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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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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도시농부 70만 … 애그리테인먼트 전성시대
뒤로는 한새봉이, 앞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둥글게 품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개구리논. 개구리논은 9~11월 두 달간 ‘2012 광주비엔날레’의 시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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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56년 … JTBC ‘무자식 상팔자’ 주연 이순재
이순재는 지치지 않는 배우다. 50여 년간 연기하면서 촬영장에 늦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날도 촬영 시작 3시간 전 현장에 도착했다. 분장을 끝내고 큐 사인이 올 때까지 대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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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삼성에버랜드, 13년 연속 1위 위업
매년 발표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소비자가 판단한 서비스 품질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내 제품 및 서비스 산업 평가의 지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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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UDY·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인터뷰 ⑧ 경기대 최호준 총장
경기대학교는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글로컬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재학생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연계 교육 선도대학’과 ‘수도권 명문 10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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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당뇨 합병증 막으려면 혈당·혈압 조절 철저해야
최경묵 고려대 구로병원내분비내과 교수지난해 종료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선 인간적인 면모의 세종대왕을 그렸다. 권위와 구습에 빠져 있는 조정 대신들을 향해 화를 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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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키아가 휴대폰 몸체 부탁해 와”
남광희 KH바텍 대표가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용 몸체 일부(앞)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용 몸체 부속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도훈 기자] 장난감이라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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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1300만원 공기업 직원,올해 은퇴하면…
경기도 판교에 사는 박모(58)씨. 공기업 직원으로 올 연말 정년퇴직한다. 전업주부인 부인과 함께 딸 둘을 키우고 있다. 딸들은 미혼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모아놓은 자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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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인간에 입양된 침팬지, 수화를 하고 커피도 즐겼지만…
님 침스키 엘리자베스 헤스 지음 장호연 옮김, 백년후 448쪽, 2만2000원 1973년생. 이름 님 침스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레몬 파이. 커피와 담배를 즐기고, 잡지를 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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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수도권 보금자리에 ‘둥지’ 틀어볼까
대림산업 직원들이 성북천에서 야간운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서울 성북구 보문동 e편한세상 분양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440가구 중 전용 59~124㎡형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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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7등급 30대男, 카드발급 거절당한 사연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반모(34)씨는 지난 한 달간 카드 발급을 세 차례나 거절당했다. ‘신용 7등급’이란 꼬리표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카드사에서는 “최근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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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만들기, 오두막집 짓기 … 생활공간에서 기술 배운다
풀다 어린이 아카데미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국내에 비해 해외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공작실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는 기술 경시 풍조가 만연해 많은 학생이 이공대를 기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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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집구하기 어디가 좋을까
올 초 결혼한 김지원(29)씨는 비교적 전세가 저렴한 지역만을 찾다 상계동에 신혼집을 구했다. 여의도 직장까지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 훌쩍 넘는다. 집 앞에서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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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반세기 산증인 영욕의 89년 마감
15일 별세한 시아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의 2002년 모습. [로이터=뉴시스] 노로돔 시아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이 15일 타계했다. 89세. AFP통신 등은 시아누크 전 국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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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들여 국내 첫 ‘발효 연구소’ 연말 완공
박진선 대표가 콩 발효액과 천일염 같은 자연물로 만든 조미료 ‘연두’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성룡 기자]애초엔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간장 장사보다 더 근사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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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성공 뒤 발전 방향 잃어… 정부조직 개편 땐 조정 기능 우선해야
10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시래 편집국장 대리, 강재원 동국대 교수, 정용덕 회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사회연구 실장, 홍성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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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성공 뒤 발전 방향 잃어… 정부조직 개편 땐 조정 기능 우선해야
10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시래 편집국장 대리, 강재원 동국대 교수, 정용덕 회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사회연구 실장, 홍성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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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0만원 맞벌이 부부, 노후준비 '이렇게'
강원도 춘천에 사는 이모(48)씨. 집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52세인 남편은 회사원으로 4년 후 퇴직할 예정이며 자녀 둘은 서울에서 대학엘 다닌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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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귀순병 노크’ 충격 … 김관진, 긴급 전군지휘관회의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불러 최근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북한군 병사의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군의 기강 해이를 강하게 질타하고 책임자 문책을 지시했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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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허기가 내 창작 자산” 부패한 현대 중국을 꾸짖다
중국인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옌. 군인으로 22년을 복무하며 문학을 공부했다. 황석영 작가는 “모옌은 고생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만두를 먹고 싶어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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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세계 10대 천재 한국인, 45년 후
이 남자는 다섯 살 때 4개 국어를 말하고 열두 살 때 NASA(미항공우주국) 선임연구원을 지낸 천재다. IQ 210, 이 경이적인 숫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대문호 괴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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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때 미적분 푼 천재, "바보됐다는 소리에…"
이 남자는 다섯 살 때 4개 국어를 말하고 열두 살 때 NASA(미항공우주국) 선임연구원을 지낸 천재다. IQ 210, 이 경이적인 숫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대문호 괴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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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모나리자? '광고천재' "나도 한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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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루저…그들에게 희망 주는 공익광고가 내 몫”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흥미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