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구벌대로 9.1㎞ 매일 샤워한다
대구시가 대구 달구벌대로에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한 모습. [대구시 제공] 폭염·열기·먼지 … . 여름철이 되면 대구 도심은 숨이 막힐 정도다. 높은 기온에 아스팔트가 내뿜는
-
[food&]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시간이 만든 풍미
혹시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스테이크를 아시는지. 그렇다면 당신은 스테이크에 관한 한 트렌드 세터다. 드라이 에이징은 요즘 국내 스테이크 업계의 단연 화두다. 드라이
-
장 활동 시원치 않을 땐 유익균 보충도 방법이죠
우리 조상이 건강지표로 삼은 3쾌 중 하나가 ‘쾌변’이다. 쾌변의 첫 번째 조건은 대장의 건강. 요즘 대장이 수난이다. 변비는 대중질환으로 자리 잡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급
-
[흐름 읽기] 동양의 재발견 … 그곳엔 인간의 품격 완성하는 보석, 인문주의가 있다
중국의 품격 러우위리에 지음 황종원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367쪽, 1만8000원 “전통론자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근대화는 전통의 기억을 지운 원형이지만, 그 기억을 되살리
-
[조우석 칼럼] 동서 의학 통합, 한국이 딱 좋은 이유
조우석문화평론가 지난주 ‘약골 정조·루이 14세의 아편 처방’ 칼럼을 내보낸 뒤 한 지인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의대교수로 있는 둘째 사위에게 읽히려고 스크랩해뒀음.”
-
유사휘발유 제조·판매자 구속수사키로
대구시·서구청·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3일 대구시 이현동의 유사휘발유 공장에서 연료 저장탱크를 철거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지난 3일 대구시 서구 이현동의 한 공장 옆
-
지구종말은 없다! 왜 우리는 2013년을 주목하는가? '석문사상'
일상화되어가는 이상기후, 화산과 지진의 잦은 발생,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조류•어류의 집단 폐사까지, 세상은 다시 지구종말에 대한 불안감에 떨고 있다. 종말론은 불확실한 미래에
-
[저자에게 듣는다] 천즈우(陳志武) 미 예일대 교수
중국식 모델은 없다 천즈우 지음 박혜린 외 옮김, 메디치 344쪽, 1만8000원 베이징 발(發) ‘재스민 혁명’이 중국 사회 말단을 흔들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시위 장소가 공고
-
“한국인 부동산·주식에 편중 … 분산투자 해야”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이슬람채권인 수쿠크 발행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의 프라이빗 뱅킹(PB) 분야 최고경영자(CEO)인
-
정교분리
2007년 11월 28일 수단 당국은 길런 기번스라는 54세 영국인 여교사를 구속했다. 수도 하르툼의 영국식 교육기관인 유니티고교의 교사였다. ‘종교를 모욕하고 혐오를 부추기며
-
[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시리즈를 마치며 (5) 끝·백선엽 인터뷰
연재를 마친 백선엽 장군의 모습이 정정하다. 요즘도 그는 책을 읽고 생각에 잠긴다. 그는 “자신과 의 싸움이 가장 길고 어려웠던 싸움”이라고 말했다. 전쟁의 참혹성을 기억하는 자만
-
[저자에게 듣는다] 천즈우(陳志武) 미 예일대 교수
중국식 모델은 없다 천즈우 지음 박혜린 외 옮김, 메디치 344쪽, 1만8000원 베이징 발(發) ‘재스민 혁명’이 중국 사회 말단을 흔들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시위 장소가 공고
-
[분수대] 영화와 현실
2009년 6월, 위성방송 스카이 이탈리아 채널은 느닷없이 1980년작 영화 ‘사막의 라이언(Lion of the Desert)’을 편성했다. 미국·리비아 합작인 이 영화는 19
-
[BOOK] 민주주의 … 재스민 혁명 방아쇠 당긴 건 ‘자기표현의 가치’
민주주의는 어떻게 오는가 로널드 잉글하트 크리스찬 웰젤 지음 지은주 옮김, 김영사 616쪽, 2만5000원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재스민’ 혁명이 중동을 뒤흔들고 있다. 서구식 민
-
[인사] 고용노동부 外
◆고용노동부▶노동행정연수원 교육협력관 이태희▶고용정책실 고령사회인력정책팀장 노길준▶노동정책실 제조산재예방과장 정진우▶ 〃 건설산재예방과장 송병춘▶ 〃 서비스산재예방팀장 최현석▶중부
-
[스페셜 리포트] 옥수수값 1년 새 90% 올라
지난해 국제 곡물시장에서 옥수수 가격은 90% 이상 올랐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육류 소비가 늘어나 가축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를 탄 것이다
-
[송호근 칼럼] 광주, 카이로, 트리폴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0년 전 카이로, 무장군인들이 진을 친 공항을 빠져나올 때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거리에 도열한 장갑차들이 인류문명의 발상지에 대한 기대를 여지없
-
진현미의 아티스트 인 차이나 (6)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수퍼스타, 장샤오강
이하오디(一号地,, Art Base 1이라고도 부른다). 베이징 신흥 창작 예술촌인 이곳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장샤오강(張曉剛·53)의 아틀리에가 있다. 사람들을 피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06) 마오, 스탈린 압박 위해 ‘농성’
▲1950년 1월 20일 마오쩌둥의 지시를 받은 저우언라이가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모스크바에 도착, 본격적인 중·소 회담이 시작됐다. 같은 날 베이징에서는 신문총서(新聞總署)
-
‘숨은 불씨’ C형 간염 … 우습게 보다 간이식해야 해요
18일 방콕에서 열린 아태간학회 미디어 이벤트에서 각국 간 전문의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한광협(사진 제일 오른쪽) 교수가 C형간염 완치율을 설명하고 있다
-
[노트북을 열며] 천안문 사태의 기억
한우덕중국연구소 차장 1989년 봄 세계는 중국 베이징을 주시했다. 대학생 시위대는 ‘민주’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시내 중심 천안문(天安門)광장에는 학생·시민 등 수천
-
‘제4의 민주화 물결’ 이미 시작, 역류 가능성에 촉각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휩쓸고 있는 민주화 도미노는 ‘즐거운 놀라움(pleasant surprise)’을 안겨줬다.민주주의·인권운동 비정부기구(
-
돈의 모습 다르지만 글로벌 자금 일부일 뿐
관련기사 “수쿠크 면세는 명백한 특혜” “유독 한국에서 반대 많아” 요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는 이슬람 금융의 발전소다. 막대한 오일머니가 리야드에 집중된 뒤 다시 세계
-
목표는 중·소 신조약 … 마오, 스탈린 압박 위해 ‘농성’
1950년 1월 20일 마오쩌둥의 지시를 받은 저우언라이가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모스크바에 도착, 본격적인 중·소 회담이 시작됐다. 같은 날 베이징에서는 신문총서(新聞總署)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