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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국내 보험사 경쟁력은 ‘정’
김헌수아태보험학회(APRIA) 회장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서구 선진국이 내리막길이다. 경제 활력이 떨어져 제조업 주도권을 신흥 부흥국에 넘긴 지 오래이고 아직도 경제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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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미국인과 1대1수업 어학연수 각광
초․중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에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해외 어학연수를 한번쯤은 고려하게 된다. 현재 영어연수가 가능한 나라는 영어의 본 고장인 미국이나 캐나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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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은 서구 시각일 뿐 … 한국 시장의 미래는 밝다”
짐 오닐(55·사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은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10년 전 브릭스란 말을 처음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 이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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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굿모닝-e 치과 'sirona 세렉 트레이닝센터로 공식지정'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공포의 대상이지만 평생 한 번 꼭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는 곳, 바로 치과이다. 특히 충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치아 관리로 인해 현대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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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8)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서울대)
주경철 교수는 지독하다. 책 한 권을 내면서 고치고 또 고쳐 쓴다. 역사학은 철저한 사료 확인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훈련이 세상을 조직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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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 나의 별 ⑫ 청소년 카레이서 서주원군
“국내에 모터스포츠 열풍을 일으키겠습니다.” 국내 모터스포츠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서주원(17·경기 늘푸른고 2사진)군의 말이다. “지난해 전남 영암에서 국내 처음으로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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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중1 사회(비상교육) Ⅷ. 문화의 이해와 창조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음악 차트인 빌보드는 ‘K팝 차트’를 신설했습니다. 미국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는 “한국 가수들은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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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애초에 중도는 없다”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중도·중용의 정신은 과불급(過不及)과 편중(偏重)을 피하는 데 있다. 중도·중용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교차점이다. 중도·중용은 유교·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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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 마라톤코스 가족과 걸어볼까
추석(12일)이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대구지역 곳곳 공연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회관이나 공원 등을 찾으면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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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후유증 한방으로 극복하자!
최근 생활의 변화로 자연유산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태아 네 명 중 한명만이 출산’될 정도로 인공유산이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피임법이 발달해 낙태율은 줄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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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유럽·미국의 당파성 고민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시장이나 정치는 영원하다. 문화와 문명이 있는 곳에 시장이 있고 정치가 있다. 하지만 자유 시장경제와 민주 정당정치의 역사는 수백 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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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죽었다는 말, 쉬빙에게는 헛소리다
쉬빙의 대표작 ‘천서’(天書·Book from the Sky·1991)의 설치 장면. 전시장 전체를 뒤덮은 고서(古書) 설치에 관객은 일단 압도되며, 다가가서는 그것이 한자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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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인권 확대… 공산당, 군림 대신 타협 가능성
초여름 광시(廣西)성 난닝(南寧)은 무덥다.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행사가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제1회 동아시아 정상회의(東亞峰會)다. 지난 3월 중국 국가주석에 취임한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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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진희·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 자연환경 지킴이 나섰다
평소 자연환경에 무한 애정을 보였던 친환경 이미지의 연예인에서부터 유명 미디어아티스트까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회의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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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허덕인다는 北, 고기 많이 먹나? 대장암 발병 '미스터리'
[출처=중앙포토] 식량난에 허덕인다는 북한에 최근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장암은 고기류를 자주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고기와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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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러시아 이동파(移動派) 화가
러시아의 ‘이동파(移動派·Peredvizhniki)’ 화가를 아십니까? 19세기 러시아에선 영하 40도의 추운 겨울에도 그림을 든 채 열차로 시베리아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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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제로섬 아니다, 협조해야 바라는 것 얻을 수 있어”
조셉 나이 교수는 상호의존·소프트파워·스마트파워 등 외교·안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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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제로섬 아니다, 협조해야 바라는 것 얻을 수 있어”
조셉 나이 교수는 상호의존·소프트파워·스마트파워 등 외교·안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우리는 활활 타는 대문을 통해 새 천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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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인권 확대… 공산당, 군림 대신 타협 가능성
대중화를 지향하는 중국의 미래 변수는 무엇일까. 지난 30여 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을 가능케 했던 요소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엄청난 인구, 다른 하나는 공산당이다. 13억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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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칼 차곡차곡 세운 형세, 의병들 사열하는 듯
시원하게 뚫린 경춘고속도로를 달린다. 한강을 건너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강을 건넌다. 산은 옷깃처럼 둘러 솟구쳤고 강물은 띠처럼 감돈다. 겹겹이 굽이쳐오는 높고 힘찬 산맥들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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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한류 확대는 문학을 통해 가능하다
추재욱중앙대 영어영문과 교수 세계 곳곳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 영화와 드라마, K팝의 뿌리엔 전통문화 DNA가 있다. 한국의 혼이 녹아 들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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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한국 남성 발병률 1위 … 고기 많이 먹고 음주·흡연 탓
최인선(61·사진) SK나이츠 프로농구팀 전 감독은 2005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대장에 5㎝ 크기의 혹이 발견된 것이다. 프로농구 200승의 신화를 이룬 그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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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는 산, 저우는 물, 덩은 길”
역사를 꼭꼭 씹어 알기 쉽게 해설하는 능력 때문에 지식크리에이터라는 별명을 가진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가깝지만 먼 나라’ 중국 근현대사에서도 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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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병합 무효선언 그리고 1년 “서구 지성들 서명 받겠다”
지난해 5월10일,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지식인 200여 명이 ‘한국 병합 100년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109명, 일본에서 105명이 참여해 “일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