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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국가가 먹잇감 정하면 기업은 사냥한다
국가와 기업이 하나가 돼 세계 자산 매입에 나서는 ‘중국식 세계화’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중국은 이 같은 ‘신국가자본주의’ 성향의 전략을 통해 세계 에너지 및 금융자산, 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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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몸집만 키우는 게 아니다”
2007년 화제의 재계 인물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금융)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제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강 회장이 이끄는 STX그룹은 2000년 쌍용중공업을 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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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빛낸기업] 중질유 분해 시설로 성장 원동력
8월 완공해 10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제2 중질유 분해 시설.GS칼텍스는 8월 전남 여수에 제2 중질유 분해 시설을 완공했다. 1조5000억원을 투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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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빛낸기업] 신기술에 미래 있다 … 쉼 없는 도전 그리고 성취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5월 브라질을 방문해 CVRD사의 철광석 광산을 둘러보고 있다.현대제철 민간기업 최초 일관제철소 착공 지난해 10월 현대제철이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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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M&A는 칭기즈칸처럼”
강덕수(57) STX그룹 회장은 24, 25일 경북 경주에서 전 계열사 임원과 워크숍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가 제시한 내년 경영목표는 매출 20조원에 경상이익 1조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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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오일샌드'의 나라 마다가스카르가 움직인다
디즈니 만화 영화 마다가스카르에서 그 땅은 동물들에게 희망의 땅으로 등장한다. 맹수도 없고, 독 뱀도 없는 그런 땅이다. 그래서 권력을 잃은 사자가 새로운 삶을 꾸리는 땅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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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할린서 왜 헛발질 했나
석유공사가 2002년 개발 제안을 받은 보스토츠노-프리브레즈느이 광구는 나빌스키만 해상에 있다. 주변의 육상 유전은 개발돼 생산 중이다. 사진은 인근 카탕글리 광구쪽에서 본 보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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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게이트' 전대월씨 사할린서 3조원대 유전 꿈
추석전인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두개 유전을 둘러봤다. 이 유전의 소유주인 케씨오 에너지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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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vs우리銀, '600억 짜리' 소송전
한국석유공사와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마두라 유전'을 놓고 600억원 규모의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이 600억원을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반면 석유공사는 한푼도 못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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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지엔텍홀딩스…먼지 없는 세상에 끝없이 도전한다
1984년 12월 어느 날, 외국 바이어와 함께 헬기를 타고 경북 포항을 가던 박태준 포항제철(현 포스코) 회장은 한껏 꿈에 부풀었다. 포항 하늘 아래 펼쳐진 웅대한 제철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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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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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사흐 어떻게 컸나
UE는 2003년 11월 사이프러스에서 조그만 회사로 시작했다. 2004년 7월 처음 러시아 북서지역의 바렌츠해에서 석유를 캐는 러시아 석유 회사 '악틱네프트'를 23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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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2004년 11월 철도청(현 철도공사)의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 인수 불발로 최대 100조원 상당의 원유를 확보할 기회를 놓친 것으로 사할린 현지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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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아텍, 금감원 한마디에 급락
자원개발 테마주 헬리아텍이 금융감독원의 한마디에 하한가를 쳤다. 헬리아텍은 지난달 30일 전날보다 14.96% 급락한 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오름세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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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울린 도요타의 비결은 …
도요타자동차가 1분기 세계 시장에서 234만8000대를 팔아 GM(226만대)을 추월한 데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강력한 경쟁력이 발동했다. 도요타 생산방식(TPS)이라 불리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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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펀드'로 수익 개발 해볼까
그래픽 크게보기 해외자원개발 붐이 증시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유전에 투자하는 '한국베트남 15-1유전해외자원펀드'가 첫 선을 보인데 이어 다음달 '광물니켈펀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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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형유전 개발권 LA한인 기업이 따내
LA의 한인기업이 리비아의 대규모 유전 개발권을 따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투자개발업체인 코우사(KOUSA 공동대표 한상수.이강훈)는 한국 법인인 코우사에너지를 통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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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생큐 차이나"
베네수엘라의 오일달러와 중국의 무역 흑자가 손을 잡았다. 두 나라가 60억 달러(5조6300여억원) 규모의 대형 에너지 펀드를 만들어 베네수엘라 자원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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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는 중국 해양 유전 많아질 듯
중국이 황해.동중국해.남해 등 자국 영해에 위치한 22개 유전 11만4000㎢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개발 비용을 해외에서 끌어들이기 위한 이번 조치에 따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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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해외 유전·가스전 개발에 총력
GS칼텍스가 올해 말 완공할 대형 정제고도화 설비가 특수 트레일러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GS칼텍스에 2007년은 사업 확장의 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도 본격 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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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한다
SK㈜가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 15-1 유전SK㈜의 올해 화두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화'다. 현재 전체 매출의 50% 정도인 수출과 해외 현지 매출을 5년 안에 7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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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상 유전 개발권 한·미 등 9개국 지분 경쟁
캄보디아에서 석유.가스 노다지를 캐기 위한 각국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석유가 대량으로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해상의 유전개발을 놓고 한국.미국.중국 등 9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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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에너지 인프라' 키워야 고유가 넘는다
에너지는 고대 희랍어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뜻인 energia에서 유래돼, 이제는 모든 물질을 움직이는 동력원의 의미로 확대됐다. 18세기 산업혁명의 추진 동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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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끝없는 '자원 집념'
중국이 전략적 가치가 높은 희귀자원 비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자원 탐사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의 자원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조 달러가 넘는