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록&론] 삶의 역정이 뿜어내는 임동창의 피아노연주

    자신만의 길을 열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이들은 세속적인 다툼에서 멀찍이 벗어나 새벽에 홀로 산을 오른다. 이들이 여는 길은 바로 그 뒤에 올 이들이 갈 길이

    중앙일보

    1997.08.11 00:00

  • 국내 처음 비디오 잡지 만드는 최우정씨

    90년대 한국 젊은이들에게 영상(映像)은 꿈이자 좌절이다. '꿈'을 따라 방송국으로,영화사로,광고회사로,독립프로덕션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많은 젊은이들 중의 한 사람,최우정(32)씨

    중앙일보

    1997.07.28 00:00

  • 중견국악인 원일, 아프리카.인도음악과 국악 접목 시도

    이름때문에 혈통이 한국과 관련있을지 모른다는 미국재즈의 달인 칙 코리아가 소유하고 있는 미국LA근교의 '매드해터 스튜디오' .지상3층 2백평 넓이 아담한 빌딩지하에서 국악계의 이단

    중앙일보

    1997.07.23 00:00

  • 삐삐 롱스타킹 전멤버 등 9개팀, 인디음반 '원데이 투어스' 공동제작

    "벌써 97년 하반기. 90년대를 관통하는 문제는 90년대라는 존재의 부재성 (不在性) 이라 할 것이다. 90년대는 자체의 역사보다 80년대의 잔영, 또는 대립체로만 인식되어온 경

    중앙일보

    1997.07.16 00:00

  • '협주곡으로 만나는 동.서양의 조화'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덕기 서울대교수가 지휘봉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도'협주곡으로 만나는 동.서양의 조화'(25~2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은 충분히 관심을 끌만 했다. 오랜동안 국립

    중앙일보

    1997.07.01 00:00

  • 언더밴드들 독립음반 붐 - '인디레이블'잇단 결성 얼굴알리기 적극 나서

    지난해부터 지상으로 대거 뛰쳐나온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이번에는'음반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자체적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직접 유통하는 인디레이블(독립음반사)결성을 활발히 벌여가

    중앙일보

    1997.06.25 00:00

  • '창고'에 갇힌 통기타 세대

    60년대 중반까지 이 땅의 아버지와 그의 아들딸은 적어도 대중음악에 대한 취향을 놓고 갈등하거나 대립할 필요는 없었다.왜냐하면 대중문화는 당연히 실질적 구매력을 가진 어른들의 것이

    중앙일보

    1997.06.23 00:00

  • 29. 대중음악 공연장 (1)

    “왜 대중음악을 체조나 역도경기장에서 들어야 합니까.” 외국 팝스타의 내한공연이나 국내 가수들의 대형 합동공연 장소는 거의 예외없이 서울 올림픽공원의 체조나 역도경기장이다.클래식하

    중앙일보

    1997.05.24 00:00

  • 29. 대중음악 공연장 - 라이브 카페 존재 이유 (2)

    미국이나 일본에 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블루노트'같은 재즈카페나,'블루스 하우스'같은 라이브카페를 들러본 일이 있을 것이다.생생한 선율과 연주인의 재담,손님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는

    중앙일보

    1997.05.24 00:00

  •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미국메탈그룹 메탈리카 ,요절한 유재하등 '재현'

    트 리뷰트(헌정) 앨범이 붐을 이루고 있다.신중현 헌정음반에 이어 미국 슬래시메탈그룹 메탈리카의 트리뷰트 앨범이 나왔다.6월에는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40년 음악생활을 결산하는'

    중앙일보

    1997.05.20 00:00

  • 조용필! 목놓아 불렀던 80년대 그 해방구 다시 열린다

    긴급조치 9호로 서슬 시퍼렇던 유신정권의 정오에'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먼 항구도시로부터 북상했을 때 청년문화의 대변자였던 포크와 로큰롤은 파시즘에 의해 무장해제당하고 있었다.적어도

    중앙일보

    1997.05.17 00:00

  • 북한동포돕기 콘서트 과연 이뤄질수 있을까

    '라이브 에이드(Live Aid)'.84년 아프리카 대기근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자 영.미 팝스타들이 대거 출동,'그들은 크리스마스를 알까요''우리는 세계'란 자선음반을 잇따라

    중앙일보

    1997.04.29 00:00

  • 신중현과 김삿갓의 만남 - 금강산등 19곡 앨범녹음 30년 음악생활 결정체

    신중현이 살고 있는 서울문정동의 스튜디오 ‘우드스톡’은 세상을 등진 선비가 은거하는 토굴같은 곳이다. 한때 지하카페였던 이곳에서 신중현은 분신같은 기타와 악보를 끼고 명상에 잠겨있

    중앙일보

    1997.04.15 00:00

  • 어어부.황신혜 밴드 앨범 엇갈린 반응 - KBS, 일부곡 방송부적격 판정

    “그대여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에 짬뽕을 먹자/그대는 삼선짬뽕 나는 곱빼기 짬뽕/우하하하-짬뽕 짬뽕 짬뽕이 좋아”(황신혜밴드의'짬뽕')“아침에 일어나니 소세지 굽는 냄새/아니나 다를

    중앙일보

    1997.04.01 00:00

  • 46. 서구의 음악 프로듀서 누가 있나 (2)

    '음악에 필요한 건 오직 귀(All You Need Is Ears)'란 명구를 남긴 프로듀서 조지 마틴이 없었더라면 비틀스의 전설은 불가능했을 것이다.팝스타 마이클 잭슨 역시 퀸시

    중앙일보

    1997.03.27 00:00

  • 동구권 유학파 신인 세감독 '느낌의 영화' 데뷔작 선뵌다

    러시아.폴란드.헝가리에서 연출을 공부하고 돌아온 동구권 유학파 신인감독 세 사람이 잇따라 데뷔작을 선보인다. 모스크바 국립영화대학에서 연출을 공부한 김응수(31)감독이 러시아에서

    중앙일보

    1997.03.24 00:00

  • 윤도현.이한철 레게.해학등 대중성 가미한 2집음반 나란히 발표

    90년대 후반 한국록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두 뮤지션이 나란히 2집을 발표했다. 침체했던 록무대가 모던록의 이름으로 새롭게 깨어나는 요즘 풍부한 음악성으로 무장한 두 언더그라운

    중앙일보

    1997.03.18 00:00

  • KBS '문화탐험 오늘' 삶에 녹아든 대중문화읽기 시리즈

    화려한 조명이 분주히 돌아가고 빠른 리듬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무대 한쪽에서 미친듯이 춤을 추는 이들이 있다. 백댄서.이들은 분명'주연'아닌'조연'에 지나지 않지만 무대에 대한 열

    중앙일보

    1997.03.10 00:00

  • 97학번 새내기들에게...

    한쪽에서는 아쉬움과 뿌듯함이 교차하는 졸업식이 연일 이어지고,또 한쪽에선 새내기들의 오리엔테이션이 활기차게 벌어진다.올해 대학에 합격한 97학번은 20세기의 거의 마지막 시기를 장

    중앙일보

    1997.02.22 00:00

  • "오페라를 만나러 가자" 김선옥.양진모 著

    고상함 때문에 어쩐지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오페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쓴 대중서다.오페라의 중요한 요소인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 오페라 무대를 그대로 글로 옮겼다.연극 대본처럼

    중앙일보

    1997.01.28 00:00

  • 문화연구 소비의 祝辭인가 代案의 학문인가

    김이소의 장편소설 ‘거울보는 여자’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문화평론가다. 지난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이 소설에서 여상 출신의 의상실 판매원인 ‘나’는 돈많고 유식한 문화평

    중앙일보

    1997.01.25 00:00

  • 음반의 겉과 속

    시인이 한권의 시집을 상재하는 것은 단지 여기저기에 발표했던 시편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한편의 시가 세계에 대한 시인의 감성적 직관의 파편이라면 한권의 시집은

    중앙일보

    1997.01.18 00:00

  • "겨울나그네" 뮤지컬로 재탄생-내달 14일 막올려

    80년대 실험극장 연출가로 명성을 날리던 윤호진(49)이 뮤지컬로 급선회한 것은 90년대에 들어서였다. 저명한 연극연출가에서 명성과 부를 함께 가져다 주는 뮤지컬로인생길를 바꾸게

    중앙일보

    1997.01.13 00:00

  • 28일개봉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열성팬들에겐.보증수표'같은 감독들이 있다. 28일 동숭시네마텍에서 개봉되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원제 The Draughtman's Contract.화가의 계약.82년작)의 영

    중앙일보

    1996.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