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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씨름의 제1인자는 단연 서경범. 올해 36세인 서는 운동선수로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절정의 기량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특기는「빗장걸이수」와「왼
중앙일보
1995.04.24 00:00
2024.07.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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