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돌아오라 크낙새여
이른 아침 고요한 광릉숲 속을 걷다보면 '딱딱 따다다닥~ 딱딱~'하는 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참나무.소나무 등 오래된 고목 줄기를 딱따구리가 두드리는 소리다. 조용히 다가가
-
봄 꽃길을 걸어요… 내달 1일 여의도 벚꽃축제·불꽃놀이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님의 시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의 한 구절이다. 봄날은 꽃이 피는 순간 성큼 다가선다. 꽃샘
-
[주말쇼핑 가이드] 천안 야우리백화점 外
*** 백화점 ◆천안 야우리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제2회 야우리 나비축제'를 1층 정문 특별행사장에서 연다.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을 만들어 놓았다. 알
-
"개구리 생태 관찰 해보세요"
'개구리와 함께 새 봄의 활기를 느껴보세요.-' 서울시내 공원과 수도권 일대 동물원에서 개구리의 생태를 관찰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 뒷다리가
-
열 맞춰 DMZ 체험 어때요
경기도가 대학생들에게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안보시설과 고구려 유적 등 이 지역 문화재를 견학하고 생태계 보고를 탐사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제2청은 13일 "'2005
-
DMZ에 독수리 생태교실 연다
어른 키만큼 긴 날개를 활짝 편 채 민통선 이북 지역의 맑은 하늘을 유유히 나는 독수리. 한반도에서 겨울을 지내는 진객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호) 떼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
[문화 마당] 세계 철새관광축제, 12월 1일 군산 금강호서 개막
▶ 군산 금강호 주변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 조망대(오른쪽) 및 오리 모양의 철새 신체 구조 탐험관. 전북 군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 중 한곳인 금강호에서 '세
-
[내 생각은…] 불평등만 부추기는 서울 난지도 골프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권오열 홍보실장은 6일 "난지도 골프장은 시민들에게 주는 보너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공단이 골프장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찾아낸 편협한 논리
-
[week& 레저] 떠나세요, 이 여름의 끝을 잡으러
▶ 지난해 무안 백련축제 개막식 모습. 그나마 다행이다. 지긋지긋하던 더위도 다음주 들어선 한풀 꺾인다고 한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어온다고 하니 이제 제법 돌아다닐 만
-
아름다운 동강 보니 국토사랑 절로…
▶ 제1회 고교생 환경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생태 탐사를 벌이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강=홍창업 기자]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참가했는데 막상 와보
-
우리고장 놀러 오세요
여름휴가 철을 맞아 경북지역 시.군이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피서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음 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리적 특성과 문화유적을 활용한 축제와 체육대회.
-
방학캠프 풍성…동물교실·병영체험·역사탐험
"가장 큰 공포심을 느낀다는 높이인 11m에서 낙하산 줄을 매고 뛰어내렸어요. 병영체험 캠프가 아니었으면 어디에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지난해 한국청소년 서울연맹에서 주최한
-
개똥벌레 보호운동 여기저기 '반짝반짝'
점점이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는 맑은 물,깨끗한 공기를 상징하는 생물이다. 청정 환경의 지표생물인 것이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면 공기 속의 오염물질이 몇 ppm인지,
-
[지금 지방에선] 무주의 여름밤 훤히 밝힌다
환경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제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2일 생태공원인 지남공원 등지에서 개막된다. 30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 축제는 전국 청정지역중의 하나인 무주지역
-
황새 자연번식 순조…공원도 조성
천연기념물 제 1백99호 황새. 국내에선 멸종된 지 오래지만 그 유장하면서 고고한 날갯짓을 머잖아 들판에서 볼 날이 올 것 같다. 한국교원대 부설 황새복원연구센터(소장 박시룡 교수
-
[베터 라이프] 볼거리·놀거리·배울거리 풍성한 5월
"무엇이 김형영의 마음을 울려 동화의 세계로 이끌고 간 것일까? 어머니가 계시면, 이 삶의 괴로움에서 나를 보호해 줄텐데 라는 마음의 움직임이 아니었을까."(김현.1941~90)
-
독일 과학축제 참관기
시내 중심가 옷가게 안쪽에 뭔가 시커먼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수천만년 전 물 속에 살던 어룡의 화석이었다. 몇 걸음 떨어진 잡화점에도 화석이 놓여 있고, 구둣방에는 희한한 지
-
전국이 봄꽃으로 물든다… 진해 등서 잔치마당
남녘지방이 2월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렸던 매화에 이어 벚꽃·진달래·개나리 등이 피기 시작하면서 알록달록 물들고 있다. 남쪽 바닷가엔 붉디붉은 동백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
자연 배울 수 있는 곳 어디에 있나요
꼼꼼히 찾아보면 가까운 곳에서 숲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지않다. 서울 시내 주요 공원에서는 3~5월에 무료 자연 생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은▶개구리 관찰
-
[수도권 생활정보] 3월 5일
*** 장보기 약방에 감초라면 부엌엔 마늘. 마늘값이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떨어졌다. 예년에는 5~6월 햇마늘 출하를 앞두고 공급이 줄어 오름세를 보였지만 요즘은 수입마늘이
-
[내 나라 먼저보기] 강원도 철원
강원도 지방은 올 겨울 유난히도 많은 눈이 내렸다. 그리고 혹독한 추위도 한두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서울에서 2시간남짓 거리에 있는 철원. 수은주가 영하 20도 아래까지 내려가는
-
주공, 택지지구에 테마공원 조성
대한주택공사는 앞으로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근린공원을 주민 체험학습을 위한 테마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테마공원은 녹지나 광장, 운동장 등 획일적인 시설에서 벗어
-
27일 광화문은 축제의 거리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졌던 시청앞 광장이 다시 한번 시민들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찬다. 서울사랑 시민모임(대표 박용성·최불암)은 오는 27일 시청앞 광장·세종로
-
까치 연구 왜 5년 걸리나
지구촌 생태학자들과 환경전문가들의 최대 축제인 세계생태학대회가 며칠 전 막을 내렸다. 횟수로는 제8차 대회였지만 21세기 최초의 대회가 고도 성장으로 유명한 아시아의 작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