. 계명대 한학촌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서당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신청 학생 120명(3개팀)은 다음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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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이 사람!] 전남 무안 도예가 김문호씨
▶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촌 김문호씨가 작업실에서 제자들에게 물레질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무안=양광삼 기자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29일 모내기가 한창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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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학성강당 훈장 스승의 날에 제자들과 팔순 잔치
▶ [연합] "고매한 선비의 삶과 가르침을 본받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살아계시면서 저희 제자들이 가는 길을 지켜 봐 주십시오." 스승의 날인 15일 김제시 성덕면 '학성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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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밥 짓고 빨래하는 남자 제 모습이기도 해요"
"자기야, 나 밥맛 떨어졌어. 우리 그냥 국수나 삶아먹자, 비빔국수로." "그냥은 무슨 그냥. 국수는 뭐 거저 셀프로 만들어지는 줄 아나." 지난해 6월부터 무가지 '데일리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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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서당 열렸네
사교육 회사들은 이달 들어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경품을 내건 이벤트는 기본이다. 어린이 회원들을 '소중한'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많다.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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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학습지 '춘추전국시대'
퍼즐하면서 한자 공부, 노래하며 한자 떼기, 수수께끼.만화로 한자 학습…. 희한한 한자 학습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읽고 쓰기 어려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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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문학 연구로 인문계 위기 극복하는 김대현 교수
▶김대현 교수 전남대 국문과 김대현(47) 교수의 한문학에 대한 인식은 남다르다. 이미 알려진 고문을 번역하고 가르치는 것 외에 지방의 고문, 특히 문학작품을 발굴해 세상의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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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소쩍새마을' 이전 책임 맡은 종범 스님
종범(59.속명 서정문) 스님은 한국 불교계에서 손꼽히는 학승(學僧)이다. 충남 공주 출신인 스님은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 정규교육 대신 서당에서 사서삼경(四書三經),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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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스승의 옥편
한문학을 공부한다고 하면 어려서 서당에 다녔느냐고 묻는 이가 많다. 한문 공부를 처음 시작한 것은 대학 4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이기석 선생님과 그때 처음 만났다. 선생님이 물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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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겨울캠프
▶ 캠프를 고를 때는 아이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겨울 전통놀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썰매를 타는 모습. [중앙포토] 신나는 겨울방학, 뭘 하며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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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암기식 나열 벗어나 배우는 재미 듬뿍
한자를 배우려는 노력이 뜨겁다. 수능·입사시험에도 한자가 포함됐다. 한자를 배울 필요성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더 큰 이유는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껄끄러운 이웃 중국의 글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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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④] 중·고등 통합과정 '마리학교'
평일 오전의 뻥 뚫린 초지대교를 건너 한적한 시골길로 들어섰다. '사슴농장' 팻말을 끼고 들어선 좁은 비포장길. 울타리처럼 둘러싼 나무들 사이로 아담한 학교가 금새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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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前 국사편찬위원장 서당 열어
"세계화 시대에는 영어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한문도 중요합니다. 국내 유수한 기업들이 신입 사원을 뽑는 데 한문 시험도 볼 계획이라니 참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성무(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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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는 더 재미있어야죠"
▶ 평생 ‘로봇 찌빠’ 같은 명랑만화만 그려온 만화가 신문수씨에게 학습만화는 새로운 도전이다. 김태성 기자 만화가 신문수(65)씨가 '신문수의 놀부한자'(관우.1만원)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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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하영휘씨의 가회동 옥선관(玉仙觀)
역사학자 하영휘 선생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 골목 안에 48평짜리 낡은 집을 10년 전에 샀다. 조붓한 골목 안에 고만고만한 한옥들이 처마를 맞대고 있는 동네였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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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절망, 그러나 희망은 있다
생물교사 이태원은 스승 최기철 교수의 영향을 받아 민물고기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때 그는 우리나라 고전에 나타난 기록들을 접하면서 물고기 이름의 어원과 역사 관련 기록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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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TV가이드] MBC '굿모닝 공자' 등 가벼운 터치로 교훈 담아
설 특집 드라마의 주제라면 으레 가족 간의 사랑이나 인정에서 맴돈다. 차례를 지낸 아침,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한 방구들 못지않게 훈훈하게 만들 드라마여야 하기 때문이다. 지상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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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이 茶 백과사전 펴내
"아직 공부가 얕음을 알지만 혼자서만 누리기가 너무 아까워 용기를 냈습니다." 이용우(李鏞雨.51)대구은행 서대구지점장이 최근 차(茶)에 관한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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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보인 '교육혁신委' 인선
향후 교육정책 방향을 좌우할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全聖恩 거창 샛별중 교장)가 31일 본격 출항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이날 혁신위 위원 21명을 선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