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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 보존과 개발의 산술
도시가 산을 끼고 있다는 건 정녕 축복이다. 외국의 도시들엔 넓고 멋진 공원들이 많지만 그래도 어찌 산에 견주랴. 논밭을 밀어 건설했다는 아파트도시 일산에도 다행히 고봉산이란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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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1년]"허허벌판에 벤처생태계 새싹"
편집자 주 : 대덕밸리가 꿈틀거리고 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최대모임인 대덕밸리 벤처연합회가 출범 1주년을 맞고 김대중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하게’ 대덕밸리 선포식을 가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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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중남미 문화를 알려면…
우리 머리 속에 어떤 지도가 들어 있을까? 적어도 미디어, 지식인들, 정치가들의 머리 속에 그려진 지도는 한반도를 둘러싼 4강뿐이다. 큰 폭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동남아와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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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중남미 문화를 알려면…
우리 머리 속에 어떤 지도가 들어 있을까? 적어도 미디어, 지식인들, 정치가들의 머리 속에 그려진 지도는 한반도를 둘러싼 4강뿐이다. 큰 폭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동남아와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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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1억년전 공룡나라 여행
지금부터 1억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전기. 지금의 경남 고성군 숲에서 나온 한 무리의 공룡들이 물을 마시러 연못으로 성큼성큼 걸어 간다. 연못 주변의 진흙에 이들의 발자국이 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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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라이언, 야생동물 보호운동 나서
인기 여배우 멕 라이언(39) 이 야생동물 보호운동에 나섰다.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태국 야생 코끼리의 실태를 알리기 위한 TV 다큐멘터리에 출연키로 한 것이다. 태국 일간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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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멕 라이언, 야생동물 보호운동 나서
인기 여배우 멕 라이언(39)이 야생동물 보호운동에 나섰다.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태국 야생 코끼리의 실태를 알리기 위한 TV 다큐멘터리에 출연키로 한 것이다. 태국 일간지 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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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통신] '복사골' 부천 중동
부천 중동신도시는 아기자기한 테마가 있는 도시다.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이 시민들을 부르고 있다. 박물관들은 '문화관광 벨트' 를 형성하며 관람객들에게 체험과 배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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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테크노 밸리
오늘 개봉되는 미국 영화 '패스워드' (원제 앤티트러스트)에서 주인공인 마일로는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천재 프로그래머다. 제2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마일로는 주차장을 개조해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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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한 '서해 섬' 독특한 자태 뽐내
봄내음 섞인 해풍(海風)과 나른함 깃든 평화가 서린 곳-. 인천 앞바다에 옹기종기 떠있는 외딴 섬들이 부른다.가족이나 연인 끼리,아니면 혼자서 도시를 훌쩍 떠나보면 어떨까.인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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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SF소설 '총알차 타기'·더스트' 관심
대중적 인기와 완성도 면에서 이미 검증된 스릴러 대중소설이 나란히 번역돼 나왔다. 바로 '총알차 타기'와 '더스트'이다. 이중 '총알차 타기'는 미국의 인기 공포소설 작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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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SF소설 '총알차 타기'·더스트' 관심
대중적 인기와 완성도 면에서 이미 검증된 스릴러 대중소설이 나란히 번역돼 나왔다. 바로 『총알차 타기』와 『더스트』이다. 이중 『총알차 타기』는 미국의 인기 공포소설 작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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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다시읽기] 윌리엄 깁슨 '뉴로맨서'
가상공간의 창세기 『뉴로맨서』. 1985년 유학시절 어느 겨울날 뉴욕의 한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접했다. 84년에 초판이 나오고 1년이 좀 지난 때였다. 그후 순식간에 1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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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다시 읽기] SF 소설 '뉴로맨서'
가상공간의 창세기 『뉴로맨서』. 1985년 유학시절 어느 겨울날 뉴욕의 한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접했다. 84년에 초판이 나오고 1년이 좀 지난 때였다. 그후 순식간에 1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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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기후 재앙 오는가]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높아져 작은 섬나라가 수몰되는 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멀지 않은 장래에 현실화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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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특별기고]
기술이 바뀌면 시대와 사회가 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기술결정론' 의 허구다. 신기술이나 새 발명품이 나와도 그것을 옛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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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만 갖춘 SF 영화, '레드 플래닛'
시작은 좋다. '레드 플래닛'은 여느 SF영화에 비해 속도감과 비주얼 면에서 두드러진다. 빠른 리듬의 테크노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고, 우주선 내부는 마치 미래사회의 일부분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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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드 플래닛
시작은 좋다. '레드 플래닛'은 여느 SF영화에 비해 속도감과 비주얼 면에서 두드러진다. 빠른 리듬의 테크노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고, 우주선 내부는 마치 미래사회의 일부분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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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관룡사와 용선대
피안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찾아가는 길이다.늦가을 산을 마지막까지 물들이고 있는 것은 뜻밖에도 이깔나무(낙엽송)다.눈썹같이 작은 잎들이 저토록 화려한 금빛을 뿜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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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영화,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녹색 영화,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2028년이 되면 지구의 오존층이 모두 없어진다는 절망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마존 지역에서부터 뚫리기 시작한 오존층은 이상 기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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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동강 트러스트 운동' 문성근씨
"아름다운 동강의 비경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음식점등 유흥시설이 급속히 늘면서 동강이 오염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가는 그동안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댐 백지화를 위해 노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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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회드만 〈The Snow Gift〉
아주 가끔이지만, 햇빛을 보면 눈이 부신 것처럼 눈물이 날 때가 있다. 구체적인 사건과 감정의 경로를 거치지 않아도, 분명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는 울림... 때때로 '감동'은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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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정상회담이후 바빠진 문화계
15일 막을 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사회.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벌써부터 문화예술단체의 움직임이 부산해지고있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활발해진 문화교류를 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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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박쥐〉개봉앞서, '박쥐' 서식지 제보 받는다
영화〈박쥐〉의 개봉(6월3일)에 앞서 '박쥐'의 서식지를 제보받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반 박쥐는 98%가 모기 등 인간에게 유해한 곤충을 먹이로 하고 있는 유익한 동물임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