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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각계반응1]
◈농림부 비료 지원 등 그간 남북 협력방안을 준비해온 농림부는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자 일제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림부는 그간 민간차원의 단편적인 남북교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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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임팩트 후 살인적 `자외선 봄' 온다
미국 오리건주립대와 영국 남극조사국 연구팀이 생태학 전문지 `이콜로지 레터스(Ecology Letters) 최근호에서 충돌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충돌겨울 후 그보다 더무서운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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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기계가 춤 파트너로
'기계와 함께 춤을?' 요즘 유행하는 소위 '테크노 댄스' 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시끄러운 기계음에 맞춰 신들린 듯 전신을 흔들어대는 춤이다. DDR(Danc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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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주라기 공원' 현실로…
현대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달은 이미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다시 되살려놓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사라져가는 세계적인 희귀종들을 '체세포복제' 라는 방법으로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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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책 넘나들기] 새로운 눈으로 본 인디언의 모습
□ 인디언, 환경친화적 존재□(The Ecological Indian) □ 셰퍼드 크레크 지음 / 노튼앤컴퍼니 출간 1950년대까지 인디언의 보편적 이미지는 고전적 서부영화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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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난] 동굴도 속앓이
지상의 천연기념물은 훼손되는 정도지만 지하의 천연기념물 석회동굴은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고 있다. 수억년에 걸쳐 형성된 동굴의 종유석과 석순은 한순간에 잘려 나갔고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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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이광모-로랑스 파랑 '할리우드 넘어서기'
프랑스의 라즈넥 프로덕션의 신예 프로듀서 로랑스 파랑 (27.여) 과 영화 '아름다운 시절' 로 최근 대종상 작품상을 수상한 이광모 감독 (38) .두 사람이 '할리우드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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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살리기 밤샘농성 환경련 2주째 계속
6일 0시30분 서울종로구누하동 환경운동연합 앞마당. 밤비로 무척 쌀쌀한 날씨였지만 앞마당에 마련된 비닐 텐트 농성장엔 10여명이 작은 석유난로를 둘러싸고 앉아 밤샘 농성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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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새 밀레니엄과 과학기술
연초부터 밀레니엄 과학기술에 대한 평가와 전망이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지난 1천년간, 또는 20세기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평가와 21세기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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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새해 중앙일보가 7대 사업을 펼칩니다
새 천년의 첫 세기를 눈앞에 둔 대전환의 세기말,중앙일보가 독자와 함께 미래의 비전을 찾는 7대 사업을 펼칩니다. ◇ 식탁안전 지키기 캠페인 우리 주변에 불량.유해식품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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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A&C코오롱 단편영화 13부작 방송
10여분 이상 다리 모습만 보인다. 화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아주 느린 속도로 갖은 모양의 다리가 지나간다. 그리스부터 아일랜드까지 유럽의 유명 다리 60여개가 끝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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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동강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모임'결성 김원씨
강원도 영월의 영월댐 건설로 이곳을 흐르는 동강의 경관과 환경이 파괴될 것을 우려, 그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기 위한 예술인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이름하여 '동강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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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제 13~15일 열려
바람에 출렁거리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희귀한 새들의 날갯짓을 구경하고 갯내음을 맛볼 수 있는 환경문화제인 순천만 갈대제가 오는 13~15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요즘 4㎞의 갈대밭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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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방송언어의 공적기능
구조조정이 이 시대의 공안이다. 문화를 다뤄 생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대중문화 분야가 사용하는 언어의 구조조정을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언어생성이니 체계니 하는 거창한 얘기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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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잠수정과 유람선
19세기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대표작인 '바다밑 2만마일' 은 거대한 잠수함인 노틸러스호의 10개월에 걸친 해저여행 이야기다. 주인공인 네모 함장은 지상에서의 압정 (壓政)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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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전주 국제환경영화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생태계연구회.환경항공감시단.동진강지대 (지대장 김문수)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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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메기와 M&A
한적한 개울에 송사리.피라미들이 모여 오순도순 평화롭게 살았다. 어느 날 갑작스레 거대한 메기 한 마리가 나타났다. 식욕 좋은 메기는 닥치는 대로 송사리떼를 잡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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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IMF 한파…문화 생태계도 파괴
최근 실직한 허영구 (43) 씨는 마음 둘 곳이 없다. 잘 나가던 모 항공사 부장 전력을 팔아 아는 사람 만나는 것도 한두번이다. 기원에서 시간을 죽이다가 당구장도 가본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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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살인 벌
95년 제작된 미국영화 '데들리 인베이전 (Deadly invasion)' 은 벌떼가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마구 살상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의 소재가 된 벌떼는 실재하는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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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5.인터넷 쇼핑몰 사장 이기형
15년 전쯤, 그러니까 대학생시절에 구보씨는 수동식 타자기를 산 적이 있다. 그 당시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그건 최첨단 문명의 이기였다. 이젠 골동품 취급을 받는 그 타자기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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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은 영원한 'ET' 상징
20세기초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외계인 후보 1순위는 화성인이었다. 19세기 천문학자들은 화성의 붉은 표면 위,군데군데 보이는 푸른 얼룩들을 바다나 식물 경작지로 간주했다.또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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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광 법성포 (1)
저녁노을이 비껴간 자리에 몇점의 구름이 한가롭게 떠있다.포구에 정박한 배들이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은 한폭의 수채화다.그러나 개발논리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포구.어민들의 애환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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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국가들 초고속 성장은 옛말-獨슈피겔誌
▷“텔레비전은 독(毒).”-세계적 인기 가수 마돈나,아이들이다른 사람들과 사귀는 대신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잘못이며 자신의 아이는 텔레비전 대신 성서를 읽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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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네...
먼 길은 왜 슬프고 아름다운가.길은 연인처럼 스며와 사랑의 감정을 솟게 만든다.가닿기 힘든 아득함과 가닿고 싶은 갈망사이에서 가슴저리게 한다.어떤 시장기,애달픈 그리움으로 온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