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Insight] 미용티슈 세계 1위 … ‘킴벌리클라크’의 CEO 톰 J 포크
139년 된 회사. 최초의 미용 휴지, 최초의 생리대, 최초의 요실금 패드 등 많은 제품을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회사. 현재까지 제품 대부분이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회사. 킴
-
[김환영의 시시각각] ‘번역 인프라’ 구축은 국가 의무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스탠퍼드대 교수 이언 모리스가 지은 『지금까지는 서구가 지배하는 이유(Why the West Rules-For Now)』는 수천 년에 걸친 서구와
-
중국은행 해외 공급 ‘런민비’ 60% 한국 몰려
“중국은 지금 위안(元)화 국제화를 위해 ‘런민비(人民幣)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은 좋은 투자처입니다. 차이나머니의 한국 진출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한국에서 중
-
선사시대 인류, 연천에 스테인리스 보금자리 마련했어요
25일 개관하는 전곡 선사박물관의 외관. 세계 고고학의 역사를 바꾼 전곡리 선사유적 현장에 들어섰다는 점과 독특한 건축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머드 뼈로 지은 툰드라 지역 원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DJ, 김일성 사망 뒤 “그를 만났다면 역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는 결국 조조와 유비의 이야기다. 두 영웅이 만나고 헤어지고, 속고 속이고, 친구가 됐다 원수가 됐다 하는 이야기다. 19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DJ, 김일성 사망 뒤 “그를 만났다면 역사 달라졌을 텐데”
영국으로 떠났던 DJ가 1993년 7월 4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6개월 만이다. 공항은 환영인파로 넘쳤다. 정계은퇴 선언 후 오랜만에 DJ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중
-
표현의 자유와 동물보호법 사이 끝없는 논란
대미언 허스트의‘살아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육체적 죽음의 불가능성’. 몇 년 전 덴마크의 현대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 새로운 전시품 중 믹서가 있었는데, 믹
-
동서양 넘나드는 웃음의 질주,그 속엔 깊은 고통과 슬픔이…
1 ‘Dog-spring culture’(2008). 캔버스에 유채. 300*400㎝2 쑹좡 아틀리에 내부 모습.3 쑹좡 아틀리에 마당에 설치된 조각상.4 ‘Isolated Is
-
[경제 view &] 후진타오가 자랑한 ‘국가자본주의’의 미래
한택수국제금융센터 이사장 1989~2009년의 20년 사이에 우리와 주변 국가들의 경제성장 속도를 비교해 보면 명목 GDP 기준으로 우리가 3.5배, 일본이 1.6배인데 비해 중
-
[세설(世說)] 환경운동, ‘개발은 악’이란 낡은 이념 벗어야
박석순이화여대 교수·환경공학과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20세기 말 서구에서 환경운동 비판론이 일어난다. 1993년 출간된 『환경사기꾼(Eco-Scam)』이 대표적이다. 핵심은 수많은
-
[Letter]이념 초월한 서민의 벗 룰라 전 대통령에 감명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기대감에 부풀어 새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다가도, 뭐 하나 밉보이면 바로 반정부로 옮겨가는 게 여론이다. 이런 맥락에서
-
[취재일기] 한국의 샤넬, 한국의 네슬레 키우려면
최지영경제부문 기자 ‘미·식·통(美·食·通) 산업이 세계로 간다’ 시리즈(본지 3월 22일자 E1~E3면, 23일자 E2~E3면, 25일자 E2~E3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
흉기·도구·아바타 …로봇세상 모습은 사람 하기 나름
미래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될까.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크게 네 가지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볼 수 있다.#시나리오1 로봇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
-
‘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이화학당 본관 자리에 방향을 남쪽으로 틀고 들어선 126년 전통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언덕 아래 ‘유관순 우물’이 보인다. 신
-
[j Insight] ‘인조 인간’이 당신에게 미소짓는다면?
그나마 그때는 ‘나비’였다. 꿈속에서 나비가 됐다가 잠에서 깬 뒤 “내가 나비 꿈을 꾼 것이냐, 나비가 사람 꿈을 꾸는 것이냐”고 외쳤던 장자(莊子) 말이다. 본인이야 헷갈렸는지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7) 'Super Coupling'
아침, 베란다에 나갔습니다. 그 녀석이 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 추위에 고생하더니, 봄이 되니 꽃을 피운 겁니다. 인동초(忍冬草)... 오늘 무엇이든 할 수
-
5·18 교과서 서울·강원·전남 학교 보급
5·18민주화 운동을 다룬 ‘5·18 인정교과서’가 광주에 이어 서울과 강원·전남지역 학교에 확대 보급된다. 5·18기념재단 김준태 이사장은 최근 서구 쌍촌동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
[김환영의 시시각각] 한국과 아시아주의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최근 중동·이슬람권에서 부는 민주화 바람을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대한 일격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문학이론가 에드워드 사이드(
-
“아이 학원 어쩌나, 도시락은 어쩌나” … 여성암 환자 85%가 화병 증세
여성암이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여성암 환자는 매년 평균 5.3%씩 늘어 11년 새 1.6배 늘었다(1999~2008년). 남성암 환자가 매년 1.5%
-
[2011년 중앙일보 어젠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한반’ 이 품질보증서
한국의 ‘미(美·beauty)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한국산 패션과 화장품, 성형시술은 아시아권의 명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
-
“아이 학원 어쩌나, 도시락은 어쩌나” … 여성암 환자 85%가 화병 증세
여성암이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여성암 환자는 매년 평균 5.3%씩 늘어 11년 새 1.6배 늘었다(1999~2008년). 남성암 환자가 매년 1.5%
-
[동일본 대지진] 김정기 교수 “폐쇄적 민족주의는 벗자”
동일본 대지진의 수습 과정에서 한·일 관계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어려울 때 곁에 있어주는 친구가 진정한 벗 아닌가. 사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한국과 일본에는 이미 마음을
-
[BOOK] 살인 사건 휘말린 프로야구 포수 출신 7년 전에 무슨 일이 …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524쪽, 1만3000원 소설가 정유정(45·사진)씨의 작가 인생 궤적은 야구로 치면 대기만성형 강타자를 연상시킨다. 정식 문학수업을 받은 적도
-
'지구종말은 없다!'라고 말하는 동양 고전의 희망적 미래예측 - 석문사상
일상화되어가는 이상기후, 화산과 지진의 잦은 발생,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조류•어류의 집단 폐사까지, 세상은 다시 지구종말에 대한 불안감에 떨고 있다. 종말론은 불확실한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